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단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직원·가족 생태문화탐방’과 ‘K-eco 지역문화캠프’를 오는 지난 1월부터 제천시 소재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도 교육은 공단 직원·가족 1,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25개 차수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기후변화, 저탄소 생활 실천 등 환경교육 과정과 제천의 우수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생태문화 탐방 과정 그리고 청풍호 벚꽃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지역 주요축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생태문화탐방 과정은 제천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와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으로, 교육생들은 전통시장 내 맛집 투어, 특산품 구매 등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관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교육을 통해 1,000여 명의 공단 직원과 가족이 제천시를 방문하였으며, 전통시장 러브투어 등을 통한 지역 내 소비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이번 교육 외에도 제천시 등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교육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태영 인재개발원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천시와 협업하여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도 직원과 가족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역상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환경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21년 12월 개원하였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가 환경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재개발원이 보유한 최신 교육시설 등 편의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024년 기재부 지정 ‘공공기관 보유 시설‧장비 개방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천시 대표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