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서 펼쳐진 전국 시 낭송대회
2018년 9월 15일, 선비와 충효의 고장으로 알려진 경북 예천에서 한국 예총 예천지회가 주최하는 전국 시낭송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하여, 오전 중엔 학생부(초, 중,고 학생)시 낭송대회가 열렸고,일반부 행사는 오후 1시 30분 시작하여 저녁 8시가 훌쩍 지난 시간에야 끝이 났다.
이날 대회에는 멀리서는 미국에서 달려온 낭송가를 비롯해서,서울,부산,또는 강원도 횡성과 전남 나주와 함평등지에서까지 참여하여 그야말로 전국적인 행사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매머드 행사 유치에는 성공했다고 볼수 있지만,미흡하고 개선해야할 부분도 많다고 느껴졌다.
첫째는 참가 시 낭송가가 무려 144명이란 엄청난 숫자가 접수를 하였기에, 장시간에 걸친 지루한 시간이 소요될수 밖에 없었다.
그처럼 많은 수가 참가했다면, 사전에 예선을 거쳐 본선을 치뤘다면 하는 생각과, 멀리서 온 분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좀 더 시간을 단축시켜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는 당일 승용차로 가려다가 사정이 여의 못해, 전 날 충주까지 내려가 1박을 하고서 점촌을 경유하여 예천을 찾아갔으니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끝나는 시간이 저녁 늦게야 된다고 하니 참으로 난감한 문제였다.
오후 늦게 마무리 되었다면 그래도 돌아올수 있다지만, 석식이후 행사가 끝난다면 도저히 돌아올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다행스럽게도 서울에서 내려온 서 영철 가수가 있기에, 함께 동행하여 천안까지 함께 올수 있었던 것은 천만 다행한 일이었다.
시낭송대회가 열린 청소련 수련관
본래 예정지는 도효자공원이었는데,비가 올거라는 예보로 장소가 이곳으로 바뀌었단다.
시낭송 참가자 명단이다.무려 144명이라니 아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반부 1번 타자로 출전한 낭송가. 시제/ 그 눈부심 불기둥되어
심사 위원석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를 낭송
휴식시간에
출연 대기실에 있는 낭송가들
청소년 수련관 주변에는 공설운동 경기장을 비롯해서 테니스장과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차 있었고....
소나무 오솔길과 강이 흐르고 있는 풍경은 더없이 좋았다.
게다가 발 지압 자갈길까지 있어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수 있는 힐링 휴식공간이라 느껴졌다.
초청 공연팀의 축하공연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영주가 낳은 팝페라 가수/ 배 은희가수
시상식 장면
특별상/ 시상금 10만원
장려상/상금 20만원
지난해 대상 수상자/ 갈보리의 노래 낭송
우수상/ 50만원 상금
최 우수상/ 100만원 상금
영예의 대상/2백만원상금
낭송시/ 쉬
대상 수상자는 미국 뉴저지 앤더슨에서 왔다는 김 은자낭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