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7...
<오돌오돌한 곰피~ 참치넣고 쌈만들기>
저녁은 맛있게들 드셨는지요?...^^
날씨가 풀린다하더니만... 그래도 여전히 춥네요...ㅠㅠ
아이들을 비롯해서 가족모두가 감기때문에 고생을 하고있답니다...
가족모두가 감기때문인지 입맛이 없다고 하네요...
얼른, 냉장고 뒤져서 간단한 쌈으로.. 오늘은 저녁을 때웠답니다...ㅎㅎ
쌈재료는 곰피예요...
이웃분들은 '곰피'라고 들어보셨는지요?...^^
흔히들 쇠미역이라고 부르는 빳빳한 미역인데요...
저두 첨에 아무것도 모르고 이걸로 미역국을 끓였다가 식겁했다지요...ㅋ
느낌이 샐로판지~같다고 해야할까요?...ㅋㅋ
암튼, 빳빳한 미역이라 쌈싸먹기에는 아주 좋은 미역이랍니다...
오늘은 참치를 넣어 쌈을 만들어 볼께요...*^^*
시어머니께서 이번에 올라오시면서 갖고오신 곰피예요...^^
쌈도 쌈이지만...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그맛이 그만이랍니다...^^
참치를 볶은 고추장과 비벼서 밥하고 같이 싸주기만 하면 되는것이라...
오늘 저녁은 너무 간단하게 해결을 했다는....ㅋㅋㅋ
초고추장을 살짝씩 찍어 먹으면 새콤달콤...
아주~~ 맛깔스럽답니다...^^
<돌하우스's Recipe.. 참치넣고 곰피 쌈 만들기... >~
곰피, 밥, 참치, 양파, 볶은고추장, 참기름, 통깨....
자~~~~~, 요놈이 곰피랍니다..ㅎㅎ
쪼메~ 징그럽기도 하구요...빳빳한것이 넓이도 어찌나 넓은지 몰라요...^^
깨끗한 물에 여러번 헹군후... 끓는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끓는물에 데칠때는... 갈색이였던 곰피가 초록색으로 변하면 바로 꺼내줍니다^^)
그런다음, 찬물에 헹궈서 체망에 받쳐 물기를 빼놓습니다...
참치와 다진양파의 양은 1:1정도로 맞춰주시고...
볶은 고추장, 참기름, 통깨를 넣고 젓가락으로 슬슬~ 버무려 줍니다...^^
살짝 데친 곰피를 손바닥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밥과 비벼논 참치를 1:1정도의 양으로 넣고..
쌈을 말아주시면 된답니다...
참고로...
쌈을 말아주실때는... 사진처럼 말아주세요...
물건 포장할때처럼요...ㅋㅋㅋ
미역이 미끌미끌하다보니.. 옆면을 막아주지않으면...
칼로 썰때 미역과 밥이 따로 놀면서.. 밥이 자꾸 튀어나오게 된답니다...ㅎㅎ
(설명이 제대로 된건지 모르겠네요?... 어휘력부족임다..ㅡ.ㅡ')
암튼, 요레~ 완성이 되었지요...
요레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나니... 넘 편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