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드루팅 특검을 앞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을 때, 야당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드루킹이 조선일보에 “나는 김경수에게 속았다”란 장문의 편지를 보냈고, 드루킹의 변호사가 이를 공개한 것이다.
이 뉴스가 나가자 네티즌들은 “왜 하필 드루킹이 조선일보에 편지를 보냈을까?” 하고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고, 김경수 후보도 “조선일보와 드루킹은 한 팀인가?”하고 물으며 커넥션을 의심했다.
문제는 각 언론들이 드루킹이 일방적으로 쓴 편지 내용을 대서특필하며 ‘경남지사 선거 변수’ 운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른바 ‘옥중서신’에는 다음과 같은 드루킹의 주장이 담겨 있다.
(1) 기사에 댓글을 달고 추천 수를 높이는 작업을 매일 김경수 후보에게 보고했다.
(2)매일같이 손으로 작업한 기사들의 목록을 김 의원에게 텔레그램 비밀방으로 일일보고 했고, 김 의원은 매일, 적어도 저녁 11시에는 확인했다.
(3)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 문제와 관련해선 "돌이켜보면 김 의원은 저를 또 경공모의 회원들을 용이하게 '이용해먹기' 위해 감언이설로 그때부터 무려 7개월 이상을 인사문제로 속였다.
(4) 따라서 김경수 의원도 우리와 함께 법정에 서서 죗값을 치르기를 바란다.
이 옥중서신이 공개되자 자유한국당은 기다렸다는 듯 "김경수가 있어야 할 곳은 도청이 아니라 감옥"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수가 갈 곳은 경남도청이 아니라 감옥"이라며 "두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참으로 뻔뻔한 정권"이라고 밝혔다.김성태 원내내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드루킹의 옥중편지는 특검이 왜 필요한지, 특검이 수사해야 할 의혹이 과연 무엇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맹공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이러한 맹공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드루킹은 범죄혐의자다. 따라서 그의 일방적인 주장을 마치 사실인 양 호도하는 것은 제1야당의 자세가 아니다. 드루킹 사건은 한 정치브로커가 인사청탁이 안 먹히자 복수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드루킹은 정치브로커답게 검찰에 거래까지 시도했다. 드루킹은 검찰에 “김경수 연루 건을 다 불 테니 나를 조속히 석방해 달라”고 요구했다. 검찰이 이에 응하지 않자 드루킹이 조선일보에 장문의 편지를 보낸 것이다. 그러자 각 언론들이 검증도 없이 이를 대서특필했는데, 이는 허위사실 유표에 의한 명예훼손죄가 적용될 수 있는 사안이다.
검찰 역시 이는 사실이 아니며 드루킹의 말을 녹음해 놓았다고 주장했다. 드루킹은 검찰을 협박하여 자신의 석방을 거래하려다 실패했다. 편지를 하필 조선일보에 준 것도 의혹을 부풀리게 했다. 조선일보가 어떤 곳인가? 기자가 몰래 드루킹 사무실에 들어가 태블릿피시 등을 도둑질해 갔지 않은가?
따라서 드루킹과 조선일보가 어떤 관계인지부터 먼저 밝혀야 한다. 드루킹이 애초부터 어떤 음모를 꿈꾸고 김경수에게 접근했는지를 수사해야 하는 것이다. 아울러 범죄피의자의 말을 아무런 검증도 없이 마치 사실인 양 보도하는 언론들에도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건 마치 법정에서 최순실이 한 말을 모두 사실로 인정하는 꼴이 아닌가? 그렇게 하면 선거판이 뒤집어진다고 생각한 모양인데, 국민들이 바보인 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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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지하다시피 드루킹은 범죄혐의자다. 따라서 그의 일방적인 주장을 마치 사실인 양 호도하는 것은 제1야당의 자세가 아니다. 드루킹 사건은 한 정치브로커가 인사청탁이 안 먹히자 복수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드루킹은 정치브로커답게 검찰에 거래까지 시도했다. 드루킹은 검찰에 “김경수 연루 건을 다 불 테니 나를 조속히 석방해 달라”고 요구했다. 검찰이 이에 응하지 않자 드루킹이 조선일보에 장문의 편지를 보낸 것이다. 그러자 각 언론들이 검증도 없이 이를 서특필했는데, 이는 허위사실 유표에 의한 명예훼손죄가 적용될 수 있는 사안이다.
따라서 드루킹과 조선일보는 어떤 관계인지부터 먼저 혀야 한다. 드루킹이 애초부터 어떤 음모를 꿈꾸고 김경수에게 접근했는지를 수사해야 하는 것이다. 아울러 범죄피의자의 말을 아무런 검증도 없이 마치 사실인 양 보도하는 언론들에도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이건 마치 법정에서 최순실이 한 말을 모두 사실로 인정하는 꼴이 아닌가? 그렇게 하면 선거판이 뒤집어진다고 생각한 모양인데, 국민들이 바보인 줄 아는가?
공감합니다.
조선일보는 폐간만이 정답이다.
마지막 발악을 하나본데....
언론개혁을 시급하게 해야한다.
가짜 뉴스를 남발하는 조선일보를 빨리 폐간시켜라~~
쓰레기와 오물덩어리 관계.....
고로 폐간이 답입니다....
제2의 bbk 가짜편지 사건
홍준표가 전문
제2의 터널디도스 사건
김태호가 전문
..두 사기캐와 좃선찌라시의 합작품이죠.
자발당과 좃선을 폐기시키는 그날이
대한민국 완전한 독립의날일듯..
항상 최하위 등급을 받은 조선.
왜? 폐간,폐방이 안 되는 것인가?
드루킹과 조선 기자의 시나리오에
놀아나면 안 되고 두놈을 조사하고
압수수색을 반듯이 해야 됩니다.
두놈은 더럽고 야비한 공생관계.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