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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 모모-casa momo[상점건축/소품/디자인]
 
 
 
카페 게시글
맛있는 집/재미있는 여행/사진/기타 정보 스크랩 구수한 누룽지오리백숙 한숟갈 어떠세요? (경주/용강동/산골에)
행복목공소 추천 0 조회 339 11.11.13 09:2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침에 일어나니 속은 속대로 따겁고.. 아랬도리는 아랬도리(?)대로 따갑습니다..

순간적으로 병원까지 가야되나.. 고민까지 할 정도였으니까요.. 아파서 비명지르면서 볼일보긴 첨이였습니다 ㅎㅎ

 

뭔가 해장을 해야하는데.. 그래도 친구집 놀러오고 경주까지 왔는데 싶어서

애들 몸보신도 시킬겸 오리백숙 묵으러 갑니다..

 

 

 

 

용강동 육교사거리 아시죠..?

포항방향에서 올라오다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신다음 쭉~ 올라가시면 풋살구장 하나보입니다..

그 주변에 있습니다..

간판마냥 산에 둘려쌓여 있으니 공기 참 좋습니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도 되 있는곳이며

낮 피크타임땐 꽤나 손님도 많습니다.

주차공간두 넉넉하구요.

 

 

 

 

 

 

 

 

 

실내는 좌식 테이블이 꽤나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꽤 큽니다..

 

 

 

 

 

 

 

 

 

통로로 가시면 단체방도 있더군요..

물론 들어가본적은 없습니다.

 

 

 

 

 

 

 

 

 

미리 한시간전 누룽지 백숙 한마리 예약을 했던터라

테이블 셋팅이 다 되어있습니다..

배가 고픈 바람에 급조로 파전도 하나 시킵니다.

 

 

 

 

 

 

 

 

 

 

찬류는 간단하지만 깔끔하고 집반찬 마냥 맛이 좋습니다.

절임종류가 특히 갠적으로 맘에듭니다.

 

 

 

 

 

 

 

 

 

 

밑반찬은 한번씩 훑어주는 쎈스~!

 

 

 

 

 

 

 

 

 

 

 

 

 

 

 

아 이런.. 배고파 먼저 먹으려던 파전이 나오는게 아니라

백숙먼저 나옵니다.. 당연한건가요 ㅡㅡ; ㅎㅎ

뚝배기 그릇에 부글부글 먹음직스럽게 나와줍니다.

 

 

 

 

 

 

 

 

 

 

 

한점 뜯어 살코기 한번 맛봅니다..

잡내는 없습니다. 맛 괘안습니다..

저 같은경우 오리백숙은 특히 맛있다 없다 라고 구분하기 보단

잡내가 있다 없다 정도로 판단합니다..

옻이 들어가면 맛이 좀 틀려지지만 노멀한 상태의 오리는 다 거기서 거기 같더군요..

입이 지랄맞는건지도 모릅니다 ㅎㅎ

 

 

 

 

 

 

 

 

 

 

밑반찬으로 나오는 겉절이랑도 얌얌 합니다..

찬류에 나오는 야채 전부다 신~선 합니다.

 

 

 

 

 

 

 

 

 

해장술 한잔 해야죠..?

경주에서 만드는 토종 막걸리 랍니다..

맛함 봐야죠.

 

 

 

 

 

 

 

 

 

자 ~ 한잔 쭉~~ 하세요.

취하면 부모도 못 알아본다는 낮 막걸리 입니다 ㅎㅎ

맛은 국순당 막걸리랑 흡사 합니다.

두루두루 사람들이 좋아할만합니다.

 

 

 

 

 

 

 

 

 

막걸리엔 역시 파전이 빠질수가 없지요..?

해물도 없고 파가 충실한 파전(오천원)입니다..

직접 길러서 쓰신다고 합니다..

어쨋거나 해물은 않좋아하는 저로썬 정말 좋습니다 ㅎㅎㅎ

 

 

 

 

 

 

 

 

오~~

파가 맛있단 생각을 오랬만에 들게 만듭니다.

파전을 안주삼아 또 부어라 마셔라 합니다.. ㅎㅎ 미쳤나봐 ㅎㅎ

 

 

 

 

 

 

 

 

하이라이트죠..

이집은 죽이 베스트입니다..

오리진국에 누룽지 큰 덩어리가 퐁당 담아서 나옵니다.

보통 이 죽때문에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척척 으깨어 줍니다..

오래 대기시켰더니 좀 많이 물러진감이 있네요..

나오자마자 드시면 맛이 한결 낳을껍니다..

 

 

 

 

 

 

 

 

 

 

소금간 살짝 하고 먹어줍니다..

얌얌??..

아~~ 꼬소하니 좋타~~!!

 

 

 

 

 

 

 

 

 

해장으로 오리한마리를 뚝딱..

게다가 막걸리로 해장술을 해버렸군요..

 

 

 

 

 

포항에서는 꽤나 오리맛이 괜찮은집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한번쯤은 누룽지죽 드시러 가셔보세요.

 

 

 

 

후담..

 

아아.. 먹자마자 배에서 신호가 옵니다..

20분 동안 화장실에서 울며 배 움켜잡았다는...

(음식 ?문이 아닌 개인적인 장 trouble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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