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9월22일(일요일) 북한산 [족두리봉&향로봉&비봉&승가사] 산행일정
산 : 북한산 [족두리봉&향로봉&비봉&승가사]
[북한산 봉우리
현재 높이는 2013년 6월 국토지리정보원 1:25,000 지도상 고도이며 문헌에 나와 있는 자료이다.
백운대 (白雲臺) 835.6 : 인수봉 (仁壽峰) 810.5 : 만경봉 (萬景峰) 800.6 : 노적봉 (露積峰) 715.5 : 용암봉 (龍巖峰) : 일출봉 (日出峰) 617 : 월출봉 (月出峰) 600 : 기룡봉 (起龍峰) 588 : 반룡봉 (盤龍峰) 583 : 시단봉 (柴丹峰) 607 : 덕장봉 (德藏峰) 586 : 복덕봉 (福德峰) 594 : 석가봉 (釋迦峰) 598 : 성덕봉 (聖德峰) 631 : 화룡봉 (化龍峰) 644 : 잠룡봉 (潛龍峰) 701 : 문수봉 (文殊峰) 727 : 보현봉 (普賢峰) 714 : 716봉(구 나한봉 : 715.5m 삼각측량지점) : 나한봉(구 나월봉(蘿月峰) 688 : 나월봉(구 환희봉 (歡喜峰) 657 : 증취봉 (甑炊峰) 593 : 용혈봉 (龍穴峰) 581 : 용출봉 (龍出峰) 571 : 의상봉 (彌勒峰) 501.5 : 원효봉 (元曉峰) 510.3 : 염초봉 (廉峭峰) 662.2 : 시자봉 (侍者峰) 775 : 기린봉 (麒麟峰) 472.1 : 장군봉 (將軍峰) 431 : 등안봉 (登岸峰) 463 : 귀암봉 (龜巖峰) 520 : 상원봉 (上元峰) 684 : 휴암봉 (鵂巖峰) 594 : 형제봉(462.2m),족두리봉(367.3m), 응봉(332.9m) 등이 있다.
봉우리 명칭의 유래
원효능선 6봉(원효 염초 시자 백운 만경 용암)
훈련도감이 담당
원효봉(元曉峰,510.3) : 북한산성 축성이후 원효대사와 의상대사를 기리기 위해 이름을 붙인 봉우리
염초봉(廉峭峰,662.2) : 날카롭고 가파른 봉우리란 뜻으로 북한산성을 수축한 후에 붙여짐. 고려시대에는 '영취봉(靈鷲峰)'이라 함
시자봉(侍者峰,775.0) : 백운대를 모시고 있는 봉우리란 뜻으로, 정상에 원효능선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말바위가 있다.
백운대(白雲臺,835.6) : 고려시대 중봉(中峰)이라 부름. 조선시대때 태조 이성계의 잠구시에 "백운(白雲)"에서 유래.
인수봉(仁壽峰,810.5) : 고려시대 부아봉(負兒峰)이라 부름. 조선시대때 인자요산 인자수(仁者樂山 仁者壽)에서 유래.
만경대(萬景臺,800.6) : 고려시대 개성 천마산에 국망봉이라는 이름에서 유래, 나중에 만경봉으로 변경
용암봉(龍巖峰, ) : 고려시대 미로봉이라 부름. 용모양의 바위가 있음
노적봉(露積峰,715.5) : 고려시대 적석봉(積石峰)이라고 부르다 후에 이슬이 쌓이는 봉우리란 뜻의 노적봉으로 변경
이슬이 쌓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곡식(穀食)을 한데에 쌓아 둔 것을 <노적(露積)가리>라 한다
의상능선 7봉(의상 용출 용혈 증취 나월 나한 문수)
어영청이 담당
의상봉(義相峰,501.5) :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수도 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붙여 짐
용출봉(龍出峰,571) : 용이 솟아 오르듯 뾰족하여 이름 붙임
용혈봉(龍穴峰,581) : 북한산성을 축성한 후에 봉우리 이름을 붙일 때 용에 관한 이름이 많이 붙여짐
증취봉(甑炊峰,593) : 증봉(甑峰:시루봉)에서 변하여, 시루가 불타는 봉우리(甑炊峰)란 뜻
나월봉(蘿月峰,688) : 고려시대 개성 천마산 나월봉에서 유래. 생긴 봉우리가 달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짐
나한봉(羅漢峰,715.5) : 문수사 천연동굴의 오백나한에서 유래 (보현봉과 문수봉에 연이어 불교용어에서 유래
문수봉(文殊峰,727) : 봉우리 아래에 위치한 문수사에서 유래(문수사 : 고려 예종 탄연(坦然)이 세움)
보현봉(普賢峰,722) : 보현보살에서 나온 것으로 문수봉과 나란히 하고 있음
산성주능선 10봉(일출 월출 기룡 반룡 시단 덕장 복덕 성덕 화룡 잠룡)
금위영 담당 (북한산성 축성(1711년) 이후 주로 "용"자를 붙여 봉 이름을 만듦)
일출봉(日出峰) 617 : 월출봉 (月出峰) 600 : 해와 달을 나란히 이름 붙임
기룡봉(起龍峰) 588 : 반룡봉 (盤龍峰) 583 : 용이 기상하는 모습과 웅트림 트고 있는 형상을 묘사한 봉우리
시단봉(柴丹峰) 607 : 해돋이를 맞이한다는 뜻으로 해몰이(紫霞:자하)와 반대
덕장봉(德藏峰) 586 : 복덕봉 (福德峰) 594 : 모든 봉우리가 읍(인사)을 하는 형상이란 뜻의 봉우리. 가운데 대동문(구 소동문)이 있다.
석가봉(釋迦峰) 598 : 현 칼바위 능선. 불교용어와 관련된 봉우리 이름 석가봉은 문수사에서 유래됨
성덕봉(聖德峰) 631 : 불교용어와 관련된 봉우리 이름.
화룡봉(化龍峰) 644 : 잠룡봉 (潛龍峰) 701 : 북한산성 축성 이후 용과 관련된 봉우리 이름. 가운데 대성문(구 대동문)이 있다.
산성 안 봉우리 (6봉)
기린봉 (麒麟峰) 472.1 : 산의 형세가 기린을 닮았다 하여 기린봉이라 부른다. 정상에 북장대가 있었다.
장군봉 (將軍峰) 431 : 고려말 최영장군이 머물던 곳이라 하여 장군봉이라 일컬음. 중흥사 서쪽(왼쪽)에 있다.
등안봉 (登岸峰) 463 : 중흥사 후면에 있다.
귀암봉 (龜巖峰) 520 : 거북이 바위가 있다고 하여 귀암봉이라 일컬음. 태고대(현 천해대)가 있고 아래에 태고사, 옆(傍)에 봉성암이 있다.
상원봉 (上元峰) 684 : 아래에 행궁(行宮)이 있다. 임금이 머무르는 봉우리란 뜻의 상원봉이라 부른다.
휴암봉 (鵂巖峰) 594 : 올빼미 바위가 있다고 하여 휴암봉이라 부름. 휴암봉 아래에 부왕사(扶旺寺)가 있다.
산성 밖 봉우리
족두리봉(鷲峰, 367.3) : 예전엔 수리봉(鷲峰:취봉)이라 부름. 멀리서 보면 마치 족두리 같다고 하여 최근에 붙여짐
향로봉(香爐峰, 527.4) : 탕춘대성 방향에서 바라보면 향로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짐. 향림사 뒤에 있어 향림사 후봉이라 불림
관봉(冠峰) : 갓바위라 하여 관봉이라 함. 불암(佛巖:부처바위)라고도 함. 향림사 위에 있어 향림사 후대라 부름.
비봉(碑峰,560.3) : 비봉 정상에는 신라 진흥왕이 세운 부아악(고려시대 삼각산, 현 북한산)을 국경으로 삼는다는 순수비(巡狩碑)가 있었음
승가봉(僧伽峰) : 승가사에서 유래 됨(승가사 : 신라 경덕왕 15년에 수태스님이 창건함)
사모바위 : 사모관대의 사모(絲帽)에서 유래
석가봉(釋迦峰, 598) : 문수사에서 유래. 석가모니 문수보살 보현보살 3불상을 의미함. 현재 칼바위능선으로 부르고 있음
형제봉(兄弟峰,462.2 삼각측정지점) : 두봉우리의 높이가 엇 비슷하고 연이어 있다하여 붙여짐
영봉(靈峰,604) : 산을 타다 떠난 목숨을 기리는 곳, 즉, 영(靈)이 머무는 봉우리
영장봉(545m) : 망운봉(望雲峰) 또는 염장봉이라고도 부름
사기막봉(555m) : 사기막 능선 가운데 위에 있음. 정상에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됨
숨은봉(768m) : 1970년 고려대 OB 산악회가 숨은벽(Hidden Face) 암벽코스를 개발하여 숨은벽이라 명명. 그 정상을 숨은봉이라 한다.
파랑새봉(710m) : 파랑새능선 정상에 있음, 장군봉이라고도 부름. 파랑새능선은 파랑새 산악회에서 코스를 개발하여 명명.
이 외에도 시루봉, 상장봉, 문필봉, 응봉(332.9m)등이 있다.]
산행코스: [ 불광역 2번 출구 ~ 대호 아파트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승가사 ~ 구기동 “장모님해장국" 식당 ]
산행일 : 2024년 09월 22일(일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4시간25분 소요)
14:00~15:00 서울 지하철 3호선 불광역 2번 출구에서 산행출발하여 대호 아파트를 지나서 북한산 족두리봉(해발 367.3m) 정상으로 이동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은 은평구와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에 걸쳐 있다. 최고봉인 백운대와 동쪽의 인수봉, 남쪽의 만경대가 뻗어내린 화려한 능선이 일 년 내내 등산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은다. 족두리봉은 북한산 가장 남서쪽에 솟은 높이 370m의 봉우리다. 멀리서 보면 봉우리 모양이 족두리를 쓴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 한편으로는 독수리의 머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수리봉, 인수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고 하여 ‘작은 인수봉’으로도 불린다. 불광역에서 출발하면 약 50분이면 족두리봉에 오를 수 있다. 시간은 짧지만, 난도는 조금 높다. 급경사의 계단은 물론 위험한 바위 구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15:00~15:10 휴식
* 15:10~16:10 향로봉(해발 527.4m) 정상으로 이동
[북한산 12명봉 가이드ㅣ비봉·향로봉] 우리 땅의 역사 품은 멋진 봉우리
글 김기환 편집장 사진 C영상미디어
월간산 기사 입력 : 2020.09.10. 09:53
난이도 ★★★
북한산 비봉은 신라 진흥왕순수비가 있는 봉우리다. 1400여 년 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전 북한산과 한강 일대를 점령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흥왕이 세운 비석이다. 신라의 비석 중 가장 북쪽에 있는 유물이다. 진흥왕순수비는 국보 제3호로 지정되어 진품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전해 보관하고 있다.
현재 있는 정상에 세운 비석은 복제한 것이다. 비석이 있던 비봉 일대는 사적 제228호로 지정되어 있다.
북한산 향로봉香爐峰(535m)은 비봉과 족두리봉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탕춘대성 방향에서 바라보면 봉우리 모양이 향로처럼 생긴 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구파발 방면에서 보면 사람 옆모습을 닮았다 하여 ‘인두봉’이라고도 하고,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다 하여 ‘삼지봉’이라고도 한다. 향로봉 암릉은 위험구역으로 2인 이상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으면 출입할 수 없다.
향로봉 정상부는 두 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다. 엄밀히 따지면 비봉에 더 가까운 암봉이 정상이다. 그러나 표지석 등 별다른 표시는 없다. 비봉에서 불광동 방향으로 진행하다 만나는 향로봉 이정표 뒤의 암봉이 정상이다.
비봉과 향로봉 산행은 구기동 기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쉽다. 완만한 계곡을 따라 산행을 시작해 경사를 높여 가며 사면을 올라 주능선에 닿은 뒤 봉우리에 오르는 코스다.
이북5도청 안쪽의 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금선사를 경유해 비봉까지의 거리가 2km에 불과하다. 비봉에서 서쪽으로 500m쯤 가면 향로봉에 닿는다.
구기동 기점은 이북5도청으로 가는 7212번 또는 7730번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버스정류장에서 비봉탐방안내소까지 약 600m 거리.]
* 16:10~16:20 사진촬영
* 16:20~16:40 비봉(碑峰, 해발 560.3m)으로 이동
[북한산 문수봉 남서쪽에 있는 봉우리로서, 신라 제24대 진흥왕의 순수비(巡狩碑)가 있던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 16:40~16:50 사진촬영
* 16:50~17:25 서울 종로구 비봉4길 213 번지에 있는 승가사로 이동
[승가사는 북한산 비봉에서 동쪽에 있는 승가대사를 봉안한 독특한 사찰이다. 756년(경덕왕 15)에 낭적사의 승려 수태가 창건하고 당나라 고종 때 천복사에서 대중불교를 가르쳤던 승가를 기리는 뜻에서 승가사라고 이름 지었다. 승가대사는 인도의 고승으로 서기 640년 출생하여 중국 당나라로 건너와 불교 전파에 전념하고 관음보살로 칭송받았던 인물이다.
여러 차례 중수했으며 조선 후기 불교 부흥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한국전쟁 때 불에 타 크게 망가진 것을 1957년 도명이 수리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산신각, 향로각, 동정각, 범종각, 대방, 요사채 등이 있다.
유물로는 절 뒤편 자연 입석에 부조로 새긴 보물 마애석불석가여래좌상이 전하고, 석굴 안에는 고려 현종 때 조성된 보물 승가사석조승가대사상이 남아있다. 승가사의 일주문을 지나면 여의주를 꽉 물고 있는 두 마리 용이 있는 청운교가 있다. 청운교는 108계단이며 계단의 끝에 승가사 9층 석탑이 있고, 마애석불석가여래좌상도 볼 수 있다. 고려시대의 나라에 큰 난리나 재해가 있을 때 왕이 이 마애불 앞에 나아가 기도하며 국가의 안위를 기원했다고 한다.]
* 17:25~17:35 사진촬영
* 17:35~18:25 서울 종로구 진흥로 421 1층에 있는 “장모님해장국" 식당으로 하산하여 산행 완료
18:25~19:35 “장모님해장국" 식당에서 저녁식사
19:35~19:45 구기터널.삼성출판박물관 버스 정류장에서 불광역으로 가는 버스 승차 대기
19:45~19:57 버스를 타고 구기터널.삼성출판박물관 버스 정류장에서 불광역으로 이동 [12분 소요]
북한산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