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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정월 열여드레날
일사천리산악회 시산제와 정기산행으로 관악산을 다녀왔습니다
며칠동안 완연한 봄날인듯하더니
어제부터 영하로 내려간 날씨도
울님들의 산악회 사랑의 뜨거운 열정으로
오후부터는 따뜻하고 산행하기 그지없이 좋은날이였습니다
과천정부종합청사역에서 울님들 만나
청계산님께서 정성껏 마련한 제수물들을 나누어 이고지고
연주샘 부근에서 제를 지내기로 하고
오름길을 제촉했습니다
연주샘 오르기전 오른쪽길로 올라가
제를 지내기 좋은 양지바른곳에 자리룰 잡았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신 님들과 길이 엇갈려
잠시 지체되기도 했지만
일사천리 산악회 횐님들의 안녕과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정성껏 지냈습니다
지난해 시산제를 지낸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가 지났다니
새삼 세월의 빠름이 실감되어 지네요
길이 엇갈리는 바람에 시간이 잠시 지체되어 울님들 엄청 시장했는지
제가 끝나자 마자 눈깜짝할사이에 제수물들은 바닥을 드러내고~
에고~ 오늘 처음나오시는분들
이 치열한 생존경쟁이 무서워서 담에 다시 안나오시면 어쩌나~ ㅎ
몽리자님이 싸오신 과메기,
기름기 자르르 흐르는 과메기를 김에 싸서 먹는 그맛,잊을수가 없을겁니다
열심히 싸서 울님들 챙겨 드렸는데 혹시 못드신분은 없겠죠?
자리에 편히 앉지도 못한채 불편했을텐데도
울님들의 너스레와 오고 가는 웃음소리에 불편함도 잊고
원초적 본능? 포만감으로 행복할수 있었습니다
시산제를 마치고 제수물과 울님들 싸오신 간식들 다 먹었으니
이제 또 하산입니다
컨디션이 안좋은분들은 종합청사쪽으로 하산하시고
일명 A조는 사당역쪽으로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무릎이 부실한 저로서는
A조에 끼면 안되었지만 오랫만에 하는 산행이라 욕심이 나서 무리를 좀 했습니다
사당역쪽으로 하산하는길은 완만하면서도
발아래로 시야가 시원하게 탁트여
심호흡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해질녁까지 그냥 마냥 머물고 싶을만큼
산바람도 햇볕도 모두다 좋았습니다
지칠때쯤되어서
발아래로 보이던 빌딩들이 점점 높아지늘걸 보니
이번 산행도 끝나가고 있네요
먼저 하산한 팀들이 자리잡은
그 이름도 재미난 <찜 당한 아낙>집에서 뒷풀이 맛나게 하고
노래방가서 남은 체력 소비하고 오늘 산행을 마쳤습니다
함께해주신 이쁜님들은
수락산대마님, 이하 신청순
청계산님, 은총님, 백마님, 뜸부기님,밤의별님, 태산님 지산님 성아님, 성아님옆지기님, 하늘문님 솔담님,정박사님
산이좋아님 도연님 강보라님 한집사님 흐르는물처럼님, 잭님, 스카이님, 초리님 방배동진아님 일인자님 자두님
뿌랭이님, 제임스본드님 낙성대님, 몽리자님, 자평사부님, 수호천사님,겨울비님 그리고시리퀸 총 32분과
뒷풀이 장소에 기꺼이 나와주신 울회장님이신 명동백작님과, 지초님, 마이더스의손님께 감사드리며
만추님과 몽리자님 , 산행하기 힘든데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산에서는 처음뵙는 초리님, 한집사님, 성아님, 자평사부님, 수호천사님, 성아님과 성아님옆지기님 잭님
방배동진아님, 뿌랭이님,낙성대님,
모두 산에서 뵈니 넘넘 더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며, 담산행때도 어김없이 즐거운 산행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총무인 저 대신 제수물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청계산님 정말 애 쓰셨습니다
준비한 USB가 모자라 제일 수고 많이하신 울대장님을 챙겨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리고 회비를 받은 32분중에 또한분 잊고 못드렸는데 삐치시지마시고 자수하시면 광명찾아드리겠습니다
담번에 청계산님과 자수하신분은 제가 책임지고 선물 준비해 갈게요~~
수락산대마님이하 울님들 넘 수고 많으셨구요
시산제도 정성껏 지냈으니 울님들 하시는일 마다 대박나시고
웃음이 항상 떠나지 않는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 결산 ################
수입내역
전월이월금 522,440
회 비 480,000 (32 * 15,000)
일사천리중앙회찬조금 200,000
돼지머리꽂이금 2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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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계 1,47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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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내역
USB 30 * 12,000 = 360,000
돼지머리 25,000
머리고기 20,000
시루떡 35,000
약과외 23,500
사과외 17,000
나물 밤 전 12,000
1회용품외 15,300
김치,소주,막걸리 40,000
비닐 6,000
뒤풀이 396,000
노래방 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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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계 1,0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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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수 입 1,472,440
총 지 출 1,0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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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액 427,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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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총무님 수고 넘 많이 하셨습니다~~~
시리퀸 총무님 너무 수고 많으셧읍니다 그리고 김에 싸먹은 과매기맛 잊을수가 없네요 감사드립니다 ~~~`
시리퀸총무님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과매도 맛있고 여러회원분들과 같이한 산행 아주 좋았습니다.
시산제을 위하여 넘 많이 수고하신 청계산회장님, 시리퀸총무님께 감사드리며 여러분과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산악회총무님은 글도 잘써야 되능교한눈에 펼쳐지는 정감어린 시리퀸님의 후기..입니다요 예쁜 미모와 마음씨만큼이나 산악회의 큰역할에 늘 감사와 감동을 느낀답니다*청계산 대장님넘넘애쓰셨어요^^
야~~ 어쩜 후기도 이렇게 똑 소리납니까 시리퀸님 펜되겠어요
정말 부럽습니다...산에 가고 싶어용...
뜻 깊은 시산제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즐거운 산행..그리고 다져진 우정을 바탕으로 산악회원님들 모두 일사천리를 위해 많은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함께 산행해서 즐거웠습니다.
올 한해 울님들 무탈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위해 수고하신 청계산님과 시리퀸님 감사함다...즐거운 산행으로 마음속에 잡동사니를 다버리고 (환경오염? 걱정되네 ㅎㅎㅎ)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운 생활하고.....담산행이 기다려지네유ㅠㅠ ~~~~~*^_^*
정말 진심으로 수고많으셨습니다......(항상 건강하세요...)
총무님 !! 큰일 무사히 치리시느라~ 수고만으셨뜨레요~~~한숨 돌리셨겠네요~~~ㅎㅎㅎ
수고하셨네요 함께 못해 아쉽네요 상반기 참석이 힘들것 같은데 다음 달만이라도 참석해 보도록 하겠슴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후기 까정 감솨 나세요
잼나는 후기 읽었습니다. 계속나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청계산님, 시리퀸님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또 하신 길에 무거운 돼지머리 들고 내려온 젊은이들도 고생하셨습니다.
산악회장 청계산님 시산제준비에 수고가 많았슴니다 시리퀸총무님도 뒷바라지에 수고가 많았구요... 덕분에 금년의 시산제를 잘마칠수있었으며 안전산행에 거운 하루였습니다 ...
회장님..총무님 고생하셨어요..덕분에거운 하루였네요..수고에 감사함다
시리퀸님~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글을 읽다보니 그날의하루가 그려지네요~너무즐거웠구요~글로만 뵈었던 분들 직접보게되니..더없이 좋은분들이라~기분좋은 날이였습니다~그날의 압권==>과메기,끓인라면~ㅋ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듯하네요~모두 감사드립니다~^^
일사천리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행복하고 안전한 산행을 기원합니다....*****
수고들 많았습니다. 함께하지 죄송합니다. 다음 산행을 고대해 볼께요.
회비를 낸 32분중에 저만 USB 못받았는데 삐치시지 않고 자수합니다.^^* 댓글 안고 참석해서 당연히 안주는 줄 알았습니다.
일사천리 산악회 2008년 시산제를 정성껏 잘 치르셨으니 이젠 회원님들 건강한 산행과 나날이 번창하는 사업이 함께 하시겠습니다~늘 안전한 산행하시길~~^0^
시산제에 한 번도 참석한 적이 없는데 올해도 그렇게 되었네요. 벼르다 드뎌 등산화를 샀습니다. 봄이 되면 산뜻하게 나들이 하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총무님 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함께하지못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