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틀 연속 뛰지 못하는 다리를 가지고 있어서리... 일요일 하프 대회도 있고해서 토달은 조용히 건너뛸까 했습니다만,
금요일 정명철 선배님이 전화를 주시고 젊은 선수를 데리고 토달 온다는 소식은 듣고 손님 맞이차 선동으로 갔습니다.
혼자만 갈수는 없고 일요일 같이 하프 참가하는 토달 달리기 고민중인 종철 선배님도 꼬셔서.ㅎㅎ
4시50분에 도착하니 정명철 선배님 바로뒤에 도착하시고, 택시타고 온다는 젊은피는 정시에 도착!!
해운대팀 한차로 도착하고 잠깐 생각 끝이 금일 코스는 홍법사 왕복으로 결정했습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살살가도 땀이 납니다만 오랜만에 토달오신 월달지기님의 입담으로 가는길은 재미 있습니다.
다음날 대회도 있고해서 홍법사까지 걷다가 뛰다가...
식사자리 고민하다가 장전동 녹산횟집으로 결정하고 고고.
간만에 문과 출신들이 많이 모이니 대화 내용도 고급스럽습니다. 저는 이해가 어렵지만.
식사자리에서 젊은피의 신상을 들어보니, 04학번 김진수씨, 중어중문학과 졸업, 현 기업은행 근무 등입니다. 그리고 조사하다보니 강용철 선배님의 명문 거성중학교 후배네요.ㅎㅎ 덕분에 강 선배님이 쏜 회 잘 먹었습니다.
정명철 선배님도 자주 달리기 하러 나오시고요!
참석하신 분들 (존칭 생략)
신종철, 양경희, 정명철, 강용철, 김진수, 김호진
첫댓글 호진 씨! 그럴 땐 내인데도 연락 주기오. 특히 정 사장이 산 너머 온다는데 내가 아니 갈 수야 ... 이렇게 더울 땐 생맥주 내기 한 큐(복식)하몬 짱이지! 그라고 부산에 거성중학교라는 데가 있나? 것도 명문으로... 님들은 들어보셨수? ㅋ
교수님!
거제리에서 우측편 산만디 쪽을 보면 있습니다. 계성여상 위에!
지금은 흔적도 없지만 지근에 동궁극장과 신도극장이 있었 나이를 앞선(?) 문화생활을 즐기기엔...그것도 동시상영으로다가ㅎㅎ
@강용철 '끼리끼리 모인다'를 유식한 말로 한다몬 類類相從입지요! ㅋㅋ. 내 소시적엔 계성여상하면 명문과 정반대의 극치를 이루었다오. 70년대 학번의 님들! 그렇지유? ㅋㅋㅋ
역시!
아무나 총무팀장 하는게 아니라니까!!
바로 명문을 알아보는 저 안목ㅎㅎ
담날 대회라 망설였는데 강사장의 콜 땜에 고고, 덕에 회도 얻어먹고 감쏴ㅎ. 젊은 피도 소실적에 육상선수였다는. 몸매가 범상치 않았슴. 명문 클럽이라 그런지 유독 육상선수출신이 많네요 월달만해도 회장님, 손선배 그리고 찬호씨도 육상선수였다네요. 욱준씨는 축구선수였다지?
안가려다 갔더니 역시 가길 잘했더군요.젊은이랑 같이 뛰기도하고 저녁도 해결하고 ㅋㅋ
드뎌 00학번 대 등장 인가요? ㅎㅎ 토달주로가 그리운데 왤케 가기가 어려운지.. 울 선배님과 후배님 뵈러 가야할낀데..
덕분에 난 더 늙은 회원이 되는가 아이가?.암튼 축하해
진수씨 드뎌 나타났네. 달리기가 뭔가 보여주삼. 입회 축하, 축하.
토달 연식이 확 내려갔네요ㅋ
삼촌들이 대표선수로 잘좀 키워주이소~~~
김 진 수 힘!!!
제목(젊은 피 등장)만 보면 우리 클럽이 무슨 혈액원이나 드라큘라 모임으로 알겠어요.ㅋ
강박의 인문학적 상상력이 부족한 거요.
진수씨 반가워요 함 보러 토달 가봐야겠네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