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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망고카페 헤벌레
2013년 하반기
여러 사람 마음을 도키도키하게 했던 드라마.
<주군의 태양>
든든한 츤데레 방공호 역할을 맡았던
소지섭
귀신을 보고 같이 눈물을 흘리는
명불허전 블리블리 공블리
공효진
이 둘의 케미 폭발에
많은 이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나망 또한)
극본은 그 이름도 유명한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요 홍자매의 전작들을 말할것 같으면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최고의 사랑>, <빅> 등등이 있죠.
여기서, 잠깐
얘기 하고 싶은게 있는데,
뭐 알고 있는 망고들도 있을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더라고요.
대한민국이 입헌 군주제라는 가상 설정과 더불어
이승기와 하지원, 납뜩이가 출연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던킨 도너츠의 PPL이 장난이 아니라
'던킨 투하츠'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더 킹 투하츠>는 요 홍자매가 아닌 다른 홍자매가 썼답니다.
(사실 말하지면, 더 킹 투하츠는 홍자매 중 한명이 썼습니다.)
그렇습니다. 방송가엔 두 홍자매가 있었드랬죠.
<더 킹 투하츠>와 <베토벤 바이러스>를 쓴 홍자매는
홍지란, 홍자람 이랍니다.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VS 홍지란, 홍자람
간단히 보자면 이렇답니다.
작가님들 두고 VS 붙이는게 좀 죄송스럽..^^
"딴길로 새지마, 이년아!"
아, 본론은 이게 아닙니다.
비운의 드라마 얘기를 하고 있었죠.
여튼 주군의 '꺼져.' 한마디에
헤롱헤롱 SBS를 떠나지 못하는 영혼들은
MBC에서 하던 요 드라마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죠..
그 이름하야,
<투윅스(2 Weeks)>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등
대단했던 작품들을 썼던 소현경 작가님이 극본을 맡았던
드라마 입니다.
'의미없이 삶을 살다 살인누명까지 쓴 한 남성이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 간의 이야기'
방영 전,
사람들에겐 <주군의 태양>보다
별로 크게 흥미를 불러일으킬만한
줄거리(시놉)이 아니었기에 큰 반응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연배우인 이준기부터 시작해서
박하선, 김소연, 류수영, 조민기, 김혜옥,
정인기, 업효성 등등
연기력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을 했고!
초반엔
<주군의 태양>과 비등비등한
시청률 경쟁을 벌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어둡고 무거운 내용은
설렘과 두근거림이 가득한
로코를 이길 수 없었습니다. ㅠ
(로코: 로맨틱 코미디)
...........
중반부로 갈수록 소지섭과 공효진,
그 둘의 케미를 이겨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비등비등하던 시청률은...
주군이 어느새 투윅스를 제껴버리게 되고,
그렇게 따라잡을 수 없게 되버립니다.
결국,
주군의 태양은 21.8%
투윅스(2Weeks)는 11.0%로
끝을 맺고 맙니다.
....거 참... 야속하구만..
시놉시스만 봤을 땐 별로 끌리지 않았던 드라마였지만,
16부 안으로 펼쳐지는
2주간의 피말리는 긴장감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로 분명 많은 사람들에게서
호감을 받은 드라마였습니다.
첫회부터
범죄를 억울하게 뒤집어쓰고,
우연히 벌어진 사고로 호송도중에
탈주하는 내용으로 흥미를 분명히 끌었습죠...
그 때문에 투윅스를 접한 사람들은
작가가 이 스토리를 짜기 위해
사전 조사도 많이 했구나.. 하고 감탄도 했습니다.
그만큼 탄탄하고 짜임새있던 스토리였단 말입니드아아아아...
(오열)
이 드라마가 뭔 잘못을 했다고...!
잘못이 있다면... 그건..
<주군의 태양>을 적수로 만난게
잘못일테죠...
하필이면...
그 배우가...
섹도시발 돋는 소지섭 이었고...
카와이와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공효진이었다는게... 한몫했던 거겠죠....
윗글을 본 몇몇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겁니다.
"난 둘다 봤는데?"
"주군은 본방, 투윅스는 재방(다운)"
"......."
....그래도 시청률은!!!
본방은 본방이자나여!!
ㅠㅠㅠㅠㅠㅠㅠㅠ
본방은 주군이라니!!!!
투윅스는 재방나부랭이 였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기만 잘 탔어도
시청률 대박이었을 드라마였는데..
으으아아아아아아아앙!!!
시간을 다시 돌려줘어어어!!!
뭐... 여튼...
투윅스를 한번이라도 본 망고들은
내용이나 배우들 연기력 포함해서
나망과 같은 의견이었을거라고 생각해여...
진심.. 시기만 잘.. 맞았어도...
지금이라도 내용이 궁금한 망고우들은
다운받아서 정주행 한번 해봐요우.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될걸?!
브금은 특별히
투윅스 메인 OST 인
NELL - RUN으로 해봤져~
이상!
이성을 가지고 글을 쓰다가
떼부리며 글을 마무리한 헤벌레였슴다.
이 글을 본 망고들의 예상 반응
뭐 이런 똥글을 글이라고 써놨어?!
작작해. 어차피 안볼거니까.
....응... 그래...
똥글 싸지르느라.. 수고 많았어....
(영혼리스 박수)
설마 인스티즈 개객기들이
이 글을 또 출처 다 삭제하고
무단불펌을 해가진 않겠져?
ㅇㅅㅇ
양심이 좀 있어봐 이 쓰레기들아.
시간 들여서 열심히 쓴글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까지 썼는데 또 퍼갈건가여?
첫댓글 나도 투윅스 봤는데 엄마랑 볼 때마다 이준기 진짜 고생 엄청 했겠다고 마음 아파 했음 정신적으로도 연기하면서 힘들었을 것 같음 ㅜㅜ스토리도 우울한 면이 없지않아있엏지만 완벽했음 ㅜㅜ
ㅋㅋㅋㅋㅋㅋ 본방 주군보고 투윅스 다운받아서 봄 ㅠㅠㅠ 투윅스 진짜 재밌어 이틀만에 밤새고 밥도 안먹고 봤는데..
엄마랑 맨날 리모컨 가지고 싸움ㅠㅠㅠㅠ 난 투윅스 보고싶은데 엄마는 주군의 태양 보고싶어해서
투윅스 조온나ㅏ 재밌어
나 투윅스봤어
나도 투윅스 봄 존나 명작
둘 다 봤는데 둘 다 재밌음 ㅠㅠ 근데 진짜
투윅스 개잼
민기와..느그개저씨 작가..와우내 완전체네
노노 느그개저씨작가아님 잿빛내인생작가임
@어쩌라고 어쩌라고 아 미안 착각함ㅋㅋㅋㅋㅋ
더킹 명작 ㅠㅠㅠㅠ베스트야
투윅스 본방사수 했는데 보는사람 진짜 없었다 ㅜㅜㅜ
난 트윅스 봤었음 진짜 개쩔어
투윅스 진짜 개개개개ㅐ개개개ㅐㅈㅁ잼
난 트윅스봤다
투윅스 개재밋어ㅜㅜㅠㅠ 이준기 나온거 다 재밌음
투윅스본방봤다고..
진짜 아 오늘 막이슈 왜 다 내 추억을 몽글몽글 올라오게 하냐!!!!!!! 진짜 나 애들 다 주군볼 때 투윅스봄 ㄹㅇ 개띵작 진짜 연말시상식에서 찬밥신세라서 존나 빡쳤던 기억도 난다ㅠㅠㅠㅠㅠ
투윅스 재방으로 보다가 말았었는데 쩔었지 더킹투하츠 짱
아 투윅스 존잼이었는데 힝
주군의태양 내 인생작...
아갑자기 주군의태양 보고싶어졌자나
난 갑자기 트윅스 먹고싶어딤 ㅅㅂ
주군의 태양 표절 논란있었는데...어느 홍자매인지 모르지만 홍자매 작품마다 꾸준히 표절논란있었음
난 투윅스 봤지롱 ~ 존잼이었고 이준기 진짜 엄청 굴린 드라마.. 급류에 휘말리고 땅에완전묻혀서 빨대 하나로 숨쉬고 대박이었음;
난 투윅스 본방봄 ㅋㅋㅋㅋㅋㅋ나 드라마 잘안볼땐데 넘잼났음
주군의태양 내 인생들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