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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인접한 달성엔 현풍 할매곰탕과 오늘 우리들의 산행지인 비슬산 자락에 자리 잡은
고찰 용연사와 이곳 용연사에서 주지 소임을 맡았던 박 삼중 스님이 널리 알려져 있다.
삼중 스님은 교도소의 재소자를 상대로 많은 교화 활동을 하셨었고 그 중에서 딱하디 딱한
사연이 많은 사형수를 오랫동안 접촉을 하시면서 일부 사형수의 경우에는 삼중 스님의
애절한 청원에 힘을 입어 무기 징역으로 감형을 받기도 하였다.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각 지방의 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 중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이 우리 지방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개발하여 엄청난 관광수입을 주민들에게
앵겨 드린다는 것이다. 그 지방을 발전 시킬 뾰족한 묘수가 없어 궁여지책으로 한마디
하고는 막상 당선되고 나면 그 지방의 어떤 특색을 살린 무슨 무슨 축제다 문화제다 하여
요란을 떨기 마련이다. 이곳
비슬산이 있는 달성군도 진달래가 만개하기 시작하는 요즈음이면 참꽃 축제다 머다 하여
휴일이면 전국에서 몰려 든 등산객들로 인산 인해를 이룬다.
산행 들머리인 유가사 일주문 인근 까지 차량으론 접근이 몹시도 힘이 들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보로 이동을 한다.
어떤 무식한 놈들은 한국사람들의 열화와 같은 성정을 냄비근성이라며 이죽 거리기도 한다.
일년 내내 온난한 기후가 계속되면서 지천에 널린 과일을 쉽게 따 먹을 수 있었던 아프리카
토인들은 게으르기 마련이여 가난을 벗어 날 수가 없는 반면에 사시 사철의 계절 변화가
뚜렸한 대한민국에선 봄철 파종기에 제대로 씨를 뿌려 두지 않으면 가을철에 굶어 디지기
쉽상이고 가을철에 식량을 비축하고 땔감을 낙낙하게 준비해 두지 않으면 엄동 설한에
얼어 뒤질 수 밖에 없으니 냄비 근성이 자연 형성되기 마련인데 이 냄비 근성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탱해온 원동력이라고 난 단언한다.
미국사람들은 자신 보다 등치가 큰 놈에겐 절대로 덤벼 들지를 않지만 한국사람들
잘못 함 건드려 보셔요. 웃통 벗어 제치고 얻어 맞아서 코피가 날지언정 썪은 도끼자루라도
움켜 쥐고 죽기 아니면 살기로 덤벼 들고 미국사람들은 돈이 많은 부자들을 경외심으로
대하며 가난한 자신과의 신분 차이를 절대적으로 인정을 하지만 한국에선 노숙인들도
사람팔자 시간 문제라며 부자 알기를 아주 우습게 안다.
일본놈들을 말하는 왜(倭)라는 글자엔 주종 내지는 종속관계가 내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천황이 주는 술 한꼬뿌 입에 털어 넣고는 하늘로 올라 비행기를 탄
채로 미국 구축함 굴뚝으로 그대로 뛰어 들고 단체 관광을 할 적에도 앞에서 리더가
깃발만 들고 가면 그 뒤를 아무 소리 없이 졸졸 잘 따르지만 위지동이전에 이미 우리
동이족은 상하 신분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평등의식이 만연한 나라로 기술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사농공상이다 노비다 천인인다 하는 신분제도가 있긴 있었지만 서양이나
인도처럼 그렇게 엄격하거나 가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은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우상이나
영웅을 만드는 일에 아주 인색하다. 그런 탓인지
노 무현이라는 한 전직 대한민국 대통령은 중국을 국빈 방문한 자리에서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에 서슴치 않고 마오 쪄뚱(모 택동)이라 중얼거린다.
입원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인물이다.
마오 쪄뚱은 한국전쟁시 대한민국을 비롯한 16개 우방참전국에 심대한 생채기를 입힌
적의 괴수 중 한놈이다.
유가사로 오르는 도로 변엔 마치 조계산 선암사의 홍매화를 연상시키는 겹사쿠라가
여태도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스쳐 지나 가는 초하의 절정을 차창 유리 너머로 건너 다 보며 바지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곤 꽁쨔로 얻었던 구닥다리 내 핸펀을 만져 본다.
난 이놈의 뚝배기 근성 때문에 요모양 요꼴인가 하며 잠시 주위를 둘러 본다.
아줌마, 어린아이를 비롯해서 할머니 꺼증 스마트폰을 들고 댕기는 이 만화방창한 세월에
난 과연 모하는 인간인지?
우린 오래 전부터 뜬금 없이 음식의 맛은 만드는 사람의 손끝에 달려 있다고들 하였었는데
최근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음식의 손맛은 분명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는 것이고 이와는 달리
어느 한 사람의 손맛을 벗어 난 대중적인 음식을 지향했던 것이 바로 프렌챠이징 즉 가맹점
영업이다.
곰탕과 설렁탕에 대해선 여러 번 기술한 바가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하고 곰탕은
말 그대로 푸욱 고왔기 때문에 국물 색갈이 우윳빛을 띄고 설렁탕은 대충 설렁 설렁 끓였기
때문에 국물이 구냥 고기를 삶았던 것 처럼 비교적 맑다는 것이 그 차이점인데 일부
업소에선 대충 끓인 곰탕 국물의 빛깔을 제대로 내기 위해서 커피 프림이나 쌩우유를 드리
붇는다고들 합니다. 잘 살펴서 드셔야 됩니다.
체인점 음식점이 추구하는 바는 전국 아니 세계 어느 가맹점을 가드래도 비슷한 가격에
거의 동일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인데 이들의 대표적인 주자가 바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과 맥도널드 햄버거 이다.
도로변에서 요즘 말하는 휴계 영업을 하였던 쌘더스라는 육십대 초반의 안경 낀 영감님은
자신의 가게 옆으로 비켜 가는 우회 도로가 새로이 뜷리면서 하루 아침에 가게 문을 닫게
된다. 주변에선
쌘더스 영감님이 나이가 이미 육십대라 재기는 불가능하다고 입방아를 찧을 적에 망연한
심정으로 집에서 소일하던 쌘더스는 어릴 적에 아일랜드 출신의 어머님께서 자주 만들어
주시던 닭 튀김 요리가 자꾸 생각나게 된다.
미국 켄터키주에서 아일랜드 방식의 닭요리를 선 보이기 무섭게 쌘더스는 돈 방석에 앉게
되었고 멕도널드라는 자신들의 이름을 상호로 걸었던 두 형제는 가게 운영을 하면서 어느
정도 부가 축척이 되자 푠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 가게를 내 놓게 되었고 미국 전역을 떠
돌며 쎄일즈 활동을 하던 레이 크록이란 사람이 맥도널드 가게를 인수하게 되었고 이
방면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던 레이 크록은 맥도널드 햄버거를 세계 굴지의 음식점
체인회사로 육성케 된다.
현풍 할매곰탕도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넓히는 듯 하였지만 그 효과는 미지수다.
맥도널드의 경우엔 가맹점 영업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다는 것이 바로 가맹업소에
요구하는 매뉴얼이라고 하나 아니문 스펙이라고 하나 맥도널드 가게를 운영키 위한
백과사전 보다 더 두터운 규정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것인데 쓰레기통의 규격과 색깔
이에 더해 쓰레기통을 놓아 두는 위치 꺼증 규정으로 못을 박아 두고 심지어는 현금을
만지는 케셔의 경우에는 무작위로 거짓말 탐지기의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는 합의가
없으면 체용이 불가하고 이도 미진해서 케셔의 경우엔 아래 위가 들러 붙은 통짜옷을
반드시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허리춤으로 손을
쑤셔 넣어서 팬티 속에 현금을 꼬불칠까 해서 하는 조치인데 ㅇ 으 음 여담이지만
역마차를 타고 가던 어느 가족이 노상 강도를 만나 빈털털이가 되자 낙담을 할 적에
머리가 영리했던 따님 한 분이 염려하지 말라시면서 은밀한 부위에서 금까락지와 은팔찌를
끄집어 내자 이를 바라 보던 아버님 왈 니들 할머니를 모시고 왔었으면
은쟁반도 여러 장 숨길 수가 있었노라며 탄식을 했다는 얘기. 흐 흐
관악구에 있는 롯데백화점 인근에 유명한 나주 곰탕집이 있는데 환상적인 곰탕 국물맛에
더해 김치와 깎뚜기는 그 맛이 장난이 아닌데 오래 전에는 전국을 주기적으로 돌면서
유명 음식점에서 김치와 깎뚜기를 전문적으로 담구어 주던 사람들이 있었고 마늘 듬뿍
넣은 겉절이 김치로 유명한 명동교자는 이미 오래 전에 모 대학 식품공학과에 용역을 주어
오늘의 그 김치를 개발하였다는 설이 있듯이 제대로 된 손맛을 내기도 어렵지만 갑질의
횡포가 심한 체인점 영업도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도 자고 일어 나면 우후죽순 처럼 생기는 것이 체인점 형태의 커피
전문점인데 일찌거니 직장생활을 접게 된 명퇴자들이, 주로 먹는 장사 그 중에서 손 쉽게
오픈을 할 수가 있다는 체인점 영업에 손을 댔다가 노후 자금을 거덜내는 경우가 허다
하다고들 한다. 깊이
생각하고 행동할 일인 것 같아서 몇자 끄적여 보았습니다.
사형 폐지론자들은 비록 법에 의한 일이지만 사람이 사람의 목숨을 끊을 수가 있냐는 것과
오심의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실수와 더불어 일부 후진국에서의 정적을 탄압하는
극단적인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점을 들 수가 있는데 사형 존치론자의 경우엔 제 아무리
강심장의 흉악범일 지언정 사형 언도 앞에선 부들 부들 떨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 억지
효과가 엄청나다는 것인데 어쩌다 사형수가 감형을 받아 무기 징역으로 형이 떨어 지게
되면 비록 죽울 때 꺼증 감방 생활을 해야 하는 무기수 일지어도 살았다는 안도감에 펄쩍
펄쩍 뛰면서 좋아 한다는 것이다. 옛 어른들의
말씀처럼 비록 개똥밭에 뒹굴면서 살지언정 저승 보단 이승이 헐 낫다는 것인데 사형수에
대해선 월간 조선에 재직하셨던 조 갑제 기자의 사형수 오 휘웅 이야기란 글이 거의
독보적이라고 할 수가 있다. 어느 한 실제 사건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과 기자 특유의 예리한 지적으로 수준갑의 평가를 받는 작품인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결혼을 앞 둔 젊은 청년 오 휘웅은 인천 지역에 살면서 활발한 종교활동을 하는 와중에 같은
신도인 두 이분이란 젊은 아낙과 자의반 타의반으로 가까운 사이가 되는데 젊은 나이에
이미 남매를 둔 두 이분은 남편과 함께 곡물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들 두 남녀가 속한 종교단체는 그 뿌리가 일본에 있다.
일본 승려 니치렌(일련)이 일련정종이란 신흥 종교를 만들었고 이 일련정종의 신도 모임에서
별도로 만든 새로운 종교 단체가 바로 창가 학회인데 수행 방법이 특이하다.
남묘호랑객꾜라는 주문만을 줄기차게 외우는데 불교 경전 중의 하나인 법화경의 본디말 즉
나무묘법연화경의 일본식 발음인 남묘호랑객꾜만 부지런히 외우면 우주의 엄청난 기운을
받는 다는 것이다.
두 이분의 남편되는 분이 생활 능력이나 야간 전투력에서 약간의 문제점이 있었는지
두 이분은 끊임없이 오 휘웅을 유혹하였고 후일 오 휘웅의 진술의 의하면 한 두번의
성관계는 분명 있었다고 한다. 좌우간 그럭 저럭 시간이 흐르던 어느 날 두 이분의 남편과
두 남매가 무참하게 살해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케 되고 곧 이어 두 이분이 주범으로
체포되기에 이르렀는데 어찌된 바인지는 잘 모르지만 두 이분이 오 휘웅과 공범으로
범행을 저질렀노라고 진술케 되면서 오 휘웅 또한 체포가 된다.
자신은 두 이분과 성관계는 분명 있었지만 살인자는 아니라며 한사코 범행을 부인하는
오 휘웅에게 마른하늘 날벼락이 떨어 진다. 조사를
받던 두 이분이 오 휘웅에 대한 별 다른 정정 진술 없이 옥중에서 자살을 해 버린 것이다.
사형을 집행할 적엔 그 사건을 구형한 검사와 교도소 보안과 직원들을 비롯한 여러
관련인들이 반드시 참관을 하는 규정이 있는데 놓인 돗자리를 깔고 앉은 사형수 오 휘웅은
자신이 개종한 하느님에게 천국으로 데려 가 줄 것과 남은 가족들에게 자신의 누명을
벗게해 달라는 등의 유언 말미에 자신이 살인을 저질르지 않았다는 것은 하느님도 알고
자신도 알고 있는지라 자신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압수사를 했던 사람들과 오심을 한
이들에게 원혼이란게 있다면 반드시... 라는 소름 끼치는 한마디를 하고선 형장의 이슬로
사라 지게 되는데...
형 집행을 마치고 사형장 바깥으로 나온 교도소 보안계장이 사형을 구형했던 담당검사에게
영감님! 오심을 한 것이 아니냐고 물으니 검사께서 역으로 물어 본다
사형을 집행하면서 마지막 까지 범행을 부인하는 경우가 자주 있냐고 물으니 보안계장께서
자신은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없다고 하니 검사는
땅바닥으로 마냥 고개를 떨구고만 있더란 것이다.
경찰관과 엄정한 법집행이 만약에 만약에 없다면 과연 우리 사회의 치안이 유지될 수가
있을까요? 더불어
죽음이란 생명현상과 사후의 심판이란게 정녕 없다면 오늘날 처럼 자고 일어 나면
여기 저기서 생기는 예배당과 법당이 정녕 계속해서 생겨 날까요?
억울한 사람이 없고 착한 사람이 반드시 행복한 삶을 누리는 세상이 어서 빨리 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여 몇자 끄적여 보았습니다. 어느 종교 방송에서 시청한
이름 모를 목사님의 말씀도 생각납니다.
예배당 꼭대기엔 피뢰침을 설치할 필요가 없을까요? 하고 물어 보시더니 예배당에도
피뢰침 없으면 벼락 또한 예외가 없다는 것이다.
천왕봉에서 대견사로 이르는 능선길엔 진달래 군락이 마치 마구 할멈이 동짓날 팥죽을
흩 뿌려 놓은 듯, 아님 비슬산 산신령께서 비슬산을 의지하여 살고 있는 민초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기를 기원하면서 단청 공양을 올리느라 온 산을 붉음으로
뒤 덮어 버린 듯, 형언키 어려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능선 어느 안부에서 2011년 이맘 때 쯔음 느림보님들과 함께 점심을 먹다 벌어진
갱자언니와 산천사 누님의 허벅지 굵기 문제로 불거진 산상 설전이 마치 오랜 전설처럼,
만개한 참꽃과 함께 새록 새록 거리고 있다.
주님의 은혜처럼 불가에도 부처님의 가피란 것이 있는데 대별하면 세 종류이다.
꿈에 어떤 노인이 나타 나서 자신의 아푼 환부를 어루 만져 주었는데 다음 날 일어 나 보니
병이 깜쪽 같이 나았다고 하는 몽중 가피와 몹시도 다급한 일이 발생한 경우 기도를
올림과 동시에 즉방 기돗빨을 받는 현증 가피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들이 간과하면서
살아 가는 명훈 가피란 것이 있다.
삼시 세끼 된장국에 버리밥 맛나게 묵고 동네 목깐통에 가서 널부러지게 땀 빼고 나서
이웃집 예폔네들과 시어미 흉 보면서 노닥이는 등등의 평범한 일상들 그 자체가 엄청난
가피이자 축복이란 것이다. 사형대에
올라 선 사람과 말기암 판결문을 받아 든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일주일에 한번 산악회를
쫒아 다니면서 맛있는 점심을 먹는 우리들! 너무도 감사한 삶이 아닐까요?
앙천 부지라고 했던가!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기를 그리고 지난 세월
나로 인해 많은 눈물을 흘렸던, 갠지스 강변의 모래알처럼 많은 여인네들에게 다시
한번 더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펜을 접습니다. 흑 흑.
주둥이론 참회니 모니 하면서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은 소리를 하지만 제 흉중엔 구래도
구래도 절멋을 적에 오입질하고 돌아 댕기던 물 좋던 그 시절이 마냥 그립기만 합니다.
분당 탄천변 버마제비 돌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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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가사입구 겹사구라는 활짝 피어서 보는 사람들을 기쁘게하더군요.
돌삐님은 같이 산행하시듯 생생하게 말씀하십니다.ㅎㅎ
비슬산 진달래는 정상부엔 아직도 생생하더이다.
그 고운 빛깔로 산 전체를 물들이며 등산객들을 기쁘게하고 있었습니다.
대견사로 가는 군락지 가운데 긴 데크가 깔려 진달래밭 속을 걸으며 즐길 수 도 있구요.
많이 달라진 비슬산을 보면서 달성군에서 공을 많이 들인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공기 오염을 막으려 전기차를 운행하는것도 달라진 점이구요.
산행을 함께 하시지못해 서운했으나
이렇게 재미있는 산행기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약속을 지키셨군요.ㅎ
가는 봄을 잡을수는 없지만 내내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