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6 오빠~!!! 내일 송별회를 마련하려는데 가능하세요???
어젯밤 뜬금없는 김여사님의 젼나...
당근~!! 바람도 불고해서 방콕하려고 했는데 고마고마~!!
이랬답니다..ㅎㅎ
밤 늦어서 아침 일찍 박용진프로님 의향을 물으니 무진 반가워하시고...
약속장소에 나가니 안병순님이 젤 먼저 나와 씩~ 쪼개며 마중나오네요..ㅎ
바지에 들어 갈 배를 기다리면서 한방~!!
김여사님에게 무슨 송별회냐고 물으니 "오빠 일 나가시면 오랫동안 보지 못해서 초대했어요" 하네요.. 흑흑흑...(고마운 눈물..)
조금에 물색 좋고..
오늘 갑오로 월동준비 완료하겠지 싶다.
던지자마자 갑오가 나오네요.
한방 박아보아요...
올 시즌 마지막 갑오가 될 것 같아서...
뒤이어 김여사님이 조용히 건져냅니다.
역광이라 순광으로 다시 박고...
디카가 좋아서 역광도 잘 나오네요..^*^
딱 물때가 좋으나봐요.
바로 박용진프로님이 잡아 보입니다.
안병순님은 감생이낚시대 던져 놓고 갑오낚시대 들고 낚시하는데 이거 갠찬네요.
한번에 두가지를 할 수 있으니..
하지만 작은 감생이만 잡네요.
천동수님은 갑오는 싫증난다며 메탈로 전갱이 타작을 합니다.
허걱~!!! 세상에 이런 일이...
왕눈이로 도다리를 잡은 줄 알고 세상에 이런 일이..했는데,
옆 바지에서 떨군 도다리를 왕눈이채비로 잡아 버리는 김여사님입니다.
대단해요... 훅을 삼킨 도다리에 목줄과 봉돌뿐인데 그걸 걸어내다니요..ㅠㅠ
별 일 다보네요.
도다리 뱃짝입니다.
자연산 도다리..
간식타임..
그러고보니 시간 설정이 잘못되었네요.
2시간 빨라요.
사모님표 무늬전입니다.
김여사님이 젤 좋아라 한다네요.
막걸리 안주감인지 금방 비웠어요.
이렇게 깨끗하게 비우면 저도 기분 좋아요..^^
천동수님이 처박기로 감생이를 잡아보입니다.
갠적으로 광어,도다리 다음으로 감생이회를 젤 좋아라하는 것을 아는지 이런 장비와 채비도 준비하여 왔네요..흑흑흑...(감동&감격)
저의 송별회라고 신경 무진 썻어요.
준수한 갑오를 잡아보이는 김여사님..
버림추를 보세요.. 갑오에 이렇게 무거운 봉돌을 쓰는 앵글러는 첨 봤어요.
박용진프로님도 준수한 갑오를...
흐미... 세발쭈구?
이렇게 작은 쭈구는 첨 봤어요..ㅎㅎ
그런 쭈구까지 잡아내는 거를 보면 대단할 수 밖에...
이런 쭈구를 안병순님도 잡아내고 박용진프로님도 잡아냅니다.
천동수님은 카드채비로 한줄에 전갱이 두세마리 태우고..
밑에는 힘 좋은 고등어...
아예 전갱이로 연날리기 까지...
박용진프로님의 세발쭈구...
대가리가 손톱만 하다고..ㅎㅎ
저의 중간조과입니다.
선상이나 바지에서는 민물살림망이 최고입니다.
가운데 참외는 부력재이구요..^^
갑루하다가 터득한 겁니다.
한마리씩 헌납받아 갑오라면 준비합니다.
천동수님은 바쁩니다.
식구들 먹여살리려고..ㅎㅎ
자연산 도다리도 희생양이고 감생이도 썰어뿌립니다.
준비하는 동안 박용진프로님이 천뽈 전갱이장비를 들더니만 바로 전갱이를 잡아 보이고..
곧이어 전갱이 연날리기까지 합니다.
천동수님이 다수 잡은 고등어 인증샷도 없고..
회 준비하는 동안 제가 잡은 고등어 네마리 인증샷도 없네요.
이거이 그렇게 먹고잡다는 싱싱고등어회와 감생이회입니다.
이거는 전갱이회와 도다리회입니다.
전갱이회는 처음 묵어봅니다.
진수성찬입니다.
저의 송별회가 부티나네요.
쎄꼴리죠???...ㅋㅋ
쭈갑라면입니다.
오늘 송별회에 배터질 뻔 했습니다.
지나친 음주, 막걸리로 해롱해롱하고....ㅎㅎ
김여사님이 막걸리 두잔하고 홍조를 띄우며,
" 홍도야 우지마라 오빠가 있다~~" 노래도 불러주고...흑흑흑...(뜨거운 눈물이...)
배뿔뚝하여 잡아보이는 괴기는 보리멸(밀쟁이)..
오늘 몇가지 어종을 잡았는지 헷갈립니다.
물빨 엄청 쎈데도 준수한 갑오를 건져내는 김여사님..
박용진프로님도 뒤질쎄라 잡아내고...
8마리잡았나?
이거 뭘까요?
손두부이죠?
철수하여 손두부로 마무리합니다.
짠~!! 회장님 없을 때 괴기 졸라 잡아내자~!! 하며 건배를..흑흑흑(억울한 눈물.ㅜㅜ)
이로서 몇 회원님들과 화려하고 즐건 송별회를 가졌답니다.
고마워요~
한달이지만 저에게는 일년입니다..ㅠㅠ
바다에 못나갈 동안 괴기 많이 잡으시고 안낚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남루클 회원이여서 넘 행복합니다.
나도 넘 행복하네..
낼은 광주로 가서 송별회하까??..^*^
예상대로 맛난거 많이 드시고 오셨네요.
하루 종일 맘은 빠지 위에 있었습니다.ㅎㅎ
하루종일 바지에서 광수프로는 안디앗다...라는 생각만..ㅎㅎ
오늘 배터질 뻔 했당~
으메ㅜㅜ낼동생 면회가 예정되어잇는데 가기싫어져뿌립니다...ㅜㅜ쌔꼴려요..회장님 한달간 고생하세요^^
백야도인가요?돌산인가요?!!~~
쎄꼴린다고 동생 면회를 안가면 안되지....고기는 담에 잡고...
백야도 바지이당~
오메 맛나겠습니다. 하루종일 방콕하면서 회장님은 어딜가서 맛난걸낚아서 드시고계실까 하고있었는데
역시나 맛난거 잔뜩드시고오셨네요. 선배님들의 정도 잔뜩드시구요. 부러울 따름입니다ㅜ.ㅜ
그렇다고 연락해 볼 수도 없고... 방콕한 줄 알았으면 함께했을텐디....
잰난 하루였다~~
바다 한가운데서 가을바다 만끽하고 선물로 갑오에 잔갱이까지 만날수있어 좋았습니다.
바람부는곳 피해 먹었던 무늬전 갑오라면 맛났구요. 처음 먹어본 손두부도 좋았어요.
회장님이 싸주신 손두부는 집사람 맛보이려고 잘 넣어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좋다~ 아! 좋다~ 연발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렇게 묵고잡았던 감생이,도다리회로 입이 즐거웠고 고등어,전갱이회는 끝내주었어요.
손두부는 만드는 거 직접보면서 묵으니 더 맛난 것 같아요.
종일 즐거웠습니다.
천폴이 있는 출조는 항상 맛있는 회가 따라 가는군요..ㅎ
출조를 그짝으로 돌릴걸 그랬습니다..ㅋ
송별회 저하고도 해야 될텐데요..ㅎ
젼나왔을 때 이짝으로 돌리라고 하려다가 곰보트를 이미 준비한 것 같아서 말았네..
한꺼번에 송별회했으면 좋았을텐디..ㅠㅠ
햐~~~정말 부럽습니다
부러울 정도로 놀았습니다..ㅎㅎ
바람부는 날이라 이 낚시를 더 만족했구요...
풍요의 계절 가을입니다.
가을바다의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가을바다 색감이 좋았는데 찬바람으로 추버서 혼났네...ㅠㅠ
주간이라 가볍게 입고갔다가 감기 기운이...
7가지 어종으로 풍요로웠구마...^*^
오빵~~송별회 제대로 하셨네요~~ㅎㅎㅎ
김여사님 덕분에 할아버지에서 오빠로 회춘하셨네요~~~ㅎㅎ
오라버니 송별회 끝내주었당~~ 호호호....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내만이라 즐낚하였구마..
입도 즐거웁고...ㅎㅎ
즐거운 시간을 회원님께서 챙겨주시고....회장님 마음을 누가 알아주내요.^^
이참에 팔도 완치하세요.
그래서 내가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다는...ㅎㅎ
이참에 완벽하게 팔 낫게 할라네.. 고마워~~
땟마에서 여러가지 어종들이 잡히네요~~ 갑오싸이즈가 날로 좋아집니다^^*
저는 내일 오랜만에 신선장님도 뵐겸 오천항 갑오타작하러 갑니다 조황을 떠나서
신선장님 만나러 가는게 구냥 막 좋습니다 ㅎㅎㅎ
즐낚했고 입이 즐거웠당~~ ^*^
잘했네.. 여수권에서 아무리 잡아봐야 두자릿수 어려운터라 신나라호 한번 타서
월동준비 한방에 끝내야지...^^
조행기로 다시보니 제가봐도 부럽습니다 ㅎ
고등어, 아지 회 우열을 가리지 못할정도로 둘다 최고 맛이었고요.. 두 원로님들께서 사주신 손두부는 마지막 백미였습니다 ^^*
다시보고 또 봐도 부러운 조행이구마...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고...
또 가고잡네..ㅎㅎ
고마고마~~
요즘 결석을 자주해서 무슨 송별회가 벌써 하는지요?, 궁굼합니다, ?.
내가 30일부터 한달동안 공단에 일나가네..^*^
하필 바다추수시기에 낚수 못하게되니 가슴이 몹시 아프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선상같은 바지에서 기분좀 냈습니다 ㅋㅋ
완죤 부띠난 회식을 했구마...
송별식 제대로 했다는...ㅎㅎ
전갱이회도 첨 묵어봤는데 그맛은 말할 수 없이 꼬소하다는...
선상 같은 바지에서 기분내고 집에 오니 땅멀미하드라고...ㅋㅋ
ㅜ.ㅜ 흐미~~~여수로 이사 가고 싶어요~
제대로 된 송별식이구만요 즐거우신 모습이 막~~~
추진했던 천뽈, 안폴님이 아주 작정을 했더라고...
카고에 처박기까지 챙기고 카드에 메탈까지....
송별식 끝내줬네...^*^
여수 빠지.. 던지면 나오니 다들 대단하십니다.
송별회! 맛있게 먹고 즐거운시간인것 같아 보기에 좋네요..
선상같은 낚시... 별 고기가 다 나오드라고....^*^
화장실도 일급이고 발판도 넓고 야유회같은 송별식 머쪄뿌럿어..ㅎㅎ
씨알이 무지 크네요... 축하드립니다.
사진빨이여...ㅎㅎ
아직 신발짝까지는.....
추카합니다 ㅎㅎ 저두 가고싶은데 위치랑 선장님 연락처 알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