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가 양혜왕에게 한 말입니다.
전쟁터에서 싸우다가 패하게 되어 후퇴를 하는데 어떤 사람은 100보를 도망가고, 어떤 사람은 50보를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50보를 도망간 사람이 100보를 도망간 사람보도 더 비겁하다고 웃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옳지 않다. 도망간 것은 마찬가지 아닌가? 그렇다면 더 이상 왕의 견해를 옳다고 하지 마십시오.
에서 온 말이 이오십보로 소백보다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말이 꼭 맞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도망을 갔다하더라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니까요... 제 견해가 맞든, 양혜왕과 맹자의 견해가 맞든 상관 없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기능이 조금 더 있는 사진기나 무슨 비구면 렌즈 혹은 아포렌즈라고 하는 것들이 정말 그렇게 차이가 날 만큼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훨씬 비싸게 주고 그것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다 오십보와 백보를 같다고 보지 않는 사람들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