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스토리가 있는 안성 시티 투어
깨끗한 자연과 정겨운 마을이 있는 우리들의 고향
안성유기와 안성남사당이 유명한 안성맞춤의 고장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세요
팜플렛에 쓰여진 글
안성목장에 사진 찍으러 2번 왔다
이번 코스에도 처음에는 안성목장이 들어있다가
출발 며칠전에 빠지고 다른 곳으로 교체되었다.ㅠ
안성 볼거리,찍을거리가 많은 곳
안성시에서 여행사에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라
여행경비도 저렴하다
25000원에 중식 제공
엄마랑 갈만한 곳 찾고 또 찾아봐도 가깝고
체험과 공연관람이 많아,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
이 상품이 딱이다
미리내 성지-안성맞춤 박물관-중식-안성 허브마을 허브 초콜렛 만들기-
태평무 관람-남사당 놀이 관람
첫코스인
미리내 성지
미리내(은하수의 순우리말) 성지는 구한말 천주교가 박해 당할때
신자들이 숨어 살던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묘가 안치되어 있는
한국 천주교의 대표성지이다
아침 빛이 좋다
녹색의 단풍도 상큼하다
주차장에서 목적지까지 오르막 난이도가 제법 있는데
오늘 일정이 빡빡해
빠른 걸음으로 한바퀴 휙 돌고 내려 오려니
나도 힘든데
엄마는 걸음 잘 못 걸어 힘들어 중간 중간에 쉬었다간다
동남아 사람 같은데
커플인지 남자가 여자 사진 많이 찍어준다
두번째 코스
안성 맞춤 박물관
중대 안성 캠프스내에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고 했나?
작은 규모의 여느 박물관과 비슷한 구성으로
안성의 유명한 유기그릇 만드는 공정도 있고
실내는 촬영금지이다
뒷배경이 마음에 든다
안성 5일장을 그림으로 재현해 놓은 곳
신부 모양 사진 포인트에서 울엄마 한 컷
귀엽당
어릴때 앨범에서 본 엄마 흑백 결혼 사진
넘 예쁘고 약간 통통한 모습이
부잣집 맏며느리감 같았는데
그 커플
세번째 코스
안성허브 마을
여기도 오르막이 장난 아니다
넘 가파라서 엄마는
배가 고프지만 못 올라가겠다고,
우리가 가장 늦게 식당에 도착해서
자리도 없어서
곱사리 끼어서 먹었다.ㅠ
쏠레아도 레스토랑이었는데
단체 관광객은 햇살 가득한 곳에 위치한
단체석만 이용 가능해서..ㅠ
허브 비빔밥이었는데
가격은 8000원 이상 할것 같은데
맛이 없다.
아이 동반한 여행객 많았는데
차에서 미리
비빔밥 싫으면 아이들만 돈가스로 대체 가능하다 말했는데
몇 아이들 늘 먹던 그런 비빔밥인줄 알고
시켰다가 거의 못먹고 남기고
우린 아침도 안먹어 배가 고프니 남기지 않고 먹었지만
그냥 전통 비빔밥이 맛있다.
밥이 떡져서 제대로 비벼 지지도 않고
비쥬얼은 좋은데.
여행 끝나고 올라오는 차에서
여행에 대한 설문지 작성이 있었는데
비빔밥 맛 없다고 했다.ㅋ
역시 자연스럽게 모르게 찍어야 어색하지 않다
어색한 포즈
아련한 봄날
앵초인줄 알았던 꽃잔디
황홀한 보라빛...아련함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곳곳에 있는데
세월의 흔적으로 군데 군데 녹슨 자욱이....
씨크릿 가든
눈이 애꾸눈이 되어버려
안쓰러운
엄마 허브 초콜릿 체험 하는 동안
난 허브 농장 산책
허브향이 났었나?
많아서 향이 섞여 뭔 향이었는지 기억도 가물 가물
별로 관리도 잘 안 되는 듯.
강사가 시키는데로 엄마가 만든 초콜릿.
만들때 허브 이파리를 조금 넣었다는데
허브향 살짝 나는게 맛이 괜찮다.
1인당 초콜릿 8개
나도 만들었으면 16개인데.ㅋ
만드는 것 별로 안 좋아하고 그 시간에
사진 찍었으니 된거고.
개별로 와서 체험하면 이것도 1만원이란다
엄만 하나만 맛보고
손녀딸 초콜릿 좋아 한다고 줄거라고 .
역시 엄마보다 할머니가 낫다.
포푸리 담아서 넣는 주머니
캐릭터 넘 이쁘당
이젠 인증샷 안찍겠다는 엄마
혼자 계속 찍히기 머쓱한가보다...
딴사람들에게 둘 같이 있는 장면
좀 찍어달라고 했어야 하는데
27-70 이 아니라 100 미리 가져와서
촛점 못맞출까봐 부탁도 안해서
둘이 함께 찍은 인중샷이 없다.ㅠ
엄마와 딸과의 안성 투어는 계속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