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가 본 환상
암7:1-9
2024년10월3일(목)
기동찬
1.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2.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3.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4.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5.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6.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7.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가지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8.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9.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파괴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모스에게 환상을 통해서 말씀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1.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2.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3.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하나님, 하나님께서 아모스에게 보여 주신 환상은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뜯어 먹는 환상입니다.
이 풀은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1절)의 풀, 즉 새로운 풀이었습니다.
왕이 풀을 베었다는 것은 왕실에서 필요한 풀, 왕실의 마굿간이나, 이스라엘 군대의 말 먹이로, 군수품으로 사용할 풀들을 다 벤 후 이제 새롭게 돋아난 풀이기 때문에 메뚜기의 피해는 그다지 크지는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이 환상은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2.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의 상태이기 때문에, 이렇게 풀을 남김없이 메뚜기가 먹은 것처럼, 하나님께서 남김없이 심판하시겠다는 표시이기에, 아모스는 하나님께 간곡한 기도로 나라를 위하여 중보 했습니다. 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아모스의 기도로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3.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라고 말씀하심으로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을 보류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기 전에 환상을 통하여 회개할 유예기간을 주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복되고 잘 되는 길은 하나님 앞에서 그 동안 우상 숭배하며 교만하게 살아 왔던 삶을 회개하는 것만이 살 길이요, 또한 하나님의 자비에 부응하는 길인 줄 믿습니다. 간절히 간구한 아모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아모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듣기 싫어 할 정도로 올바른 말씀을 많이 저들에게 전하고 있지만, 정작 저들을 위하여 간곡히 중보하며 기도하는 분은 선지자 아모스임을 선포합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3:7).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어떤 일을 행하시기 전, 사랑하는 아모스에게 먼저 환상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메뚜기에 관한 환상뿐만 아니라, 또 불로 징벌하시는 환상을 아모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4.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이 환상은 메뚜기 환상보다 더 심각한 환상입니다. ‘불이 온통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 찰라였습니다.’(4절).
이 전의 환상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심판의 정도가 더 심각한 것은 저들이 아모스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회개하지도 않고, 계속해서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나갔음을 의미하는 줄 압니다.
이런 중에도 아모스는 간곡히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5.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6.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아모스 선지자의 간절한 중보기도에 응답해 주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응답받은 아모스는 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줄 믿습니다. 제발, 하나님 관계를 회복하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줄 믿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아모스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그러자 또 하나님께서는 아모스에게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7.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가지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8.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모스에게 “다림줄”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다림줄’은 집의 기초석을 놓을 때나 담을 쌓을 때 수평이나 수직을 맞추기 위하여 사용하는 도구로서, 이는 이스라엘의 잘못된 행실을 가늠하는 줄로서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삶을 다 측량하고 계신다는 의미인 줄 압니다.
집의 기초석이나 담이 잘 못 쌓였을 때, 집 주인은 잘 못 놓여진 기초를 제거하고 다시 초석을 놓고, 잘못 쌓여진 담을 제거하고 다시 반듯하게, 다림줄을 통해서 담을 잘 쌓게 되는 줄 압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모스에게 ‘메뚜기 환상’과 ‘불의 환상’을 통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들이 아모스가 전하는 말씀을 듣지 않고, 계속해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고 있으니, 하나님께서는 저들을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는 줄 압니다.
8...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하나님께서는 저들을 용서해 주고 싶어도 저들을 용서해 줄 수 없는 것이, 저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저들은 아모스가 전하는 말씀을 받지도 않고 회개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전에 행하던 대로 똑같이 우상 숭배(9절)합니다. 회개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돌이킬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이런 백성들에게 임할 것은 심판 밖에 없는 줄 압니다. 아모스가 경고하는 바를 저들이 듣지 않고 회개하지 않음은, 마치 하나님의 인내력을 테스트하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런 모습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하심의 성품을 조롱하는 불경건한 자의 모습이 되기 때문에, 더 이상 하나님께서는 저들을 용서할 수 없는 줄 압니다.
각 종 환상을 본 아모스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정확히 하나님의 뜻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들은 아모스가 전하는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용서는 없다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8...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9.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파괴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일어나 치시면 막을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들을 치시기 전에, 아모스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앞으로 어떻게 하실 것이라고 미리 다 말씀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 되고 잘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선지자가 전하는 말씀을 ‘아멘’으로 수용하고,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회복할 것은 회복함으로, 하나님관계, 아모스와의 관계, 이웃관계 모든 관계를 다림줄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잘 못된 것은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상을 버리고,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는 이웃관계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하는 관계로 회복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지금도 친히 운행하고 계심에 감사합니다.
지금도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고 계시는 하나님, 다림줄과도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죄 범한 백성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되, 그 기회를 무시하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징벌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저들을 심판하시기 전까지 하나님께서는 아모스를 통해서, 죄인을 향하여 한없는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오늘도 제가 다림줄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함으로 하나님의 면전에서 하나님이 두고 보시기에 반듯하고, 합당하게 행할 수 있도록 제게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믿는 자 한 사람 한 사람 어제나 오늘도 언제든지 변챦고 보호해 주시네 주여 성령의 은사들을 오늘도 내리어 줍소서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서 오늘도 충만케 하소서.”
5.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벧후1장).
“더욱 힘써” 행할 것을 행하게 해 주시옵소서.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Declaration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기 전에 환상을 통하여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God, who gives the people of Israel a chance to repent through a vision before judging them, declares that He is a God who is full of mercy and compa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