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는 2001부터 2007까지, 그후 위닝을 줄곧하다가 다시 16부터 피파를 즐긴 싱글 유저입니다.
플스로 진행했기에 따로 패치는 없었구요. 그냥 피파18도 끝물이고 열대야로 인해 뒤척이는 탓에 심심해서 작성해봅니다.
일단 최고의 장점은 라이센스죠. 제가 알기론 세리에a명칭, 캄프누, 돌문경기장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팀과 유명 경기장이 구현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세리에a는 칼치오a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챔스는 없었지만 다음작부터 나온다니 기대되네요.
요번 18에서 처음 도입된 화면 같은데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의 라인업 구현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스코어보드나 경기장 효과, 응원가 등은 어느정도 익숙해졌지만 이런식의 라인업 구현은 정말 대단한 발전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커리어 모드에서의 변화도 있었죠
몇년째 재탕이던 커리어가
기존의 이런 협상 화면에서
이런식으로 직접 협상씬을 넣어주면서 더욱더 현실감 있게 바뀐 커리어모드 였습니다.
에이전트가 중간에 끼면서 쫌 더 짜증나는?상황이 발생하면서 호불호가 갈렸지만요ㅋㅋ
그래도 몇년째 제자리던 커리어가 이렇게 바뀔줄은 상상도 못했었네요.
물론 아직까지 커리어 내에서 타리그 순위를 못본다는점, 우리팀 선수의 역대 성적을 못본다는건 좀 아쉽습니다.
월드컵을 맞이하여 무료 업데이트도 있었네요.
월드컵 출전 32개국이 전부 등장했고 각 나라의 최신 유니폼, 로스터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것때문에 우리나라로 오랜만에 플레이 할수있었고 카라스코, 카세미루, 아센시오 등 페이스가 없던 선수들도 스캔 페이스로 나오게 되었고 살라와 그리즈만은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등장했습니다.
물론 손흥민은 그말싫..
게임 플레이적으로 말해보면 새롭게 추가된 스킬을 잘 써먹었던 버전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이번작부터 땅볼슛과 방아찧기헤딩이 나왔는데 이 두가지의 공격방법이 쫌 더 실축과 가까워지고 다양하게 골을 넣는데 도움이 됐던거 같아요.
하지만 땅볼슛이 거의 사기적으로 들어갈때가 있어서 다음작은 너프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쉬운것도 있었습니다.
스포츠게임이 다른게임보다 언어의 장벽은 낮다지만 저니모드나 커리어 협상씬 추가, 메세지 읽기 등등 생각보다 영어를 해석해야 하는 일이 많았거든요.
이러한 점에서 비한글화는 몇년째 고통입니다ㅜ
물론 어려운단어는 크게 없다 생각되지만 상대적인거고 한글처럼 바로 읽히는거랑 천천히 해석하는거랑은 천지 차이니까요.
그리고 전보다는 나아졌다지만 피파특유의 체형이나 손동작은 아직도 불만스럽습니다.
어쩔줄 몰라하는 손모양 하나하나가 실축의 느낌을 지우는 동작이 아닐까 싶네요.
선수 동작 하나하나 스캔하는 게임회사로 알고있는데 다음작에선 조금 더 수정됐으면 합니다.
또 아직 재탕인 얼굴들이 많네요
제가 예민한걸수도 있지만 요즘은 선수들이 헤어스타일이나 수염, 문신등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죠. 외질의 길게 길러 넘긴 앞머리, 데헤아의 뒤로 묶은 머리, 삭발과 수염의 루카쿠 등 최신 페이스들이 있는데 매시즌 나오는 게임치고는 재탕이 많습니다.
이 점이 아쉽네요.
그밖에도 정형화 된듯한 골루트, 시리즈 마다 반복되는 쉬운 득점, 심판문제 야간조명의 칙칙함 등이 있지만
뭐 세상에 완벽한 게임은 없겠죠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게임이라 불리는 피파도 아쉬운점들이 있으니까요.
이제 2달정도 있으면 새로운 게임이 나오는데
게임이라곤 축구게임밖에 안하는 유저로써 조금 더 발전되고 재밌는 축구게임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르게 생각하시는 부분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 느낌이니 그점 양해 부탁드려요ㅎㅎ
첫댓글 17에서 18 넘어오면서 그래픽은 거의 그대로 같은데, 이걸 의식한건지 색감이 좀 이상하더라고요. 낮경기 잔디가 너무 눈아플정도로 환한느낌이라던가, 저녁경기에서 우중충한 느낌이라던지요.
맞아요.
16에서 17넘어갈때는 새로운 엔진이라 변화가 확 느껴졌는데 17에서 18로 넘어갈때는 그래픽적으로 큰 차이는 모르겠더라구요
98~2006까지 피파 / 07 ~ 12 위닝 / 13 ~ 피파 유저인데.. 개인적으론 정말 유명한 선수 / 유명한 유망주 페이스온이 없다는거 그리고 한패 안해줌, 커리어 모드 컨텐츠 부족 등등 아쉽내요.. 저도 온라인 유저가 아니라 커리어 위주로 하는 사람인데 혼자하는 유저 배려가 너무 없습니다 EA는
이런건 위닝이 부러워요. 프리미어리그 아닌 타리그 유망주들은 거의 기본 게임얼굴이니까요. 커리어는 이적협상씬 추가된걸로 만족합니다ㅜㅜ
커리어 하면 너무 비현실적인 이적이 많아서 별로더라구요.. 역시 커리어는 fm을 따라잡을수가 업음..
그쵸ㅋㅋㅋ근데 비현실적인 이적은 커리어든 마스터리그든 비슷한거 같더라구요. 어쩔수없나봐요..
한글은 아무래도 넥슨을 탓해야..
루머라 생각했는데 맞는거 같아요..
커리어 하다보면 빅클럽들이 이상한 영입을 많이해서 팀이 갑자기 중하위권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플레이어 커리어모드시 위닝과 다르게 게임 외적으로 할 수 있는게 너무 제한적인것 같아요 그리고 우승 세레모니 제스쳐가 단 하나밖에 없다는점... 우승을 해도 데자뷔가 일어나 동기부여가 떨어지죠...
아, 아쉬운점 중에 글 쓰신 내용도 있네요.
리그진행하는데 강팀들이 중위권으로 가고 하위권팀들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변도 한두번이지.. 그리고 우승 세레머니는 아마 빅이어 들때도 똑같지 않을까 싶네요..ㅜ
위닝 안한지 오래되긴 했는데, 디테일에서는 위닝이 좋긴한거 같아요. 챔스 토너먼트 에서 1차전을 2:0으로 이기고, 2차전을 0:1 으로 진 상태면, 위닝은 2차 전 끝나고 좋아하는 모션이 나오는데 피파는 그냥 졌을떄 나오는 모션이 나오더라고요..
모든 대회 다똑같더라구요... 뒤에 있는 무대 모양만 조금 바뀌고.. 심지어 프리시즌대회와 챔스도 동일 ㅠㅠ
피파는 플레이모션 이외 기타모션이 너무 없는것같아요 ㅠㅠ
피파 커리어 말도 안되는 이적이 많이 잃어나서 흥미가 떨어지긴 하죠ㅠㅠ 커리어 좀 제발 신경 써라ㅜㅜ
피파18은 유저 한패가 있었던것 같은..ㅋㅋ
피씨유저분들이 부럽네요ㅜㅜ
피씨는 패치됩니다 ㅎㅎ
모션좀제발 ..
19 트레일러 보니까 큰 차이는..
위닝6때부터2018까지 여태 위닝만 해왔는데 매번 패치하는것도 짜증나고 피파19부터 챔스타이틀도 넘어가고 그래서 피파19나오면 갈아탈까 고민중이였거든요..
근데 가장걸리는게 커리어모드 이런것보다 인게임에서 선수들 등치하고 말씀하신 손동작 이런것때문에
고민이 참 많네요.
피파 17까만 해도 긴기민가 했는데 제 감정은 18부턴 닥 피파 19는 챔스 먹어서 뭐 개임 끝ㅋㅋㅋ
챔스랑 유로파 어떻게 구현해줄지 기대됩니다ㅋㅋ
협상은 전꺼가나았음 더편함
드리블 팁이나 말씀하신 땅볼슛?은 어떻게 하는거죠?
땅볼슛은 슛게이지 다차면 한번더 눌러주세요. 원하는 강도만큼 슛키 누르고 뗀후 한번더 슛키
솔직히 협상은 연출은 좋은데 이전까지가 나았음
한글화가 젤 시급함...
못 읽는 수준인 아닌데 영어 해석하다가 흥이 떨어짐ㅜㅜ
피파도 스팀, 플스, 엑박 다 서버가 다르죠?
피파는 스팀이 아니라 ea에서 자체개발한 오리진 플랫폼이에요 ㅋㅋ 매칭도 서로 같은 플랫폼끼리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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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아웃하기 있자나요 골대충넣거나 활약했으몀 쓰면 좋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인게임은 위닝이 더 나은거 같아요
페이스온 모션까지도 위닝이 나은듯
ㄷㄱ
수비시 직선으로 달리다가 대각선으로 방향바꾸면 속도 그대로 유지하고 달려야하는데 무슨 역방향걸린 선수마냥 속도저하 심각함..ㅠㅠ
관성이 심하죠ㅋㅋ그래서 그냥 상체페인팅으로 하는 탈압박은 꿈도 못꿉니다 하..ㅋㅋ
참고
커리어모드 조금만 더 신경써주면 좋을 텐데.. 뭔가 경쟁사가 없는 느낌이라 아쉬움. 위닝은 아직도 직각드리블이 남아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