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자정 0시부터 오후 5시 현재 주요지점 강수량을 보면 수도권은 ▲중면(연천) 177.5 ▲관인(포천) 142.0 ▲판문점(파주) 128.5 ▲가평조종 122.0 ▲덕정동(양주) 114.5 ▲구로(서울) 80.0 이다.
출처 : 내외경제TV(https://www.nbntv.co.kr)
제가 06년에 온뒤로 장마나 폭우가 좀 있었긴했는데
이게 아무리 강해도 산밑 둑길에 물이 흐르는데는 최소 하루가 필요했었습니다.
이것도 관개공사를 한건지. 10년이후로는 어지간한 장마로는 물이 흐르지도 않아요.
한달전 장마때도 줄창 몇일와서 둑길에 물이 1/10?정도 적당히 흘렀었습니다.
오늘 얼마나 심했냐면
반나절만에온 비가 워낙 많으니까 둑의 1/3이 물로차서 흙탕물이 강하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집근처 인도까지 흐르는걸 본건 거의 처음이구요
산능선의 물이흘렀었던 오래된 길로 온갖토사물이랑 물이 흘러내려서 둑길로 흘러가는 것도 첨봅니다.
와 미쳤습니다 진짜.
9-12시사이에 90MM정도 더온다는데 공포입니다 ㄹㅇ;
첫댓글 모두 무탈하시길 빕니다..ㅠㅠ
히익 집 금촌인데….
99년 홍수 생각나네요 군생활도 파주에서 했었는데 GOP철책이 홍수로 무너져서 넘어갔었지요…
섬에 가지않으니 섬이 찾아왔다
ㄷㄷㄷ 조심하세요.. 저는 서울 서쪽지역인데 비가 억수로 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