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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원래 그런 것이나..
구봉. 추천 1 조회 387 24.09.10 17:21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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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10 20:22

    첫댓글 구봉님의 해설을 듣고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들으니까
    마음에 와닿는 느낌이 더 애잔합니다.
    조성진의 연주로 들으니까 더 좋고요.
    쇼팽의 짝사랑을 콘스탄차는 그리도
    눈치채지 못했을까요.
    안타깝습니다.

    가을인가했더니
    오늘도 덥습니다.
    추석무렵에는 기온이 좀 내려간다 하니
    기대를 해 봐야죠.
    오랜만에 구봉님의 글
    반가워서 주저리주저리
    두서없는 댓글 달아 봅니다.
    편안한 시간되셨으면 합니다.

  • 작성자 24.09.13 21:41

    인간사 어디나 있을 어린 날의 짝사랑 이야기지요..
    염세가 쇼펜하워가 흑사병이 돌자 가장 먼저 외국
    으로 도망갔다는데 이유인즉 아프면 하고싶은 걸
    못한다는 것이었다고요ㅎ 내남없이 나이 들면서는
    건강해야 합니다

  • 24.09.11 05:08

    고전음악 문전에만 서면 어질어질한 저인지라 알아서 피해다니는데, 구봉선배님이 사연과 더불어 추천해주시니 오늘 텍사스 경계 벗어나며 큰맘 먹고 들어볼 생각입니다. ㅎ
    쇼팽은 고딩 음악 책에 나오던 초상화에 턱 뾰족한 음악가란 정도만 알고 있었어요. ㅎㅎ

  • 작성자 24.09.13 21:45

    세상사를 살면서 몰라도 사는데 아무 문제가 없고
    알아도 사는데 전혀 도움 안되는 게 더러 있던데
    그중 하나가 서양고전음악입니다ㅎ
    넓은 땅 텍사스를 누비고 사시는 마음자리님의
    내면의 단단한 콘텐츠야 수필방의 보고이지요

  • 24.09.11 09:27

    전북대병원 대기실에서
    구봉님의 글을 마주합니다.
    공황장애 약 받으러 왔거든요.
    3개월에 한 번씩~

    긴긴 여름 보내고 글 올려 주시니
    아~살아계시는구나 안도 합니다.ㅋㅋ

    쇼팽은 짝사랑 하는 여인에게
    왜 고백하지 못 했을까요.
    마음속에만 담아둔 사랑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거기서 얻은 영감으로 좋은 곡을 만들었으니
    수혜자의 한 사람으로 감사합니다.

    구봉님.
    즐거운 행상길 되시길요.^^

  • 24.09.11 14:23

    제라 님~
    약받으러 가셨군요.
    대학병원에는 그래도 약을
    몇개월씩 처방해 주네요.
    개인병원은 3주에 한 번 오라 하기도
    하고 2주에 한 번 오라 하기도 해요.
    약 잘 챙겨먹고 건강하자고요.

  • 24.09.11 14:27


    반가워요.
    대학병원은 3개월치 약을 줘서
    1년에 4번만 가면 되는데
    그래도 병원은 가기 싫어요.ㅋㅋ

    이베리아님
    우리 홧팅하게요.^^

  • 24.09.11 20:05

    제라님
    3개월에 한 번씩
    처방전에,
    약 받으러 가시는군요.
    저도 세브란스병원에
    2~3개월에
    한 번씩 가곤합니다.
    6개월에 한 번씩
    진단받는 증세가
    세개 정도되어
    일 년에 다섯번 가는군요.
    가끔 검사도 하구요.

    늘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24.09.11 20:17


    아이고~
    혜전님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다들 나름의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성인병도 없고 다 괜찮은데
    마음의 병 때문에 발목이 잡혀 산답니다.
    언제쯤 벗어날지
    벗어나지기는 할 지 에고고~
    혜전님도 함께 홧팅 하시게요.^^

  • 작성자 24.09.13 21:54

    인간사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을 가끔 적당한
    잠수후 잡글이나마 문득 올리는 제가 행동으로
    입증을 합니다ㅎ 어린 날 짝사랑은 마음은 폭포수
    처럼 우르르 쿵쾅 흐르는데 겉으로는 겨우 개울물
    졸졸이지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연인데 그거 참..

  • 24.09.11 10:15

    구봉님의 살아간다는 것에
    마음을 마추어 봅니다.
    추석이 가까이 옴에 바빠지는 마음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쇼팽의 짝사랑 이야기하는
    사연을 넘어서
    서해의 맨 끝섬에서, 더위를 날려보내는 마음으로 왔다가
    돌아가는 배를 타고
    닷글에 임하네요.
    오랜만에 올리신 글,
    잘 읽었습니다.
    수금 잘 하시고,
    명절 잘 보내셔요.^^♡

  • 작성자 24.09.13 21:59

    이 더위에도 섬여행을 다니시는 건강과 의욕이
    선배님들 뒤를 따르는 저희 후배들의 귀감입니다
    서해의 맨끝 섬이 어딘지 찾아봅니다
    추석이라는 명절은 피를 나눈 가족이 산넘고 물
    건너 하나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인데 귀여운
    손주들 보심에 즐거우시겠습니다

  • 24.09.11 19:53

    하루 늦었지만
    저녁 먹고
    구봉님의 글
    읽었습니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도
    잘 들었습니다.

    오랫만에 대하는 것 같네요.

    아직도 더운데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09.13 22:03

    쇼팽의 2개 피아노 협주곡이 서양음악사의 보물
    이고 청년의 짝사랑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은
    동양의 후대인 제게도 큰 축복인 거지요
    슈베르트의 말처럼 술픔에서 만들어진 음악이
    진정한 감동을 준다했는데 공감을 합니다

  • 24.09.12 15:06

    이렇게 더운날이 지속될때 물을자주 많이 마시라고 합니다. 물을 안마시면 탈수가 오고 그리고 저혈압이 이어 집니다. 올여름이 살아생전 그대로 덜덥고 내년 내후년에는 더덥다고 하니 기후온난화를 만든 인간들의 업보지요.

  • 작성자 24.09.13 22:07

    지금 이 더위는 온난이 진행되는 온난화를 넘어
    이미 온난시기라 합디다.. 이 기후변화에 지구의
    미물인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으니 말씀
    처럼 내년 내후년은 점점 더 덥다니 걱정만 합니다
    저의 후손들을 생각하면 실로 두려운 일입니다

  • 24.09.15 14:11

    쇼펜하우어의 글을 가끔 듣는 저는
    가끔 고개를 끄떡이는데 ...
    새로운 사실에 웃음이 났습니다 .

    어떻게 수금은 많이 하셨나요 ?
    받을 돈이 있다는것은 그런 희망이 없는
    사람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인것을 알려 드립니다 .

    쇼팽의 콘스탄치아의 짝사랑으로 탄생한 곡을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

  • 작성자 24.09.15 17:11

    실수로 세상에 태어났으면 하루라도 빨리 죽는 게
    좋다로 제게 게억된 쇼펜하워는 제 생각에 자기가
    할일이 참 많다고 여긴 인간이 아니었을까 추측을ㅎ
    제가 고국에서의 시정잡배 40년에 느낀 섹시한 법칙
    은 돈은 줄 놈이 안주면 절대 못받는다는 것입니다..

  • 24.10.30 05:09

    이렇게 아름다운 협주곡을 스무살 짜리가 지었다는게 믿어지지 않지만
    쇼팽이니까 가능한거지요?
    첫사랑 콘스탄짜의 삶도
    애처롭고요..

    새벽잠 양보한 덕분에
    아름다운 쇼팽곡을 만났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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