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왜 우리를 포도나무로 비유 하셨을까?
2018.8.18
(겔15:1-8)
1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2 "Son of man, how is the wood of a vine better than that of a branch on any of the trees in the forest? 3 Is wood ever taken from it to make anything useful? Do they make pegs from it to hang things on? 4 And after it is thrown on the fire as fuel and the fire burns both ends and chars the middle, is it then useful for anything? 5 If it was not useful for anything when it was whole, how much less can it be made into something useful when the fire has burned it and it is charred? 6 "Therefore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As I have given the wood of the vine among the trees of the forest as fuel for the fire, so will I treat the people living in Jerusalem. 7 I will set my face against them. Although they have come out of the fire, the fire will yet consume them. And when I set my face against them, you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8 I will make the land desolate because they have been unfaithful, declares the Sovereign LORD."
많은 나무의 종류가 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에서 우리를 참포도 나무라 했을까?
그 나무야 말로 사실 포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는데 말이다
어쩌다 부지깽이로 쓸까?
그나마 여차하면 쓸모없다 여겨 아궁이에 던져 넣어버리기 일쑤...
그런데 왜 하나님은 하필 포도나무...일까?
그것은 열매를 맺으라는 것이다
농부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존재가치를 인식시켜...유익을 안겨 주라는 것이다
우리는 포도나무에 비유되지만
하나님은 포도원 농부로 비유 하셨다
그렇다면 아궁이는 무엇에 비유될까?
그 해답은 계20:14 계21:8절에 적혀 있다
둘째 사망 곧 불못
우리가 말하는 지옥을 말하는 것
하나님과 영원한 결별
그리고 영원한 고통만이 있는 곳
그 정도가 얼마인지 예측 및 측량불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샘플을 통해서 하나님의 섭리방식과 예정을 노출하셨다
죽음...고통...수치...포로...
그들이 맞은 인과응보(因果應報)를 통해 미래(未來)와 영원(永遠)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조명(照明)하시고 계신 것
그렇다면 나는...
무슨 열매를 맺었고 맺고 있으며 맺을 것인가?
아무리 찾아도... 아무것도 눈에 띠지 않는다
이러면 안되는데... 외치지만
마음만 급해질 뿐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
이러한 사실을 인식한다는 것이
내게 실망 좌절 절망을 안겨 줄 요소이겠지만
사실 이러한 깨달음의 안목이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성장하였다는 것...
참으로 이 땅에 속한 모든 것은 보잘 것 없는 것
알았다고 하는 것... 알게 되었다고 하는 것...
결국 허무(虛無)...
갈3:24-25절에 율법은 몽학선생(蒙學先生)이라 했던가
오늘 나는 또 하나의 몽학선생이 있음을 깨닫느니
그것은 인생의 경륜(經綸)이 아닐까 싶다
깨닫고 나면 하나님 밖에 남지 않는다
왜냐하면 믿고 의지하고 꼭 붙잡아야 할 존재
신망애(信望愛) 해야 할 존재가 바로 그분이시기 까닭이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다
그분에게 붙어 있어야 참포도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이다
그 열매는 인간사회속의 좋은 유익이며
그 유익은 한 생명이라도 구원받아 영생복락을 누리는 하나님품에 안기도록 도와주는 일에 집중되어 있다
이미 내게 주어진 평생의 사명이요 직책...바로 그것...
그런데...
늘...
놀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이니...
직무유기(職務遺棄)하고 있는 내 모습
내가 나를 보아도 한심하니
하나님 마음은 어떠하실꼬...???...!!!
오~ 내 영혼아
너를 어쩌면 좋으냐?
어쩌면 좋을거나...!!!... 답이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