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자질이 없는 김성식의원의 사퇴를 촉구한다.
지난 12월 18일, 춘천시의회에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 또 다시 벌어졌다.
동료의원인 이재수 의원이 시정질의하는 과정에서 김성식 의원이 발언을 제지하는 행동을 했고, 이에 항의한 동료의원에 대해 회의가 끝난 후 욕설과 함께 폭행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김성식의원은 지난 7월 2일 열린 제195회 춘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도 동료의원에 대한 발언제지와 폭력사태를 일으키며 물의를 빚은 일이 있었다.
이에 대해 반성하고 자숙하지는 못 할 망정 의회에서 또 다시 이와 같은 일을 벌인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자신을 의회로 보내준 유권자들을 배신하는 행동이다.
김성식의원의 행동은 단순한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
본회의장에서 정당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동료의원의 발언을 상습적으로 제지하였고, 의회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폭력을 행사한 일도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의원으로서 자질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김성식의원이 유권자들의 분노를 제대로 알고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춘천시의회에도 윤리규정의 엄격한 적용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춘천시의회는 지난 7월에 있었던 의회 폭력 사태 때도 아무런 조치 없이 은근슬쩍 넘어가더니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의원 윤리 강령을 위반한 점이 명백한 데도 윤리위원회 조차 열지 않고 있으며, 제식구 감싸기에만 급급하고 있다.
춘천시의회에서 반복적으로 폭력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단지 해당의원의 문제만은 아니다. 의원들의 부도덕한 행위를 방치하고, 최소한의 자정능력마저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춘천시의회에도 공동의 책임이 있다.
가까운 원주시의회의 경우 지난 8월 술자리에서 물의를 일으킨 의원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징계한 사례도 있었다. 춘천시의회는 이러한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떻게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가?
의원윤리 문제에 대해 자정능력을 갖지 않고서는 춘천시의회의 어떠한 활동도 신뢰받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김성식의원이 자진사퇴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만약 김성식의원이 자진사퇴하지 않는다면 지역의 시민단체, 지역주민들과 연대하여 ‘주민소환 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자질이 없는 의원을 끌어내리는 직접행동에 나설 것이다.
○ 반복적인 폭력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김성식 의원은 자진 사퇴하라.
○ 의원윤리강령 무시하고, 동료의원 감싸기에만 급급한 춘천시의회 각성하라.
○ 춘천시의회 의장은 의회폭력사태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
첫댓글 시청 홈피 자유게시판에 폭력 의원 비난의 글이 마구 올라오자 이를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사람이 장난을 좀 치네요 ㅜ ㅜ 김씨성을 가진 몇 사람이 사건 발생당일 일자로 유난히 많은 글을 올렸는데 이는 항의성글을 빨리 페이지에서 넘기려는 의도 인것 같아요... 머리들을 좀 쓰긴 썼는데 너무 티가 난다!! 우리도 맞불작전 써 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