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전 인천공항을 도착하였습니다.
일단 저녁비행기라 간단히 음식을 섬취하기로 하였으나, 성격급한 우리남친께서는 언능 안으로 들어가고싶다고 하도 철없이 굴어 못이기는척하며 출국장을 들어가 신나게 전에 인터넷면세품 신청한것을 받으로 다니는 곳곳 면세품을 눈으로 담으며 면세품인도장에 도착하여 찾은후 바로 옆칸으로 가 책을 집어들고 협박을 했습니다.
"나 이책 안사줌 어케 가는지 안갈캬줘!!!!안가!!!!안해!!"크크...협박성공!!!!!
그리하야~ 읽고싶은 책을 접수!!
어찌나 기분좋던지!!!
다른 고가 면세품보다 더 고가처럼 보였습니다...
저와 다른 여자분들은..
악세사리..가방..기타등등을 좋아하시겠지만...저에겐...완전 특탬이였죠~~
그래요!!바로 이책!!!!
도가니 >.< 완전 말도못하게 행복했습니다.
글서 한컷!!!!!!!!!
허나 그것도 잠쉬~
그떄까지만해도 얼굴이 상기되어있는 저희 남친께서는 슬슬 배가 고프다며 짜증을 냈지요!!
2시간 조금 넘게 남은 시간~
허기진 남친님의 배를 채우기위해 ㅍ ㅏㄹ ㅣㅂ ㅏㄱ ㅔ트!!도착
신나게 빵을 집더이다..
벌써 2개를 낼름하신후에 3개째 드신 우리의 남친..
언제나 느끼는것이지만..아무리 구박을해도 참 잘먹는다는 말씀~~
먹는거보면 이쁜데...
왜 배를보면 미울까요...???
사진찍는걸 의식했는지 곁눈질하기래 "ㅇ ㅔㄹ ㅏㅇ ㅣ!!!"찰칵!!!
이러고 나선 카메라전원을 껐지요~
"그래~마뉘 먹어라!!내 사과빵두 다 먹어라!!!!!!!"라고 했는데 갑자기 내 눈을 쳐다보며 흔들림없이 저에게 말했어요.
"너 뒤에 2PM이따 !!!"라고..
물티슈가 필요했던저는..순간 가방을 뒤적거리며 찾고 있으면서 바로 말했죠~
물티슈를 들고"찾아따!!!야호~"..."근데 어쩌라고..??가서 싸인받아오라고 시킬라고??사진찍어달라고??"했더니..
뒤에서 "으흠!!"
속으로 생각했죠~
"머야!! 누가 뒤에서 콧바람질이야!!!"라고 생각하며 뒤를 돌아보는순간...우영님..ㅡㅡ;;;
(사실 누군지 이름이 생각 안났어요~나중에 남친님꼐서 알려주셨지요..ㅋㅋㅋ)
암치도 않게 뒤돌아본후 다시 정면을 보았죠~
암치도 않게 손을 딱았습니다..;;;
가방을 뒤적거리는사이..
2pm 우영님께선..
종이와 펜을 찾으며 사인해달라고 할줄안건 아니겠지요......
아닐꺼에요~~암요!! 그냥 자기얘기해서 "으흠!!"했을꺼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그와중..방송이 나오더군요..
세부에서 인천도착인 항공기가 연착이 되는바람에 어쩌구 저쩌구...
언능 먹고 자리에 가자 했죠~
게이트 앞 의자에 앉아 다시 방송이 나오길 귀 쫑끗세우며 기다리다 넘심심해서 찰칵!!!
마일리지 카드란 다 갖고다는 저는 신기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남친님을 의식하지 않는단 투로 열심히 다른일을 했습니다.
게임을 하고..책을 읽고...ㅋㅋㅋㅋ
띵똥~
안내말씀드리겠습니다.
(간략설명)세부행 PR489편 늦게 도착하니 알아서들 기다리고 있다가 방송하면 냅다 게이트로 와서 탑승하여라...라고..
머 끽해야 30분정도 기다리겠지~라며 남친님을 안심시켰죠~
머가 글케 불안한지 ...
흡연실만 연실 구경하러 가더이다..
마치..응가마린 강아쥐마냥..
전 저의할일에 충실했어요~~
게임하고 책읽고..
셀카를 찍으며..
용감하게 작게 올립니다..ㅋㅋㅋ
이러고 노는사이 10시 50분..
또 방송이 나옵니다.
"현재 청소중이오니 청소끝나고 방송하면 그때 후딱와서 탑승해"라고..
끝낸...
11시 조금 넘은시간...
뱅기바퀴가 뜰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오잉~글케 빵을 흡입하셔도 남친은 평범한 체격이시네요 ㅎㅎ울딘두님 음~생각보다 넘 평범하고
이뿌게 생기셧네용~완전 개성강하실거라 상상햇는뎅~빨랑 담 편 올려주세요~징징징~ㅎㅎㅎ
나중에 보시면 알겠지만...평범한 체격은 아니에요 ㅋㅋㅋㅋ 저야~머..맨얼굴에 회사복장이니..으흐흐~그럼 일단 제 얼굴올린건 성공이겠죠~?>.<;;
넹~완전 성공이요`~~~~~~~~비치웨어 입은 모습도 기대해봅니당~ㅎㅎㅎ비키니는 더 좋구요~
요즘 이슈가되서 뉴스에도 나오고 하던데...그 영화보면 넘 열받을거같아요..넘 슬프네요..
근데 딘두님은 연옌 별루 안좋아하시나보당 ㅎㅎ나같음 심장이 벌렁벌렁햇을텐데~ㅎㅎㅎ
음..머 저도 닉쿤이라면...완전 멀리서 도촬이라도 했을텐데..불행인지 다행인지..;우영군과 찬성군 그리고 잘생긴 로드메니져만 봐서리..머...ㅋㅋㅋㅋ도가니..중간도 아직 못읽었는데 미안하고 무안하고 슬프고 해서 막 울었어요..남친님꼐선 또 시작이다~~라고 말했구요;;;
ㅋㅋㅋㅋㅋ..용감하게 작게~!! ㅋㅋㅋㅋ..딘두님 요렇게 생기셨구낭....귀여워용~~ ㅎㅎ
으흐흐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_ㅠ
아!! 딘두님,,,,,넘 짧당,,2탄 얼릉 올리삼,,
아직 업무진행중이라...ㅠㅠ 사진만 올리라면 올릴순있는데 그러기엔 제가!!!!싫어요..ㅋㅋ 글과 함께 정리해서 올릴꺼라..ㅋㅋ 어서 올릴께요~~ㅋㅋㅋ
흑진주님~~~글 잘봤어요~~~ㅋㅋㅋ~~~일하지말고~~~후기올려요~~~ㅋㅋㅋㅋ~~~
일안하고 멍잡고 있다가 울오노가 지나가는소리로 한마디 하네요.."글다 침흘리겠다!!"....ㅈㅈ ㅓ업..
으악~비행기 지연돼서 진짜 피곤했겠어요>.<
책을 득템하고 완전 좋아하시는 님의 모습이 귀여우세요ㅎㅎ
네..피곤했어요..대박...옆에서 자꾸..뱅기뜨긴 뜨는거냐고 물어봐싸서....ㅠㅠ...
2pm이라...저도 연예인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세부에 왔지요..바로~ 바로~독고영재아저씨..두둥~
저도 아이돌이랑 같은 비행기 타고 싶네요..쿠핫!!
머..같이타도..서로 곁눈질만할뿐..걍 머...재미음써여.........ㅠㅠ바로여패서 코골고 자는 남친님이 더 스릴만점이네요ㅋㅋ;;
진주님 ㄱ ㅡ ㄹ ㅆ ㅣ ㅊ ㅔ.... 에 힘들어하는분들도 있음ㅎㅎㅎ
아악.........................글소...짧게 추린건뎅;;띄어쓰기 이제 그만해야하나요~??ㅠ_ㅠㅋㅋ
후기 좋은데요 ㅋㅋ 기다리고 있었는데 ㅋ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할따름이죠^-^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