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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귀들을 대적하기(축사)
하나님의 자녀들이 부르심을 받아 행할 때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행하는 모든 일은 믿음으로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마귀들은 자신을 내쫓을 권세를 가진 사람을 알고 있다는 사실과 바울의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가짜 퇴마사들이 많다는 사실을 나누었다.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이 마귀를 쫓을 수 있는 권세를 받았지만 모두 그 권세를 사용하지도, 심지어 사용하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알아보았다. 더불어 지상명령을 근거로 우리 역시 마귀들을 쫓아낼 수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의 이름으로 기사와 이적을 일으킬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마귀를 대적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그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배워야 함도 알게 되었다.
마귀를 대적할 권세를 받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했다면 다음으로는 마귀들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완전히 사로잡힌 사람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미스테리 마귀가 역사하는 경우 다른 마귀들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인격분열이나 다중인격의 경우, 마귀의 역사를 쉽게 분별할 수 있다. 누가 보아도 사로잡힌 것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는 귀신의 역사 중 가장 전형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흔한 증상은 일탈성격(deviate personality) 혹은 성도착증으로, 도착적인 행동은 마귀가 역사한다는 확실한 증거로 보아도 무방하다. 도착적인 행동이란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스러운 질서를 거스르는 욕망에서 나온 비정상적 행동을 뜻하는데, 한마디로 순리에 어긋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마귀에게 완전히 사로잡힌 경우에만 성도착증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마귀에게 눌린 정도로도 도착증이 나타날 수 있다. 기억할 만한 사실은 하나님의 백성도 마귀에게 눌릴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미스테리 마귀가 역사하는 경우 분별이 쉽지만은 않다. 미스테리 마귀는 대상자의 숨겨진 인격 또는 질병, 질환, 기형 등의 형태로 자신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처럼 악한 영의 활동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그러나 마귀는 어떤 형태로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밖에 없다.
만약 당신이 축사 사역으로 부름받았다면, 먼저 마음속의 모든 의심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완전히 익숙해질 때까지 성경을 파고들기 바란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당신은 주님이 주신 권세를 의지하여 마귀들을 쫓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마귀들이 개인에게 어떤 식으로 역사하는지 보여줄 수 있는 사례들은 많지만 이 책에서는 가자 대표적인 두 가지 사례를 나누고자 한다.
제임스 쿠퍼는 무척 평범한 학생이었다. 버지니아 주의 한 소도시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제임스는 성적도 좋은 편이었고 나쁜 일에 손댄 적도 없는 아이였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로도 다른 고등학생들과 별반 다름없이 지내던 제임스는 18세에 친구의 권유로 처음 마리화나를 피우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마약에 완전히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 후로 제임스는 10년이라는 세월을 감옥을 오가며 보냈다. 서른 살이 넘어서야 수감생활을 끝낸 제임스는 텍사스 주 엘파소에 가서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고 결심했다. 그러나 결국 그는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대고 말았다. 그는 국경을 넘나들며 마약 밀매를 비롯한 각종 범죄에 관여했고, 마약을 충분히 살 만큼 돈을 벌지 못하면 도둑질을, 그걸로도 부족하면 구걸도 마다하지 않았다. 어떻게 해서든 마약을 손에 넣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침내 돈이 완전히 바닥나고 말았다. 게다가 그는 더는 마약을 훔칠 수도, 구걸을 할 수도 없는 상태였다. 제임스는 이제 모든 마약중독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그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더는 필요한 만큼의 마약을얻을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당시 그는 하루에 200달러어치의 마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도저히 견딜 수 없을만큼 끔찍한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그에게는 갈 곳도, 잠을 잘 만한 곳도, 의지할 사람도 없었다. 그때 문득 노숙자들이 방문하곤 하는 한 시설이 떠올랐다. 제임스는 금단증상으로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로 겨우 그곳을 찾아갔다.
그날 밤은 예배가 있는 날이었다. 제임스는 몇몇 사람들 안에서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라든지 예수님이 각 사람의 구주시라는 메시지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제임스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난생 처음 들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간구했다. 그리고 그분께 자신의 마음을 드리기로 결심했다. 그날 밤 위대한 기적이 일어났다. 그토록 마약과 술을 갈구하게 만들었던 마귀들로부터 즉시 해방되었던 것이다. 또한 패싸움에서 상처를 입은 후로 시달리던 탈장 증세도 깨끗이 치유되었다. 실로 눈 깜짝할 사이에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난 것이다. 마약중독자이자 알코올중독자였던 사람이 예배가 끝난 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나온 것이다.
현재 제임스는 엘파소 시에서 한때 자신과 함께 마약을 복용하던 이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있다. 그는 미국과 멕시코를 넘나들며, 마약 및 알코올중독의 유일한 치료법은 오직 구원을 받고 마귀로부터 해방되는 것임을 보여주는 산 증인이 되고 있다. 그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중독에서 벗어나려 했었지만 번번히 실패했기 때문에 참된 해결책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제임스는 마침내 마약중독의 유일한 해답이자 올바른 치유책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전직 로스앤젤레스 소속 경찰관인 짐 말로니는 삶에 닥친 심각한 문제들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생가하던 사람이었다. 고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해보았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참된 진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기적을 행하시고 그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신 것이다. 다음은 짐 말로니가 보낸 편지이다.
J. C. 말로니 3세
23129 팸플리코 드라이브
발렌시아 시, 캘리포니아 91355
1982년 1월 16일
하워드 O. 피트만 목사님
루트 3, 사서함 213번
폭스워스, 미시시피 39483
존경하는 하워드 목사님께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아버지 하나님과 구주 예수님이 보내신 성령께서 목사님께 저의 간증을 나누라는 감동을 주셔셔, 이렇게 편지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로스앤젤레스 경찰로 일했었지만 업무로 인한 부담감과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1977년 결국 사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걱정과 근심에 눌려 있었고(눅21:34-35),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하는 그리스도인이었음에도 성경이 말하는 저의 책임과 의무를 잘 몰랐었습니다.
문제는 저의 업무와 가족 간의 충돌이었습니다. 마땅히 가족을 우선해야 했지만 직장에서는 업무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요구했고, 이로 인해 갈등이 심해져 결국 이혼에까지 이르고 말았습니다. 당시 저의 최우선은 만 5개월이던 딸을 양육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내와 이혼할 때 제가 양육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결혼 생활 당시 저의 태도는 아내로 하여금 다른 곳에서 이해와 위로를 찾도록 몰아갔던 것이죠.
그 후 몇 달간 홀로 아이를 키우던 무렵 저는 도시지구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저녁 때쯤 동료 경찰관 다섯 명과 함께 L.A. 서부의 어느 레스토랑 겸 바에 들어갔습니다. 브루스 제너가 뛰는 올림픽 경기를 보기 위해서였죠. 당시 저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하고 그분을 제 삶의 주인으로 모시지도 않은 그저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일행과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한 손님이 술잔을 든 채로 레스토랑을 나가려 하더군요. 마침 근무를 마치고 TV를 보고 있던 직원이 그에게 술잔을 놓고 나가라고 말하자, 그는 갑자기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내어 직원을 겨냥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와 에드워드는 즉시 그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는 우리까지 쏘려고 했지만 결국 제압당했습니다. 그러나 제 눈 앞에 총구가 겨눠지던 순간 저는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평소 저는 자존심 때문에 두려움을 결코 인정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제 안에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특히 자살을 생각했던 순간에도 딸을 홀로 두고 떠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 비관적인 생각을 하기까지 이른 것은 당시 제가 무언가를 배우거나, 제 자신의 의지로 무언가 성취하거나, 부도덕한 일탈을 하는 등 이 세상에 속한 것에서 만족을 찾으려 애썼기 때문입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저는 경찰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지금까지 영화산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1979년 늦여름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점심 무렵 저는 거실에 앉아 있었습니다. 4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아이가 만 5개월일 때부터 혼자 육아를 감당했기 때문에 저는 무척 지치고 우울한 상태였습니다. 딸아이는 밖에서 친구들이 노는 소리를 듣고 저에게 자기도 나가서 놀아도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라고 대답하자 문을 열고 종종거리며 나가는 아이의 뒷모습에서 왜인지 오래도록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딸의 건강한 모습, 아이다운 해맑음과 기쁨, 반짝이는 아름다운 금발머리가 가슴에 생생하게 와 닿았습니다. 저는 어떻게 이 아이라는 기적이 존재할 수 있는지 생각하며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음 깊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딸아이는 결코 제가 만들어낼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그 무엇으로도, 아니 사람의 손으로는 결코 창조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저는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주신 분께 감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 밀려왔습니다(롬1:21). 저는 소파에 앉은 그대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렘29:12-13).
"아, 하나님! 제가 얼마나 바보같이 살아왔는지요. 제가 대체 왜 우울증에 시다렸던 것일까요! 하나님은 저에게 이렇게 좋은 것들을 다 주셨는데 말입니다. 딸아이는 건강하고 사랑스럽습니다. 냉장고에는 먹을 음식이 가득하고, 좋은 집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무엇이 더 부족하다 하겠습니까? 아, 이 모든 것을 제게 주신 하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때였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천국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언젠가 천국에서 만왕의 왕을 뵙기까지는 그때처럼 실제적이고, 영적이고, 아름다우며,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감격적인 순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눈 깜짝할 사이에 예수님은 저를 이 세상에서 들어 올려 하늘로 데려가셨습니다. 어찌나 놀라웠는지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직전까지 육신의 한계에 갇혀 있었지만, 다음 순간 저의 영은 천국의 대기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충격도 잠시, 세상이 알 수 없는 놀라운 평안이 밀려들어왔습니다. 이 땅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완전한 평안이었습니다. 저는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자유를 느꼈습니다. 마침내 ...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된 것이었습니다. 저는 힘껏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사랑이 충만해져 눈물을 흘리는 동시에 마구 웃었습니다. 저는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그것은 완전한 자유였습니다!
계속 달리면서도 언제 지치려나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리 오래 달려도 전혀 힘이 들지 않았습니다. 제 안에는 어떤 고통도 없었고 완전한 평화만이 가득했습니다. 이런 경험은 제 평생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그제서야 비로소 제 자신이 된 것 같이 느껴졌고, 제 본연의 모습대로 반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옛 몸을 벗고 빛의 구름 가운데 거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 가득한 빛은 너무나 밝고 환했습니다. 그림자도, 끝도 없는 그 아름다운 빛은 제 마음을 온통 사로잡았습니다. 그때 느껴지던 전율과 환희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말4:2).
'그때 그 빛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그 음성은 저의 영을 사로잡고, 제 존재를 관통했습니다. 반석이시다! 그 음성을 듣는 즉시 저는 저절로 알 수 있었습니다(요10:4). 그분은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저는 그 음성을 친아버지의 음성보다도 더 잘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엄위하고, 사랑으로 가득하고, 권위 있고, 부드럽고, 온유하고, 긍휼이 넘치며, 힘 있는 목소리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그 음성에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놀라운 자유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님께서 제가 그 평안과 사랑을 조금 더 느끼도록 잠시 기다려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음성에 답하지 않은 채, 계속 울면서 또 웃으면서 달렸습니다.
그때 그 빛이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려무나." 이번에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전능한 음성은 제 영을 완전히 꿰뚫고 뒤흔들었습니다. 저는 그분 앞에 모래알 하나보다 못한 존재처럼 느껴졌습니다(시18:31, 46).
그러나 저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저도 모르게 "전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그분의 사랑을 보이신 후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린 것입니다.
다음 순간 저는 다시 거실 소파에 앉아 있었습니다. 한동안 충격으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노라니 꿈에서 깨어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치 몇 달처럼 느껴지는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제대로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문득 TV를 봐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어 TV를 켜니, 미식축구 경기장을 가득 채운 군중들의 모습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 안에서 어떤 경이로운 능력이 역사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다 알아볼 수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마치 제가 그들 모두를 개인적으로 알고 사랑하는 듯한 마음이었습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를 어떻게 개인적으로 아시고, 사랑하시는지 계시하시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은 나오 이렇게 사랑하시는구나!' 저는 통곡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분은 우리 각 사람의 구원자이십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몇 달이 지나서야 저는 비로소 예수님을 만난 그 경험이 정말로 실제적인 것이었음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1980년 5월의 첫 주 내내 저는 링컨 하이츠 교도소에서 영화 촬영 일을 하며 여러 그리스도인들과 교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저의 주인과 구주 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제 삶을 드리는 의미로 세례를 받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저는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하나님의 목적과 제 삶에 역사하시는 그분의 능력에 온전히 순복하겠다고 결단하고 있었습니다. 세례를 받기로 한 5월 11일이 되기 4일 전, 다른 사람들이 점심을 먹는 동안 저는 장비들을 살펴보기 위해 식판을 들고 교도소 뒤편의 공터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식판을 내려놓는 순간 저는 이 풍성한 음식으로 인해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 잠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성령님께서 저에게 다가오시더니 저를 사랑과 기쁨으로 충만히 채워주셨습니다! 저는 환하게 웃으며 그분께 손을 흔들었습니다. "성령님 안녕하세요! 저와 함께 점심을 드시겠어요?" 얼마 후 저는 그것이 요한계시록 3장 20절 말씀이 제 삶에 이루어진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지금도 제 안에 머물고 계시며 저의 존재의 일부이십니다(요1:33-34).
그때부터 저는 성령님의 역사를 체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사람들이 치유되었고, 동료들을 향한 사랑이 샘솟았으며, 특히 제가 잠시 체험하게 해 주셨던 예수님의 깊은 사랑을 불신자들을 향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예수님처럼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고, 불신자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소원이 언제나 마음에서 불타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원합니다. "예수님은 정말 살아 계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곧 다시 오십니다!"라고 외치기 원합니다. 예수님은 제 마음속에 예전의 저처럼 매 순간 사탄의 공격을 마주하며 마귀에게 눌려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자녀들에 대한 부담감을 주셨습니다. 저는 간증과 복음 증거, 상담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그들을 돕고 싶습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길을 잃고 헤메는 이들, 지옥으로 끌려가는 이들을 진정으로 돕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는 전쟁 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참으로 마지막 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6:13).
기묘자이자 모사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목사님을 깊이 존경하는
제임스 C. 말로니 3세 드림
이 두 사람은 모두 실제 삶에서 마귀를 대적해야 했다. 그러나 이들의 이야기는 승리의 간증이 되었다. 이들처럼 당신 역시도 사탄과 마귀들로부터 승리를 거둘 수 있다! 하지만 그에 앞서 마귀들의 역사를 분별하는 법과 성령의 검을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또한 당신에게 주신 권세를 인정하고, 당신의 삶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라!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마귀들과 대적할 때 반드시 소지해야 하는 무적의 무기를 소개하겠다. 여러분은 이 무기를 언제든지, 또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그에 익숙해져야만 한다. 이 강력한 무기는 바로 성경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