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에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상소문. 물론 이런정도의 상소문이 더 많았을수도 있겠지만
조선시대 영조때의 상소문이다. 이름하여 만명이 넘는 10094명이 이름이 적혀있는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
상소문의 전체 길이는 100미터에 육박하는 96.5m, 폭이 1미터가 넘으며 무게만 무려 16.6kg이다.
이 상소문은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를 왕으로 추존하고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내몬 당시 집권층의 책임을 묻는 상소문이다.
현재 전국에 남아 있는 만인소는 단 두개이며 이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는 안동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되어 전시되고 있다.
첫댓글 요즘에 서명운동한거 앞에 쌓아두고 보여주는거랑 같은 맥락인가보네요
옮길때 힘들었겠다
저 때 만명이면ㄷㄷ 하나하나 찾아다니는것도 힘들었겠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