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헤브 체험단으로 12월 29일 배송받은 날부터 오늘까지 비누와 수분크림 2종을 사용해 본 소감을 올립니다.
(1단계) 닥터아크네메드 비누
늘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라 피부과에 한달에 2~3번은 다니고, 거기서 구입한 노랗고 투명한 여드름비누는 향이 없고 거품이 잘 나지 않아서, 아직까지 반도 안써보고 욕실에 방치되어 있어요.
이번 르헤브비누도 그렇겠지 하고 별 기대없이 써봤어요.
워낙 지성이라 티존에는 피지분비가 많고, 볼이랑 턱주변은 건조한, 지복합성피부라고 피부과에서 얘기하더군요.
출산하고 나면 여드름도 없어진다더니 다 남의 이야기 였네요.
올해 37세인데도 멀쩡히 지나가는 달 없이 사춘기때처럼 불룩하게 나오면서 만지면 아프고 노랗게 곪는 여드름이 끊임없이 나는 바람에 피부과 가서 눈물흘리며 짜고 나면, 며칠씩 빨갛게 부어 있다가 나을만 하면 다시 그 자리에 생기는 일도 있고, 말하자면 아주 골치 아픈 피부타입이에요.
세안 할때는 화장안한 상태에서도 비누보단 여드름에 좋다는 폼클렌져(주로 뉴트***)를 사용하는 편이었어요.
르헤브 여드름비누는 연노란색의 살짝 커브로 깍인 직사각형태인데, 처음 포장을 뜯을때부터 라벤더향이 은은하게 나서 맘에 들었는데, 일단 미온수에 씻으면 더 개운하지만 찬물에가볍게 문질러도 거품이 풍성하게 잘 일어나고, 따로 필링제 쓰지 않아도 각질이 일어나지 않으며, 세안후에 당기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4단계) 어드밴스드 페이스퍼밍 스킨액티베이터
아침,저녁으로 하루2번 세안후에는 스킨토너를 전혀 안쓰고, 르헤브 4단계 모이스춰라이저만 온전하게 느껴보자는 심정으로 열심히 사용해 봤어요. 르헤브 모이스춰라이저는 일반 영양크림보다는 여름에 주로 쓰던 비오템 수분크림(젤타입)이랑 비슷한데, 향은 거의 없이 촉촉하고 매끌한 물기가 얼굴에 막을 형성하는 듯 손가락까지 매끌매끌하게 호강한 느낌이 들었어요.
다음날 아침까지도 얼굴에 번들대는 기름기가 아닌 촉촉한 수분감이 남아있어서 감동이었네요.
아침에 르헤브 수분크림을 바르고는 외출할 일 없으면 화장 안하니까, 애기랑 시간 보내다보면 저녁때까지도 촉촉해서 에센스나 로션을 안발라도 당기지 않으니까, 굳이 바를 필요가 없더라구요. 무엇보다 여드름이 새로 더 나지는 않으니 성공적이라 봐도 될 듯하네요.
첨엔 르헤브 수분크림 가격이 국산의 대중적인 화장품보다는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사용해보니 역시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만든 제품이라 믿고 구입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족스럽네요.
닥터아크네메드비누랑 스킨액티베이터를 사용해 볼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다음에 화장품 구입할때는 피부과에서 만든 르헤브 1,2,3,4단계를 같이 사용해 보면 좀더 효과를 극대화 시킬수 있을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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