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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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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우리집은 정상
마음자리 추천 1 조회 245 24.09.07 09:15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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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07 09:40

    첫댓글 노랫말은 모르겠지만
    지난일은 지난일이요
    모든 게 정상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래도 지난일들이 밑받침이 되어 오늘이 있는거겠죠.
    잘읽고 갑니다.

  • 작성자 24.09.08 11:52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일들이었습니다.

  • 24.09.07 09:56

    94년도
    그 당시는
    그 해가 제일
    더웠지요.
    아들 보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가족 분들 모두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09.08 11:55

    그해 여름 '라이언 킹' 만화영화를 봤는데, 극장 안 에어콘 냉방이 너무 좋아 그냥 하루종일 그곳에 있고 싶다고 아내가 말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해 여름이 너무 더웠습니다.

  • 24.09.07 10:01


    네~, 정상임을 제가 고마워 하고,
    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큰 환희의 순간이면서도
    몹시 아팠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겪기도 한 때가
    출산의 경험이지요.

    살아 가노라면,
    사랑으로 영걸어 가는 인생이
    험난한 길을 만나게 되기도 하지만,
    우리는 여기까지 지지 않고 왔지요.

    <내가 만일>의 꿈과 함께하는
    마음을 지니고 살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가 만일도 좋아하는 노래지만,
    <사노라면 언젠가는>하는 노래도 마음으로
    흥얼거린답니다.

    여태 한번도, 아내의 출산이야기는
    저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9.08 11:57

    아, 그 노래 <사노라면 언젠가는>.
    저도 좋아하고 잘 부릅니다. ㅎ

  • 24.09.07 11:33

    아내분이 아들을 낳으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셨네요
    아침에 딸이 전화와서 낳아주셔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오늘이 하나뿐인 딸의
    생일입니다
    93년 9월 7일 제천서울병원에서
    딸과 첫대면할때 가늘게 뜬눈으로
    저를 쳐다보더군요

  • 작성자 24.09.08 11:59

    아이들과의 첫 대면, 저도 기억합니다. ㅎ
    딸 아이 첫 울음소리를 분만실 밖에서 들었을 때는 온몸에 전율이 일어나더군요. ㅎ

  • 24.09.07 11:43

    "엄마~이제 우리집은 정상이야~정상!!"
    참 귀여운 따님이네요.
    어린 아이 눈에도 집안이 힘들다는
    것을 많이 느꼈던가 봅니다.
    출산이라는 게 참 쉽지 않지요.
    출산 끝에 또 아프신 사모님.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시련과 함께 가는 인생.
    따님도 아드님도 참 잘 성장했네요.

    시월초에 제왕절개로 출산을 하는
    큰딸이 오늘 산부인과 검진을
    다녀왔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네요.
    애 안낳겠다던 마음을 바꾸어서
    마흔 두살에 애를 낳네요.
    제 마음도 설렘, 기다림입니다.
    마음자리 님, 추억의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9.08 12:04

    저 일을 겪고난 그 다음해에 다시 발목이 붓고 단백 수치가 높아 병원에 갔다가 '루프스' 진단을 받았습니다. 글로 말씀드렸던 저 병도 루프스에 의해 일어났던 병임을 그때야 알았지요.
    여자 분들 출산을 앞두고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올 수 있는 병인데, 미국에는 그런 환자가 많아서 치료나 관리가 나은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쪽으로 오고나서 아내가 별로 크게 아픈 적이 없어 참 다행이었습니다.

  • 24.09.07 11:54

    진짜 아내들의
    출산만큼 위대한건 없을듯요.

    저도 둘째를 94년도에 낳았는데
    예정일 맞춰서 제왕절개 했답니다.
    큰 애는 자연분만 했지만
    둘째 낳으려니까 너무 무섭더라고요.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두 가지를 해보니까
    둘다 못하겠어서 끝~ㅋㅋ

    하원,하교하고 돌아오는
    아이들 맞이하는 행복은 가슴이 벅차지요.
    마음님 덕분에 그때를 떠올려봅니다.

  • 작성자 24.09.08 12:08

    미국에선 거의 모든 산모가 무통분만을 신청해서 출산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별로 겁도 안 내고. ㅎ
    하원, 하교하는 아이들 맞이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더라고 입원해있던 아내가 말하곤 했습니다.

  • 24.09.07 15:15

    평범한 일상이 행복임을 알게 합니다.
    저도 병원에 입원하고서야 느낀답니다.
    마음자리님의 정상이 계속 유지되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9.08 12:10

    힘 닿는 데까지는 그렇게 정상으로 유지되도록 용을 써볼 작정입니다. ㅎ

  • 24.09.07 19:57

    아내 이야기에 제 눈이 번쩍 뜨입니다.
    의술이 미약했던 옛날에는 영아 사망률도 높았지만 애를 낳다가 죽은 산모도 많았다는데 아내 분이 아주 힘들게 출산을 하셨습니다.

    이리 엄마를 힘들게 하면서 세상에 나왔으니 아드님은 환영식을 제대로 받으며 나온 걸로 여겨도 될 듯합니다. 이렇듯 통과 의례가 힘들수록 남은 과정은 훨씬 수월하다지요.
    안치환의 이 노래는 제가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곡이랍니다.ㅎ

  • 작성자 24.09.08 12:12

    여자분들이 출산시에 호르몬 변화가 심한데, 그 균형이 흔들리면 면역체계에 이상이 오면서 일어날 수 있는 병들이 임신중독이나 루프스 등등 다양하더군요.
    유현덕님 노래 들어보고 싶습니다. ㅎ 제가 한국에 나가면요. ㅎ

  • 24.09.07 20:28

    우리집도 지금 현재는 정상인데?

    아내가 며칠후에 백내장 눈수술 때문에 1박 2일 동안 병원에 입원 한답니다

    매년 아내는 병원에 입원 합디다

    그래서 신경이 쓰입니당

    우리집 이야기도 해 봤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09.08 12:15

    요즘은 많은 분들이 백내장 수술을 받으시더군요. 저도 운전에는 눈이 생명이라 매년 눈검사하는데 백내장이 오면 곧바로 수술할 생각입니다.
    아내분 수술 잘 받으실 겁니다.
    아무 걱정 마세요~~

  • 24.09.07 20:34

    휴우~
    조마조마하게 읽다가 조용히 안도의 숨을 쉬며
    저의 지나온 삶은 참으로 평탄하게 지내온 것 같아 새삼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말씀하신대로 앞날은 늘 희망찬
    '정상'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09.08 12:17

    네. 감사합니다. ㅎ
    앞으로 건강 잘 유지해서 오래 정상에 머물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 24.09.09 08:01

    ㅎ 우리집은 정상,
    맞는 말씀이네요,
    아무 이상없는 지극히 정상인 우리집,
    아무쪼록 이국땅에서 아무런 이상없이 오래오래토록 평안하세요 ~

  • 작성자 24.09.09 08:10

    먼길 다녀와 집에서 휴식 중입니다.
    충전 잘해서 화요일부터 또 한바퀴
    잘 돌아보겠습니다.

  • 24.09.10 12:31

    마음자리님 댁이 정상으로 쮹 진행형이시지요 ?
    앞으로도 그러실것 입니다 .
    저는 안치환님의 노래 좋아 합니다 .
    <내가 만일 > 제목이 맞는지 ..그 노래 좋아 합니다 .

  • 24.09.29 21:50

    관심과 사랑이 느껴지는 마음자리님!!
    가족의 안녕을 위해 정성어린 마음 배워갑니다
    의미와 보람 늘 함께 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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