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카누연맹, 대한요트협회가 함께 펼치는 '강바람 타고' 카누·요트체험교실은 오는 10월까지 주말마다 열릴 예정이다.
카누체험교실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경북 상주 경천대관광지, 충남 부여 백마강교 등 총 세 곳에서 운영된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커널웨이 수변공원에서 진행되는 카누교실은 10월 27일까지 총 26주에 걸쳐 열리고, 상주 경천대관광지와 부여 백마강교에서는 10월 13일까지 총 17주에 걸쳐 열린다. 카누체험교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차례씩 진행되며, 1회당 20명씩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 시간은 교육 시간을 포함해 100분 정도다. 체험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단체와 개인이며, 대한카누협회 홈페이지(www.canoe.or.kr)나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체험비는 1인당 3,000원.
요트체험교실은 부여 백마강교, 상주 경천대관광지, 부산 화명지구, 충주 충주호 등 총 네 곳에서 열린다. 각 지역별로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되며, 회당 30명씩 하루 60명이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시간은 이론 교육과 체험 준비, 요트 체험을 포함해 3시간이 소요된다. 초등학생 이상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 접수와 대한요트연맹 홈페이지(www.ksaf.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비는 1인당 5,000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커널웨이 수변공원에서 카누 체험을 진행하며, 요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산 화명지구는 낙동강 화명지구 생태체육공원, 충북 충주는 동량면 함암리에 자리한 충북요트장을 찾으면 된다. 카누와 요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충남 부여는 백제문화단지로 들어가기 전에 건너는 백마강교 아래로 가면 되고, 경북 상주는 경천대관광지 내 드라마 〈상도〉 세트장으로 찾아가면 된다. 부여와 상주에서는 카누와 요트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