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만 쌓이네』(여 진 작사/작곡)는 1979년 발매 된 「여 진」
1집 정규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노랫 말과 멜로디가 좋아서
후배 가수들에 의해 여러 차례 리메이크 되기도 하였습니다.
「여 진」(본명 남궁은영,1958년생)은 고등학생 때부터 이미
'싱어 송 라이터'로 주목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에
재학 중이던 1979년도에 자신이 작사·작곡하고 직접 부른
노래들을 모아 〈「여 진」 노래 모음 1집〉 을 발표하였으며,
이 음반에 수록된 "그리움만 쌓이네", "꿈을 꾼 후에" 등이 히트
되어, 방송 활동을 단 한번도 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노래 만을
히트 시켰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여 진」이 앨범을 내고 나서 3일 뒤에 고교 음악 교사로
발령 받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잊혀진 이 곡이 부활한 건, 당시 인기 가수로 주목을 받던
「노영심」이 '리메이크' 하여 1995년 4월에 「노영심」2집 앨범
수록 곡으로 발표된 후, 크게 알려졌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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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했던 사람이 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리움만 남겨 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린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 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 멀리 떠나가는가
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오~ 나 너 하나 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 만을 믿었네
오~ 네가 보고 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 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 멀리 떠나가는가
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오~ 나 너 하나 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 만을 믿었네
오~ 네가 보고 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