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비록 내 몸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물론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대로 하지만 체중이 줄기 전에 여름이 가버릴 수도 있다. 이번 여름, 예쁘고 날씬하게 입고 즐겁고 신나는 여름을 보내자!
컬러를 통일하자
보색이나 지나치게 화려한 색상은 오히려 몸이 더 뚱뚱해 보인다. 복잡한 컬러는 피하고 흰색이나 회색 등 옅은 컬러로 상의와 하의를 통일해보자. 신발까지 같은 색으로 통일한다면 금상첨화!
옷의 무늬도 신경 쓰자
굵은 줄무늬나 가로줄무늬의 옷은 날씬해 보이지 않는다. 얇은 세로줄무늬, 잔잔한 물방울무늬, 세로라인의 꽃무늬 등은 뚱뚱함을 가려준다. 특히 목 부위는 브이 라인이 날씬하게 보인다. 옷의 실루엣도 곡선보다는 사선이나 직선으로 코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의를 짧게 입자
상의를 길게 입는 것보다는 짧게 입는 것이 날씬해 보인다. 물론 하의는 길게 입는 것이 좋다. 원피스의 경우 하이 웨스트 라인을 입어야 한다. 거기에 요즘 유행하는 짧은 볼레로형 여름 카디건을 걸치면 굵은 팔뚝도 가려주면서 여성스러운 날씬함을 보여줄 수 있다.
자신있는 부위를 노출하자
하체가 뚱뚱하고 상체가 상대적으로 날씬하다면 당연히 상체를 노출시켜야 한다. 하의는 기본적인 면 팬츠라면 상의는 몸에 붙는 티셔츠가 좋다. 반대로 상체에 자신이 없다면 상의는 가능한 시선을 끌지 않는 심플한 니트나 기본 디자인의 셔츠를 입고 하의는 화려한 색상의 무늬 스커트나 여러 장식이 화려하게 달린 9부 팬츠로 시선을 하체에 집중시킨다면 문제없다.
불룩한 배는 반드시 가려 주자
전체적인 몸이 날씬해도 배가 나오면 옷맵시가 살지 않는다. 몸에 비해 배가 나온 경우라면 허리가 강조되지 않는 원피스로 배를 감추도록 입는다. 그렇다고 너무 헐렁한 옷을 찾지는 말 것. 또한 반바지에 티셔츠를 입을 때는 티셔츠 위에 얇은 셔츠를 살짝 걸리는 것이 배를 가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