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숫자들
성경을 자세히 읽어본 사람은 4. 7. 10. 12. 40. 70과 같은 수들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수들은 구약과 신약에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성경이 이들 숫자들은 상징적 의미에 근거를 둔 “수의 체계”를 갖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수학자”이시며 무슨 일을 하시기 전에 미리 숫자, 무게, 도량형 단위 등으로 계획을 세운 후 그 계획대로 일을 하시는 분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참으로 이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또한 성경의 저자이시라면,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사역”은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성경은 “성경의 주들(Weeks of Scripture)”로서 알려진 “시간 체계”를 갖추고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일곱 종류로 이루어져 있다.
1. “일(Days)”의 주기 2. “주(Weeks)”의 주기 3. “개월(Mounths)”의 주기 4. “년”(Year)의 주기 5. “년의 주기(Weeks of Years)”의 주기 6. “천년(Milenniums)”의 주기 7. “시대(Ages)”의 주기
먼저 “성경주기표” 참조하라. 이러한 “일곱 비율”은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주 동안 알을 낳은 후 암탉은 3주 비둘기는 2주 동안 알을 품는다. 연어의 알은 29주 만에 부화되고 129종의 포유류 중 대부분의 임신기간이 정확한 7의 배수이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또한 어떤 질병은 발병 7일째, 14일째 21일 째 가장 심하게 앓는다. 그리고 음악에는 7음계가 있으며 무지개와 프리즘을 통과한 빛도 7가지 색으로 나타나며, 나뭇잎은 대부분 7가지 법칙을 기초로 하여 모양이 만들어진다. 이와 같이 성경과 자연 현상이 일치하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자연이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것임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하나 “일치”의 수 하나님의 일치성을 상징한다(막12:32,요10:30,엡4:4-6). 성경에서 우리는 일곱가지 “일치성”을 볼 수 있다. “한 몸, 한 성령, 한 소망, 한분 주(主), 한 믿음, 한 세례, 한 하나님인 것입니다. '1'의 숫자의 의미는 하나(1)인데 언제나 시작을 알립니다.(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것은 하나님의 하나 됨 안에서 근원, 일치, 주권, 창조를 나타내고, 한개(unit)라는 단어로부터 유래합니다. 하나 됨은 성경의 중요한 교리입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3)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침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4:4-6)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셨습니다."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요일5:8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요10:30 ) 예수님은 이 땅에 한번 나타나신 하나님이십니다.
둘 “연합”의 수 '2'의 의미는 2가지입니다. 먼저 둘이 하나가 되어(Unity) 연합하는(Union) 질서에 대한 숫자입니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둘이 하나가 되라고 하셨는데, 결혼해서의 연합을 말합니다.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2:23) 에베소서에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한 이유를 말씀하시는데 둘로 하나 됨을 강조합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엡2:14-15) '2'의 또 다른 의미는 구별과 분리입니다. 이것은 천지창조 2째 날에 같은 형질끼리의 둘로 나눔(Division)에서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창1:6) 성경 전체를 통해 나타난 교훈은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구별과 분리입니다. 마태복음 7장만 해도, 좁은 문과 넓은 문/ 생명 길과 사망 길/ 좋은 나무와 못된 나무/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가 나옵니다. 사람이 나누이고 대조되는 2사람에 대한 예들도 많습니다.(가인과 아벨/ 이스마엘과 이삭/ 에서와 야곱) 또한, 결혼을 통한 연합 수입니다.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지기 어머니를 떠나서 자기 아내와 결합하리니, 그들이 한 몸이 될 것임이니라(창2:24).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엡5:31,32), 그리스도 안에서 “두 성품의 연합”(눅1:35), “두 마리의 새”(레14:4-7), “두마리의 염소”(레16:5-22)에서 볼 수 있는 그리스도의 속죄로 죽음과 부활이 연합, 예수님이 제자들이 부르시어(마10:2-4) 둘씩 짝을 지어 전도 여행을 떠남(막6:7), 공정한 심판을 위하여 두개의 증언대와 두 증인의 필요함 대환란기에 “두 증인”이 증언하게 되는 것 등입니다(계11:3).
셋 “하나님”의 수 셋은 거룩한 것과 관련해서 자주 쓰여지기 때문에 “하나님의 수” 라고 부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 일체와 사람에게는 있어서는 영, 혼, 육의 삼위 일체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의 주요 세절기,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신것(마28:19), 사도들이 축복할 때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하는 것(고후13:13), 예수님이 세번 시험을 받으셨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세번 기도하셨으며 베드로는 세 번 예수님을 부인했고,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세번 질문하시고 부탁하신 일등입니다. 셋이란 숫자는 또 이스라엘의 회복(호6:1-2), 큰 물고기 뱃속에 갇혔던 요나의 구원, 예수님의 부활과도 관련이 있습니다(마12:38-40).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 주님을 세 번 찬양할 때 이 숫자는 절정을 이릅니다.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장차 오실 전능하신 주 하나님이시여!(계4:8)” 예수 그리스도는 “신실한 증인”,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첫 태생”과 “땅을 다스리실 왕 중의 왕”으로 높임을 받고 계십니다 네 생물은 전능자에게 “거룩한”, “거룩한”, “거룩한”이라고 세번 찬송하며 그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리고 있다. 계시록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재앙을 예고하는 나팔이 세번 울리고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개구리와 같은 세 영이 나옵니다(계16:13,14). 바벨론에 세 종류의 재앙, 곧 “사망”, “애통”, “흉년”(계18:8)이 내릴 것이 예언되어 있고 “세 부류의 사람들” 즉 “왕들”과 “선원들”과 “장사꾼들”이 자기들의 몰락을 통곡하고 있습니다. 위에 열거된 내용들은 성경에서 셋이란 수를 사용한 예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셋이란 숫자는 자연 현상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태양 광선의 주요 색상은 파랑, 노랑, 빨강. 그리고 태양은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의 세가지 요소로 되어있습니다. 자연계는 동물계, 식물계, 광물계로 나누어지며, 물질은 기체, 액체, 고체로 되어 있고 자연계의 주요한 힘은 중력, 빛, 전기입니다 아담의 타락으로부터 지구가 불로 멸망할 때까지의 땅의 역사는 대홍수 이전 시대와 현재 그리고 천년 왕국시대로 나눌 수 있는데 각 시대들은 제각기 현저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3'의 숫자 의미는 3가지입니다. 완전함, 신성함, 거룩함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버지, 아들, 성령, 3위 일체로 완전하고 신성하고 거룩한 분이십니다. 따라서 구원받은 성도는 영과 혼과 몸 3부분이 완전하고 거룩한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마5:48) 성도의 3시제는, 과거는 구원받음이고, 현재는 성화이고, 미래는 신성한 영화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3시에 못박혀 달리셨고, 3시간 어둠이 임했고, 무덤에서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를 3명 살리셨고(과부의 아들, 야이로의 딸, 나사로), 길과 진리 생명이라고 3가지 완전한 복음을 외치셨고(요14:6), 부활 후 제자들에게 3가지 지상명령을 주셨습니다.(마28:19)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은 3부분으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장사와, 부활입니다. 예수님께서 완전한 구원자이심을 보이시기 위해, 공생애 기간 마귀로부터 3번의 시험을 받아 이기셨고, 하늘로부터 3번의 소리가 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였고, 주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에 게세마네 동산에서 3번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넷 “세상”의 수 우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을 들 수 있습니다. 나침반에는 동서남북의 네 방위가 있고 물질은 4대 요소는 흙, 공기, 불, 물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흘러나온 강은 네 방향으로 나누어 졌었습니다. 에스겔은 환상 중에 얼굴과 날개를 각각 넷씩 가진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 첫째 얼굴은 사람, 둘째는 사자, 세째는 소, 넷쩨의 얼굴은 독수리로서 땅에 속한 생물들이었습니다. 이상 중에 다니엘이 본 세상의 큰 세력은 바빌로니아, 매디아와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넷이었습니다. 이 세상 나라들에게 내려질 네 가지 심판은 전쟁, 기근, 질병, 지진입니다. 인간은 국가, 혈통, 민족. 언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복음서에는 예수님의 네가지 특징이 각기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내리실 무서운 심판은 칼, 기근, 독한 짐승, 질병의 네 가지입니다. 놋제단은 각기 네 면과 네 뿔이 있었습니다. '4'의 숫자의 의미는 4가지입니다. 창조, 피조물, 복음, 쉼이 그것인데 4는 우주적인 숫자입니다. 하나님은 지구와 해와 달과 별, 이 세계를 4가지씩을 배합해 6일 동안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숫자 '4'는 창조의 수입니다. (4 지역; 동, 서, 남, 북/ 4 원소; 땅, 공기, 물, 불/ 4 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4 생태계; 무생물, 식물, 동물, 영적 존재.) 모두 4 영역별로 구성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1-2장에서 '생물'이란 말은 4번 나옵니다. 로마서 8:19-22에서는 '피조물'이라는 말이 4번 나옵니다. 인종에는 4가지 구분이 있는데, (1)종족과 (2)백성과 (3)언어와 (4)국가가 그것입니다. 선지자들에게 계시된 4제국은 바벨론, 메데페르샤, 헬라, 로마였습니다. 구약의 제단은 4각형이고 4개의 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출27:1-2) 복음은 4복음입니다. 4복음은 예수님을 왕 중 왕, 비천한 종, 죄인의 모습인 사람, 하나님의 아들로써 4각도로 설명하고, 복음이 뿌려지는 마음 밭도 4가지 밭이 있습니다.(마13장) 십계명의 4번째 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출20:8)입니다. “참 안식(쉼)은 예수그리스도의 4복음을 믿어야 온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봅니다.
다섯 “분리”의 수 이 숫자는 그다지 자주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와 어리석은 다섯 처녀의 비유가 있고, 예수님께서는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명을 먹이셨습니다. 다윗은 골리앗과 싸울 때 시냇가에서 다섯개의 돌을 취했습니다. 다섯 손가락과 발가락 모세 오경, 오감 등이 있습니다. 5는 은혜를 나타냅니다. 성경의 처음 책은 모세 5경인데, 여기서 하나님께 은혜를 입는 제사법은 5가지입니다.(번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고기로 드려지는 제물) 마1장 예수님의 계보에는 다말, 라합, 룻, 밧세바, 마리아 5명의 여인이 나옵니다. 모두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여자들입니다.(눅1:28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 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은혜라는 말은 롬11:5-6에서 잇달아 5번 사용되는데,(흠정역 참고)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5가 은혜의 수임을 나타냅니다.
여섯 “인간”의 수 아담은 제6일에 흙으로 만들어졌고, 6일 동안 일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히브리인 노예의 봉사 기간은 6년이었고, 땅은 6년 동안 경작한 후 7년째에는 휴경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 세상 역사는 6천 년간이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나타나시기까지 6일간 기다렸습니다(출24:15-18).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리고성을 얻기 위해 6일간 여리고성을 돌고 7일째 함락시켰습니다(수6:1-20). 솔로몬의 보좌에는 여섯 개의 계단이 있었습니다(왕상10:19).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영광 중에 오실 것을 예언한지 6일 후에 제자들과 함께 산에 올라가 변화하신 형상을 보이셨습니다(마16:28-17:2). 스스로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 인간의 모형인 느브갓네살 왕은 자신의 형상을 본떠 금 신상을 만들고, 백성과 이방인들에게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하라고 명했다. 만약 그 명령을 지키지 않는 자는 누구나 활활 타는 용광로에 던져 넣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금신상의 높이는 60규빗, 폭은 6규빗이었습니다. 이것은 장차 짐승(적그리스도)이 나타날 때에 그 앞에서 거짓 선지자가 사람을 명하여 만들게 될 “짐승의 형상”의 모형인 것입니다(계13:13-18). 그리고 짐승의 “수”가 “666”이란 사실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날은 사람들이 그의 능력을 얻고 “인자”를 폐위시키며 상업적인 동기로“신격화된 사람”을 찾을 때 일어날 것이다(계13:15-17) 이처럼 성경에서 '6'은 연약한 사람인 죄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6째 날에 창조되었고 인간이 일하도록 지정된 날은 6일이었습니다.(창1"24-31, 출20:8-11) 유대인들은 6을 실패의 수로 봅니다. 사람을 범죄 하게 만드는 뱀은 성경에 6번째 등장합니다. 뱀은 사탄을 나타내고 사탄의 영향력으로 인간이 죄를 짓게 되었음으로 유대인은 6을 가장 싫어합니다.
일곱 “완전함”, “가득찬 경륜”의 수 이 수는 3과 4의 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4=7. 이 수는 하나님의 수인 동시에 세상의 수로서 성경에서는 다른 어떤 수보다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를 마치신 후 마지막 날인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는데 이는 육천년간의 이 세상 역사가 끝나고 이어서 오는 천년의 안식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안식일은 마지막 날인 제 칠일이었고, 에녹은 아담의 제 칠대 손이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간 후 칠일간의 은혜 기간이 있었으며,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하여 칠년간 봉사하였습니다. 이집트에서는 각각 칠년씩의 풍년과 흉년이 들었었고, 이스라엘 자손이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제사장이 백성들 앞에 서서 행진했으며, 모든 사람들은 그들을 따라서 성을 일곱 바퀴 돌았습니다. 성막 안에는 일곱가지가 있는 금 촛대가 있었으며 땅은 육년간 경작한 후 칠년 째에는 휴경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짓는데 칠년이 걸렸으며, 건물 완성 후 칠일간 잔치를 열었습니다. 욥에게는 일곱 아들이 있었으며, 욥을 방문한 친구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칠일 일곱밤을 땅에 앉아 있었습니다. 후에 욥의 친구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일곱마리의 수송아지와 일곱마리의 수양을 번제물로 드리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아아만은 요단강에 일곱번을 씻었습니다. 제물의 피는 속죄소 위에 일곱번 뿌렸고(레16:14), 주 하나님이 명하신 일곱절기 가운데 몇몇 절기는 칠일간 게속되었습니다. 우리의 구주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일곱 마디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초대 교회에서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자 일곱을 택하여 교회의 구제 사업을 맡겼습니다. 그러나 수 일곱의 깊은 뜻은 계시록을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계시록은 일곱 금 촛대 사이에 계신 주님이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으로부터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쓴 편지로서 일곱 교회의 천사인 일곱 별에 보낸 것입니다. 보좌에 않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는 일곱인으로 봉하였는데 일곱 뿔과 일곱 눈을 가진 어린양에 의해 떼어졌습니다.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받았고 또 다른 일곱 천사는 마지막 일곱가지 재앙을 담은 일곱 개의 금 호리병을 땅에 쏟았습니다. 짐승의 머리는 일곱이고, 용은 일곱 머리와 일곱 뿔을 가졌다. 계시록에는 칠이란 숫자가 도합 50번 이상 나타나고 있습니다. 계시록은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칠이란 숫자로 계시해 놓고,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는 책이므로 “일곱의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덟 “새로운 질서”의 수 제 팔일은 새 주간의 시작이다. 유대 안식일은 일주일의 마지막 날인 제칠일(토요일)이였고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의 다음의 시작되는 새 주의 첫날인 팔일째(일요일)에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그의 부활은 새로운 질서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의 안식과 “새 창조”, 즉 영의 거듭남을 가져왔습니다. 이는 천년 왕국 다음에 오는 여덟 번째 시대, 곧 새 하늘과 새 땅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아브라함에게 모든 사내 아기들은 생후 8일째에 “할례”를 명령하셨다(창17:11-14). 할례받지 못한 자는 누구나 백성, 유대민족 중에서 끊어져 버렸습니다. 그럼 할례가 상징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은 할례로 말미암아 옛 아담의 혈통에서 “끊어져” 새로운 민족이 되고,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상징합니다. 노아의 가족 여덟 명은 대홍수 때 구원을 받았으며(벧후2:5), 홍수 후에는 새 땅에 흩어져 살았습니다. 다윗은 이새의 여덟째 아들이었으며, 이스라엘에 새로운 질서를 불어넣었다(삼상16:10,11). 문둥병자는 제 팔일에 깨끗함을 얻어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레14:10,23).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은 제 팔일, 즉 “안식일 후 다음 날”에 흔들었고(레23:11), 50일 후 같은 날(안식일 이튿날)에 오순절을 가졌다. 곧 오순절은 새로운 복음의 시대를 여는 성령이 오신것을 3예표하는 절기입니다(레23:26). 장막절은 칠일간 지켰다. 그러나 제 팔일째 되는 날에는 “거룩한 모임”이 있었습니다(레23:36). 장막절은 3대 절기 중의 마지막 절기로서 추수 끝에 지켰으며, 그 기간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초막에서 지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안식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아홉 “성령”의 수 구(9) 는 삼(3) 곱하기 삼(3)으로 구성된다. 이것은 부활 안에 계신 삼일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의 숫자가 강조된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간증은 하나님의 말씀뿐만 아니라 우리 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란 뜻입니다. 9는 서두에서 말한 것 외에 성령을 상징합니다. 성령은 9가지 열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와 9가지 은사가 있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고전12:8-10)
열 “세상의 완성”의 수 이 숫자는 세상을 나타내는 수 4와 인간의 숫자 6을 합한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열 손가락이나 열 발가락으로 암시되는 십진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일 것입니다. 이 숫자는 완전수로 간주되어 십계명 같은 것에 사용되었습니다. 사도 요한이 본 “짐승”(계17:3)의 열 뿔은 느브갓네살 왕이 세운 우상의 열 발가락, 그리고 다니엘이 본 네째 짐승의 머리에 돋은 열 뿔은 10개국 연방으로 뭉쳐진 이방의 세력을 나타냅니다. 이 10개국은 연방은 이 세상에서의 이방 통치의 완성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돌 왕국”에 의하여 멸망 당할 것입니다. 또 열 드라크마의 비유라든가(눅15:8), 열 므나를 맡은 열 명의 종과, 주인에게서 열 고을을 맡은 한 명의 종(눅19:13,17). 이집트에 내릴 열가지 재앙등 성경의 곳곳에서 수 “열”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이처럼 10은 증거와 율법을 나타내고, 상벌과 책임을 나타냅니다. 인간의 죄를 증명하는 율법의 10계명이 전자에 해당하고, 10므나 비유, 10처녀 비유가 후자에 해당합니다. 고전6:9-10에 열거된 하나님 나라에서 유업을 받지 못하는 악한 행위가 10가지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소득의 십일조는 (10분의1) 성도의 책임입니다.
열하나 “불완전”의 수 십일(11) 은 십(10)과 십이(12) 사이에 있다. 그것은 인간적인 온전을 넘고 신성한 행정의 완전을 넘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십일(11)이라는 수는 죄스러운 어떤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 그분이 우리를 위해 죄가 되셨음을 상징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들을 담당하시기 위해 인간이 되셨습니다.(출26:7) 11은 심판(재앙)과 무질서의 수입니다. 이집트에 내려진 재앙(심판)은 홍해에서 군사들이 몰사한 재앙까지 11가지였습니다. 저주받은 가나안은 11명의 아들을 두었으나 그 자손들이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때 다 멸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11일 간 광야의 무질서 속에서 범죄하고 40년 동안 방황하게 되었습니다.(신1:1-2)
열둘 “영원한 완성의 수” 이 숫자는 하나님의 수 3과 세상의 수 4의 곱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숫자 “열둘”이 나타난 예를 들면, 우선 이스라엘의 열두지파, 대제사장의 가슴판에 달린 열두 보석, 열두 덩이의 진설병, 엘림에 있는 우물, 가나안 땅에 보낸 열두 정탐꾼, 여호수아가 요단강 바닥에 세운 열두 개의 돌, 선지자 엘리야가 돌로 세운 열두 마리의 소등이 있습니다. 신약 성경에 숫자 “열둘”이 쓰여진 예를 보면, 예수님께서 열두살 나던 해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하신 일, 열두 제자를 택하신 일, 12년 동안 혈루병을 앓던 여인과 회당장 야이로의 12살난 딸이 병고침을 받은 일 등이 있습니다.
계시록에는 열두 개의 별이 있는 면류관을 쓴 여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에는 열두 진주문과 그 문을 지키는 열두 천사,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문들에는 어린 양의 열두사도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생명수의 강 좌우에는 열두 가지 실과를 맺는 생명나무가 있다. 세상이 새롭게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열두 사도가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심판할 것입니다(마19:28).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모든 일이 성취된 후에 이스라엘과 교회는 이와 같은 새 땅과 새 예루살렘에서 영원히 지내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열셋 “타락과 패역의 수” 13은 타락과 패역의 수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타락의 마음은 13가지입니다. (막7:21-22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세상을 타락시킨 사탄의 모든 이름은 13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홍수 이후 세상을 타락으로 몰고 간 니므롯은 함의 13번째 자손입니다.(창10:6-8)
열넷 “구원의 수” 14는 구원을 나타내는 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날은 14일입니다. 마1:17에는 구원의 주를 소개하며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과 연결하여 3번 14대를 말씀하심은 구원의 수 14를 강조하신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탄 배가 로마로 가는 도중 폭풍우를 만나는데, 그들은 14일째 되는 날 구함을 받았습니다.(행27:33-44)
열일곱 “사랑과 승리의 수” 17은 사랑과 승리를 나타냅니다. 17은 성경에서 자주 등장하며 7의 완전수와 10의 율법의 수를 혼합하고 있습니다. 로마서13:10은 율법(말씀)을 완성하는 길이 사랑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니까 예수 안의 승리는 말씀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사랑에 있고 숫자로는 17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의 수인 (유월절)14일 날 애굽에서 나와, 부활의 완전수인 3일 후 홍해를 건넜음으로 17일 날 구원받은 승리의 노래가 나왔습니다.(출15장) 이와 똑 같이 예수님이 14일 유월절 날 돌아가시고 3일째 부활하셨으니 사랑의 주 예수님은 17일 날 부활의 승리를 이룬 것입니다.
노아의 홍수 때 방주가 땅에서 안전하게 떠오른 날이 17일 이었고, 아라랏 산에 안전하게 머문 날도 17일이었습니다.(창7:11, 8:4) 요셉은 17세 때 아버지의 명을 받들다 나중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소년 다윗은 17세 때 골리앗을 물리쳐 승리했습니다. 요셉과 다윗의 이름에는 ‘사랑하는 자’라는 뜻이 들어있습니다.
롬8:35-39에는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는 것이 17가지 나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을 때 승리하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십 “시험”의 수 노아 대 홍수 때 사십 주야 동안 비가 내렸습니다. 모세는 이집트에서 사십년, 사막에서 사십년, 그리고 이스라엘과 자손과 함께 광야에서 40년을 지냈습니다. 열 두 정탐군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사십일 동안 정탐했으며,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에서 사십년간 방황하였습니다. 사울 왕과 다윗 왕, 그리고 솔로몬 왕은 각각 사십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하였다. 블레셋의 장군 골리앗은 사십일 동안 이스라엘에게 조롱했습니다. 니느웨 성은 사십일간 회개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사십주야 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고 예수님께서도 사십일 동안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또 부활하신 후 하늘로 올라가시기 까지 사십일 동안 이 땅에 계셨습니다. 채찍질을 가하는 벌은 사십에 하나를 뺀 삼십구대로 제한하였습니다.
성경에 '사랑'이란 말이 365번 나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1년 365일 주님의 사랑을 힘입고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 함을 말씀하시기 위해 1년 날수에 맞춰 “365회 사랑”을 기록하신 줄 믿습니다. 성경은 숫자의 책으로 구약 39권, 신약 27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약 39권은 완전하고 신성함을 나타낸 '3'자와, 거룩한 만군의 주 여호와를 나타내는 '9'자의 수로 완성됐습니다. 신약 27권은 그리스도와 연합을 나타내는 '2'의 수와, 영적 완전함을 나타내는 '7'의 수로 결성됩니다. 신구약 전체의 권 수 ‘66’은 완전한 수 3의 22배수 입니다. 성경에서 ‘22’는 빛과 관련된 수입니다. (출25:31-34; 성막 안 등대의 등잔 빛은 22개, 요한복음에는 빛이란 말이 22번 사용됨) 성경 한 가운데에는 시편이 차지하고 있는데, 시편은 150편 전체가 5권으로 은혜의 수 ‘5’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시편에 성경을 강조하는 한 장이 정확히 성경 정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눈 감고도 성경을 열면 여기 시편 119편이 나옵니다. 시편 119편은 성경에서 제일 긴장으로 176절이 8절씩 22문단으로 되어있습니다. 매 시작되는 문단마다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로 시작하는데, 매 구절마다 10가지 (법, 증거, 도, 법도, 율법, 계명, 율례, 규례, 진리, 말씀) 단어로 반복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119는 “영적완전”의 수 ‘7’과 “사랑과 승리”의 수 ‘17’의 인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 시편이 이러한 수의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성경 정 중앙에 자리 잡고 있을까요? 성경은 성경 그 자체가 밝히는 대로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책입니다.(딤후3:16-17, 벧후1:20-21) 그렇다면 성경의 단어뿐만 아니라 성경의 숫자도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믿습니다. 성경은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기록됐는데, 이 두 언어는 신기하게도 모든 단어를 숫자로 나타내는데 적합한 '게마트리아‘(Gematria; 자음 모음을 숫자로 나타나는 기법)가 잘된 언어입니다.(계1:8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고 하신 말씀은 실제 ’게마트리아‘와 같은 뜻임) 성경이 한자, 한자, 낱말 한 단어가 신비한 영적 숫자 체계로 기록된 것으로 보아, 하나님 말씀의 ‘축자영감설’은 더욱 분명하고 무오성은 거론할 필요조차 없는 것입니다. 지금 성경을 부정하는 신학 노선이 있지만 성경의 영적 숫자의 명백한 증거 앞에 모든 사상과 이론들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성경의 숫자가 그냥 그 자리에 있음이 아닌 것이 발견됩니다. 수적인 구조가 각 책의 주제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볼 수 있는데, 그 한 책이 민수기(Numbers =숫자)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그 의미가 무엇이며 어떻게 연관 지어 있겠는가는 여러분이 한번 탐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34:16에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고 말씀하심) 성경에는 이외에도 많은 숫자를 언급한 곳이 있으나 이미 성경에 나타난 숫자가 상징적인 뜻이 있음을 충분히 알았으므로 더 이상 숫자의 의미를 추구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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