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LPG 보조금 지급 정책 2개월 연장
과테말라 Swissinfo, Prensa Libre, BNamericas 2022/11/24
☐ 과테말라 국회가 현재 시행 중인 LPG 보조금 지급 정책을 앞으로 2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음.
- 최근 과테말라 국회가 LPG 보조금 지급 정책 연장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음.
- 보조금 지급 연장 법안이 국회의 승인을 받으면서, 과테말라 정부는 2022년 12월과 2023년 1월 2개월 동안 총 128만 달러(한화 약 17억 3,400만 원)를 보조금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게 되었음.
- 이번 법안은 2022년 11월 기존 LPG 보조금 지급 법안 종료를 앞두고 급히 표결에 올랐으며, 찬성 절대다수로 무리 없이 국회를 통과했음.
☐ 과테말라 국민의 약 절반 가까운 인구가 정부의 LPG 보조금 지급 정책의 혜택을 입고 있음.
- 과테말라 광업에너지부(Ministerio de Energía y Minas)에 따르면 LPG 보조금 지급 정책 적용 대상은 약 180만 가구임.
- 과테말라 평균 가구원 수가 5명 정도이기에 정부의 LPG 보조금 지급 정책의 수혜를 입는 인구는 대략 900만 명에 달함. 이는 약 1,800만 명 정도인 과테말라 전체 인구 가운데 절반가량 해당하는 비중임.
- 과테말라 정부는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겨울철을 앞두고 국회에 LPG 보조금 정책 연장 법안 통과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음.
☐ 연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과테말라 가계와 운송 사업자의 고통이 커졌음.
- 과테말라는 비단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LPG뿐만 아니라 경유 등 다른 연료 역시 글로벌 고유가의 영향으로 2022년 가격이 크게 상승했음.
- 이는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 많은 양의 경유를 소비하는 운송 사업자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음.
- 또한, 높은 연료 가격은 일반 가계의 연료비를 올린 동시에, 운송 비용 상승으로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어 직⋅간접적으로 가계의 소비 여력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음.
출처
Swissinfo, Prensa Libre, BNamericas
원문링크1
https://c11.kr/17uts
원문링크2https://c11.kr/17utt
원문링크3https://c11.kr/17u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