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이제 슬슬 지나가고..또 한주의 시작 월요일이 다가 옵니다.
안녕 하세요..
주말에는 웬지 이리도 바쁜지, 일요일 내내 비가 주륵주륵 가을비....가 내렸어요.
겨울비인가요..
바람도 불고, 겨울로 가는길목~~~
이웃님들..주말에 김장 하신분들..많으시죠.
저는 며칠전에 마무리 해서 어찌나 홀가분한지..
지금쯤 몸살나신 우리 주부님들..계실텐데요..김장 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제가 어깨 토닥토닥 두들겨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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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아이들 데리고 가족들이랑..춘천에 나들이 하고 돌아오니..
금방 저녁이 되었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몽땅 꺼내서 볶고 지지고, 아이들은 이른 점심을 먹어서인지..
배 고프다고 난리네요...
팔 걷어 부치고 , 30분만에 후다닥 차린 반찬 입니다.
불이란 불은 죄다 켜서 주방은 완전 난리네요...ㅋㅋㅋ
그럼, 저희집 저녁반찬 소개 합니다.
브로콜리를 잘라서 소금1t넣고 끓는물에 살짝만 데쳐 주세요.
땅콩조림.
지인께 부탁한 주문한 땅콩이 왔어요.
직접 농사 지으신 거라..도 고소하고 맛나네요..
(불릴땅콩에 간장1T, 물, 매실청으로 끓이다 마지막에 올리고당약간 뿌려 주세요)
아욱국.
가을아욱국은 보약이죠..
(육수 끓이다 된장1.5T, 넣고 건더기 건져내고,
손으로 먹기좋게 찢은 아욱 넣고, 다진마늘 쪽파, 고추 고춧가루 넣고 끓여 줍니다.)
아욱 손질법은===소금 뿌려 박박 문질러 주면 풋내도 안 나고 부드러워져요.
연한 아욱이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어묵간장조림.
(데친 어묵을 매실청 넣고 볶다가 간장약간 올리고당약간 다진마늘 넣고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새우 애호박 두부조림.
김장하고 남은 생새우 넣고 두부와 애호박 고춧가루 물 다진마늘 소금약간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두부조림이 완성..
뭐...특별한 메뉴가 아니지만...
쌀쌀한 날씨에 구수한 아욱국...그리고 반찬..
바삐 차린 밥상이라 볼품은 없지만..맛은 좋습니다.
즐거운 한주 맞이하시고....건강하게 한주 보내세요..
감기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