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 결혼식으로 한국에 나가서 몇개월 지내다가
며칠전 이곳 몬트리올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 정모도 참석하고 그동안 눈으로만 보던 좋은 농수산물도
직접 시켜 먹어도 보고 여기서 부러워만 했던 일들
많이 누리고 왔네요.
그동안 비워 놓았던 우리집은 가까이 사는 친구네가 가끔씩
들러 우편물도 체크해 주고 집안도 살펴주고 한 덕에
아무 일 없이 떠날 때 그대로이네요.
아직 시차적응을 못해 취침, 기상 시간도 들쑥 날쑥 ㅋ
그렇지만 고마운 친구네와 밀린 얘기 나누며 밥 먹고 싶어
간단히 고기 조금 굽고 스시 테이크 아웃 해 와서
얘기꽃을 피웠는데 친구부부는
술잔을 한두잔 돌리다 남편 눈을 보고서는 일찍 자리를 뜨더군요 ㅋㅋ
우린 저녁 8시쯤 조용히 잠자리에 들고 새벽 3시쯤 일어나 활동합니다.
얼른 내가 좋아하는 주방에서 맛난 음식 척척해 먹어야할텐데요...
새벽 4-5시에 간단히 토스트, 과일 먹고
오후 4시쯤 일 마치고 온 친구네부부와 고기랑 테이크 아웃 해온 스시 먹었어요.
아침 점심 저녁 경계도 없고 참, 얼른 적응되어야할텐데 말이죠~^^
첫댓글 엊그제 뵌거같은데 벌써 외국으로 ㅎㅎ잘 지내시면서 자주뵈요
시간이 참 빨리 가더라구요...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애들이 한국에 있으니 또 나갈 일이 생길 것 같아요.
@이성애(캐나다) 외국살이하시는 분들이 귀국이 쉽진 않던데 대단하세요
고기옆에
하얗게 만건 뭔가요?
이거 쌀국수를 편으로 얇게 눌러 놓은 것인데요 반호이라고 합니다.
언젠가 제 글에도 소개한 듯...
야채에 반호이 한쪽과 고기 올려 소스 넣어 싸 먹으면 별미입니다.
정모에서 같이한 시간 고마웠어요. 잘 지내시고요~♡
오 방가 방가~^^ 저도 만나서 외롭지 않게 시간 보냈지요~
고마워요~
잘 다녀가셨군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가
일탈로 한국에 오는 거죠? ㅎ
시차 적응 잘 하길 바랄게요.
그리고 온라인에서 자주 뵙기로~
네~ 순예씨도 방가 방가~^^
애들, 어른들이 한국에 있으니 예고 없는 일탈이 생길 것 같아요 ㅋ
건강 조심 하시구요~^^
정모때 외국에서 오셨다고해서 깜짝 놀랐어요
상차림이 생일상이내요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음에 또 뵈어요~~~
아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기회 되면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