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 소비를 줄이자는 야그 ~
1. 우리집 대기전력 계산하기
* 대기전력 : 리모컨이 있는 가전 제품은 아래의 표와 같이 많은 대기전력이 소모된다.
전자제품의 전원을 꺼도 전원플러그를 꽂아놓은 상태로 두면 전기가 계속해서 소모된다. 이렇게 소모되는 대기전력은 가정에서 사용되는 총 소비전력의 약 10% 정도를 차지한다.
가구당 연간 390㎾h 이상이 대기전력으로 소모되고 이는 화력발전소 1기분의 전력생산량과 같다고 한다.
<가전제품의 평균 대기전력 소모량 : 비 상시가동 제품군>
제품 대기전력/대형제품(시간당) 연간대기전력 소모량(110원/1KW)
1. TV 4.33W / 10W 38KW(4,200원) / 86KW(9,500원)
2. 오디오 8.61W / 12W 74KW(8,100원) / 104kw(11,500원)
3. Settop Box 7W 60KW(6,600원)
4. VTR 5.45W 47KW(5,200원)
5. 홈시어터 18.9W 164KW(18,000원)
6. PC본체 3.2W 27KW(3,000원)
7. 인터넷모뎀 6.43W 55KW(6,000원)
8. 모니터 2.53W 22KW(2,400원)
9. 프린터 3.07W 25KW(2,800원)
10. 휴대폰충전기 0.86W 7KW(770원)
11. 에어컨 2.8W, 24kw(2,600원)
12. 전자레인지 2.8W 24kw(2,600원)
13. PC스피커 1.6W 13KW(1,400원)
14. 기타 감지기 및 센서등 3W 24KW(2,600원)
- 우리집 사용제품(unpluged) : 에어컨 빼곤 다 물려있네요........ㅠㅠ
- 대기전력 합계/년간 : 658KW /72,380원
이것뿐 일까요 또 있겠지요.....
여러분도 한번 계산해 보시죠........
저의 집 전기료가 월 평균 20만원 가까이 됩니다... 문제죠....
그래서 방법을 찾는 중입니다.
2. 대기전력 제거 요령
1)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 스위치를 끄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전원플러그를 반드시 뽑아서 대기전력을 차단하자.
평균 300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가정에서 낭비되는 대기전력만 없애도 월 5,700원, 연간 68,400원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비용면에서도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
2) 전원플러그를 뽑고 꽂는 일이 불편하면 개별스위치가 달려있는 멀티탭(멀티 콘센트 혹은 멀티 플러그소켓)을 이용하자.
콘센트마다 개별스위치가 있어 원하는 제품만 간단히 켜고 끌 수 있다. 전체 제품의 전원을 한 번에 차단할 수는 있는 스위치가 있는 제품도 있다. (ex. 컴퓨터, 모니터, 인터넷모뎀을 한 번에 켜고 끌 때 긴요함)
3) 콘센트 타이머를 사용한다.
콘센트 타이머는 원하는 시간에 가전제품을 켜고 끌 수 있는 장치이다.
아래는 시중에서 파는 타이머인데, 하루 24시간 중에 켤 시간과 끌 시간과 동작시간을 설정하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시간만큼 동작시킬 수 있다.
3. 기타 절전 요령
【TV】
●TV 리모컨으로 자주 채널을 돌리는 등 과다하게 리모컨을 사용하면 전기가 더 소비된다.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전원플러그를 빼서 대기전력을 차단한다. (개별스위치 달린 멀티탭을 사용한다)
●TV 화면의 밝기(Bright)를 적당하게 한다.
밝게 하면 전기가 더 소비 되니 어두우면 화면의 먼지를 닦는다.
●TV를 음량(소리)을 적당하게 줄인다.
크게 하면 전기가 더 소비 된다
●시청시간을 줄인다.
1천만 세대가 하루에 두 시간씩만 시청시간을 줄여도 연간 4백36억 원이 절약된다고 한다.
【냉장고】
냉장고는 연중무휴로 돌아가는 제품으로 가정에서 한 달 전기 소비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각별히 신경 써서 소비를 줄이자.
●냉장고 구입 시에 에너지소비 효율 1등급 제품을 구입한다.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에 비하여 30~45%의 에너지가 절약된다. 냉장고는 제조회사, 모델, 용량별로 월간 소비 전력이 차이가 있으니 전력 소비 용량을 확인해서 구입한다.
● 냉장고에 음식물은 용량의 60%정도만 채운다.
음식물을 꽉 채우면 냉기의 흐름을 방해해서 냉장기능도 떨어지고 전기도 많이 소비된다. 음식물이 10% 늘어나면 전기 소비량은 3.6%가 증가한다.
● 냉장고 문을 여는 횟수를 최대한 줄인다.
냉장고의 문을 자주 열면 찬 공기가 빠져나가고 더운 공기가 들어온다. 더운 공기를 데우기 위해 전력소비가 늘어난다. 냉장고 문을 1회 여닫으면 0.35%의 전력 소비가 증가 된다. (가정에서 1일 24회 열 경우)
● 냉장고에 음식을 넣을 때에는 식혀서 넣는다.
냉장고에 뜨거운 음식이 들어가면 열을 식히기 위해 그 만큼 전력이 더 소비된다.
● 냉장고는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설치한다.
냉장고와 뒷벽과의 간격을 10㎝이상 떼어놓는다. 간격을 띄우면 냉각코일에 바람이 잘 통해 열이 잘 분산되고 효율이 좋아져 에너지가 절약된다.
● 냉장고 문에 병따개 등 자석장식물을 붙이거나 위에 물건을 놓거나 장식용 커버를 씌우면 열 발산을 방해한다.
● 직사광선 등 햇빛이 들어오는 곳에 두면 따뜻해져서 냉각효과가 떨어지고 전기가 더 소비된다.
● 냉장고 아래 전열판과 냉각코일의 먼지를 제거해서 열 발산이 잘 되게 한다.
【세탁기】
● 1회 세탁 시간을 10분 이내로 해서 전기를 절약한다.
10분 이상의 세탁은 때가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옷감이 손상된다고 한다. (탈수시간 제외) 세탁기 메뉴를 통해 시간을 조절한다.
또한 탈수 시간도 3분이면 충분하게 탈수가 된다.
● 세탁물을 세재로 세탁 후에 한 번 탈수하고 헹구면 탈수하지 않고 헹구는 경우보다 시간이 약 3분 단축되고 물, 전기가 절약된다.
● 세탁물은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한다.
세탁물의 많고 적음은 세탁기의 전력 소모량에 큰 변화가 없다. 세탁기 용량의 70~80%를 채워서 세탁한다. 세탁물을 모아서 1회 분량이 될 때 세탁을 하면 절약된다.
● 사용 후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의 소비가 없게 한다.
【다리미】
● 다림질은 한꺼번에 한다.
다림질할 옷감을 모아서 한꺼번에 다리면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 다림질을 마치고 플러그를 뺀 후에 손수건 등 얇은 옷감을 남은 열로 다린다.
● 면, 마 등 옷감의 종류에 따라 적정 온도를 맞춰 사용한다.
【에어컨】
에어컨은 여름철에 전력이 부족해 화력발전소까지 더 돌리게 만드는 전기소비의 주범이자 지구온난화의 적이다. 일반가정에서도 사용을 줄여야겠지만 (사실 전기료가 무서워 많이 사용하지도 않지만) 관공서, 기업 등에서는 각별히 신경 써서 줄여야겠다.
●에어컨은 실내 온도를 26℃~28℃로 유지한다.
실내외 온도차가 5℃이상 나지 않도록 한다.
●에어컨을 약하게 틀고 선풍기를 사용하자.
에어컨 1대는 선풍기 30대 이상의 전기를 사용한다. 에어컨 온도를 2℃ 높이거나 [약]의 위치에 놓고 선풍기를 사용하면 훨씬 시원하며 전기료도 10% 이상 절약된다.
●실내온도를 1℃씩 낮추면 전력소모는 7%씩 늘어난다.
전국의 에어컨 온도를 1℃만 올려도 84만㎾의 전력을 절약하고 약 2조원을 절감할 수 있다.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주자.
실내공기를 빨아들일 때 필터에 먼지, 벌레 등 각종 불순물이 부착되면 성능이 약해져 전력소모가 많아진다. 2주일에 한 번정도 청소하면 3~5%의 효율을 더 올릴 수 있다. (청소요령은 필터를 떼어낸 후 중성세제로 가볍게 빨아주고 마른걸레로 닦아낸다.)
● 시원한 옷차림으로 일하자.
에어컨으로 실내온도를 낮추기 전에, 옷차림을 가볍고 시원하게 하자. 넥타이를 풀면 체감온도가 2℃내려간다고 한다.
●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컴퓨터 등)은 필요 없이 켜놓지 말자.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열 때문에 실내가 더 더워진다.
●에어컨을 잘 설치해야 절전할 수 있다.
바닥에서 최저 75㎝이상 되는 높은 곳에 설치하고, 실외기는 환기가 잘되는 곳에 설치한다. 실외기 뒷면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에 냉각 능력이 떨어지니 40㎝ 이상 간격을 둔다.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설치한다.
●주택 등에 단열재를 잘 사용하면 여름철엔 냉방이 잘되고 겨울철엔 따듯하다.
【선풍기】
●선풍기는 강풍보다 미풍으로 사용한다.
강풍은 30%정도 전기를 더 소비한다.
【컴퓨터】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장시간 켜두지 않는다.
10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는 끄는 게 낫다.
●컴퓨터의 사용을 잠시 중지할 때는 절전모드를 설정한다.
(모니터와 본체에 절전기능이 있는 경우)
그림 1) 전원옵션
제어판의 [전원옵션]을 클릭해서 시스템 전원 차단을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바탕화면에 전원옵션을 꺼내서 언제든지 클릭 한번으로 모니터를 1분후에 꺼지도록 한다.
● 주변기기는 사용할 때만 전원을 켠다.
프린터, 스캐너, 모니터, 인터넷모뎀 등 부속기기는 사용할 때만 전원을 켠다. 불편하면 개별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을 사용한다.
증폭스피커는 전원이 따로 공급되어 전기를 소비하니 사용하지 않을 때 꺼둔다. 역시 불편하면 전원 어댑터가 없는 일반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한다.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데스크탑보다 노트북이나 저전력 프로세서(아톰)가 장착된 컴퓨터를 사용한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 시에는 노트북이 절전이 된다. 평균적으로 노트북은 30W-40W를 소비한다. 모니터도 대형보다 작은 것을 쓴다.
●데스크탑에서 사용하지 않는 내장카드, 하드디스크, USB 장치 등은 빼놓는다.
* 정부 대책
대기전력을 줄여라
조달 구매시 1W 초절전제품 우선 구매
정부 '대기전력 1W 프로그램' 본격 가동
최근 고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대기전력을 중요성이 전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대기전력은 기기들이 실제 작동하지 않으면서 명령을 기다리며 소모되는 전력으로 우리나라는 대기전력으로 인해 매년 5000억원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2010년까지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전자제품의 대기전력을 1W 이하로 줄이기 위한 ‘대기전력 1W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일부 선진국에서도 지난해부터 에너지 효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전자기기에 대해 수입제한 조치를 취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네트워크화로 대기전력 급증
최근 전기제품의 디지털화는 대기전력의 증가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셋톱박스, 홈네트워크 등의 디지털기기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대기전력(Active Standby)을 발생시켜 대기전력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정용 전자제품들의 네트워크화로 인한 상시 대기전력 급증으로 향후 20년간 매년 1.3%가량 전력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1/4은 대기전력이 점유할 것으로 전망돼 대기전력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다.
대기전력은 기기 본래의 기능과 무관하게 쓸데없이 전기가 낭비되고 있다는 의미에서 전기흡혈귀(Power Vampire)라고 불리어지고 있으며 대기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정용 전체 전력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주요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은 TV가 7W, 오디오가 9W, 전자레인지가 5W 등 평균 3.6W 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이들 제품이 대기전력의 주범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전력 문제가 부각된 것은 부시 미국 대통력이 2001년 12월 31일부터 미국정부가 구매하는 전자제품의 대기전력 소보기준을 1W 미만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대통령령인 ‘1W령’이 공포되면서부터다.
◆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한 정부 추진정책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국내에서 유통되는 전자제품의 대기전력을 1W이하로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대기전력 1W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연말까지 우리나라의 대기전력 절감 로드맵 '스탠바이 코리아 2010' 수립을 확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관련업계의 파장을 고려해 '대기전력 1W 준수'를 강제조항으로 내세우기보다는 소비자단체 등 NGO가 참여하는 절전대책위원회를 구성,1W 이하 제품 구매운동을 전개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TV·비디오·DVD플레이어·전자레인지·휴대전화충전기·모니터·절전제어장치 등 8개 품목에 대해 정부조달 구매시 대기전력 1W를 적용, 내년부터 1W이하 초절전제품을 우선 구매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공·민간을 구분하지 않고 현재 평균 3.66W 수준인 가전제품 대기전력을 2010년까지 1W 이하로 낮출 방침이다. 반면 기술적 특성상 대기전력 1W 이하로 제조가 불가능한 제품은 대기전력이 낮은 제품부터 구매한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개발·보급지원책 등에 관한 '1W 로드맵'을 수립, 기업·소비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전력피크 억제효과가 큰 ‘원격제어 에어컨’의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공공기관 설치가 의무화된다.
정부는 2005년에서 2006년까지 2년간 약 9만2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167MW정도의 피크전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발전소 건설회피비용 2150억원에 맞먹는 수준이다.
원격제어 에어컨은 한전이 원격지에서 전원을 교대로 차단(예 10분 단위)해 전력피크 수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에어컨으로 현재 전력기반기금에서 기기당 1만4000원(kW)의 설치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달 21일 '절전형 기기 고시 개정회의'를 개최, 기존 규정명칭인 '절전형 사무기기 및 가전기기 보급 촉진에 관한 규정'을 '대기전력 감소를 위한 에너지절약마크 표시에 관한 규정'으로 개정했다.
이로써 앞으로 대기전력 규제기준이 결정되는 가전제품들에 이 규정이 적용될 예정이며 산자부는 최종심사를 거쳐 이달 중 고시를 통해 시행할 방침이다.
◆대기전력 1W추진에 따른 기대효과
현재 국내 전자기기의 평균 대기전력은 3.6W로 이는 한달 전기사용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댓글 요즘 애들은 아껴쓰는 사고가 결여 되어있다. 전기 뿐아니라 욕실 물사용도 그러하고.... 전기는 안쓰는 곳은 재빨리 꺼버리는 습성만 길러도...
좋은 정보에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