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원(원장 김정희)은 6일부터 도내 도서벽지 및 농어촌 소규모 중학교 27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학생 해피어울림(학교폭력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중학교 해피어울림(학교폭력예방)교실 프로그램’은 회복적 생활교육 가치 기반 활동, 스포츠 라이프 코칭, 스포츠 서클 활동을 통해 소통능력과 갈등 조정 능력을 신장시키고 선·후배간 평화로운 관계 형성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주로 교실에서 지루했던 강의식 혹은 동영상 시청으로 이뤄졌던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아니라 체육관에서 친구들 그리고 선·후배들과 다양한 신체게임과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이뤄진 교육이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스포츠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과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었으며, 강사선생님들이 우리를 진정으로 존중하며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정희 원장은 “학교폭력은 학생들의 건강한 발전을 방해하며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된다. 이번 ‘찾아가는 중학교 해피어울림(학교폭력예방)교실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생들 모두가 상호존중과 공감능력을 키우며 서로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존중과 이해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학생교육원은 ‘찾아가는 중학교 해피어울림(학교폭력예방)교실’이외에 해피어울림캠프와 희망나래캠프 운영을 통해 각급 학교의 학교폭력예방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