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먹는 밥맛 그대로 ]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이서 오붓하게 운영하는 아주 작고 낡고 허름한 식당인데
식당밥같지 않고 그냥 집에서 엄마가 차려주는 밥같은곳입니다
"전주식당"
겉모습으로 판단해서는 안될 식당이더군요
이 작고 오래된 문이 대문이네요
밖에서 문이 닫힌 모습만 봤을때, 장사 안하는줄 알았답니다
작은 테이블 4개가 있는 실내모습
손바닥만한 가게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그런 식당이더군요
가격이 상당히 착하네요
너무 저렴해서 그나마 고가? 메뉴인 두루치기를 주문했답니다
주문받자마자 바쁘게 음식을 장만하시는 주인 할머니
왼쪽 티비 위에 쌓아놓은 유리병이 뭔지 궁금해서 가까이서 보았더니
종이학이더군요
시원한 숭늉을 이렇게 한냄비 담아놓았더군요
그냥 먹고 싶은 만큼 퍼먹으랍니다
Tip ~ 이 숭늉에 있는 밥알만 건져서 나중에 나올 두루치기와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두루치기 한상입니다
그다지 특별할것이없는 평범한 밥상이네요
간단하게 나오는 밑반찬들
울 집 냉장고에 있는 밑반찬이 여기에서도 나오네요
조미료 맛이 거의 안느껴지는 반찬맛이 딱 제 입맛입니다
밍숭맹숭하면서도 구수한 시레기국
이런 스타일 좋아라 합니다
두루치기가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정말 맛있더군요
두루치기에 들어있는 김치를 먹으면서, 이런 김치라면, 김치찌게가 맛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담엔. 필히 김치찌게를 먹어야겠어요
특별한게 없고 그냥 집밥같은 느낌이 나는 정감가는 밥상이라 그런지
밥맛이 꿀맛입니다
여기 할아버지께 음식이 짜지 않아서 좋다고 했더니
뭐라냐면서 짠건 짜게 한답니다ㅎ
오다가다 점심시간이 되면 그냥 편하게 들려서 한끼 하고 가고싶은 그런 식당이네요
주인 할머니 할아버지도 정감가는 스타일이시고, 부디 건강하셔서 맛있는 밥 오래오래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수영 로타리에서 미광운수 지나 작은 삼거리에서 협성 아파트쪽으로 좌회전하자마자 왼편에 딱~ 있답니다
주 소 :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493-12번지
전화번호 : 051-753-4444
약 도 : http://v.daum.net/link/28430954?exp=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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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꿈.꾸.는.찰.나
By 김 기 태
첫댓글 파김치와 두루치기 맛나보여요
네, 제 입맛에 맛있었답니다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가까운곳에 계심 꼭 한번 들려보세요 ^^
이식당 늦게까 장사합니다.새벽에 마지막으로 갔던집입니다.^^*술이 취해서 맛은 판단히기 힘들어요.아주머니 정말 좋으신것같아요.
주인 아주머니, 인심은 정말 좋더군요
가끔 그 부근에 갈일이 잇는데 한번 꼭 들려 바야겠네요.ㅎㅎ
맛있게 드시고 오십시요^^
내공이 있어보이네여^*^
워낙에 오래된 곳이라 그런가봅니다
이 집 삼겹살도 맛있답니다..
안그래도 옆 테이블에서 맛있게 구워먹더군요,, 삼겹살에 미나리도 같이 내주던데요
집밥같은 이런 상차림 너무 좋아요^^
부담도 안되고 입맛에도 딱이고,,최고죠~ㅎ
저런 스탈 시락국 좋아하는데....우째 좀 멉니다
가까운곳에도 이런 가게들은 얼마든지 있을듯 합니다 ^^
저 회사가 수영이라 점심때 한번가볼려고하는데 위치를 잘 모르겠어영 ㅠ 여긴 판코리아뒤 지산빌딩쪽인데 저 식당 어디로가야나영? 가까운가요^^?
제가 판코리아를 몰라서 답변을 못해드리겠네요 ㅠㅠ
위에 약도 클릭해서 확인해보심이..
감사합니당 지도보니 대충 알겠네영^^
정감있네요~저도 시락국에 두루치기 콜 하고파요~~
엄청 배고픈 지금은 점심전 11:41
저도 지금 엄청 배고픈 12:18..ㅠㅠ
이런집이 인테리어는 깨끗하지 않아도 맛은 있지요.
인정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