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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홍천 종자산~두릉산 번개산행후 충환씨가 둇나게 엑셀을 밟은덕에 10시 전에 도착해가
현관문을 열어보니 다행이 자물통은 안채아났다!
도독고양이처럼 기어 들어와 김사장이 몰아준 운지버섯과 제피가 한무디기 들어있는 까만비니루
봉다리를 마눌이 잘보이는 주방 앞에 내라노코 방안으로 들어갈라 카다가 거실 책상 앞에 박스가
2개 보이길레 뭔공 시퍼가 들따보이 직장 후배가 추석에 쓰라꼬 사과하고 배 한박스를 보내왔다!~
한바탕 천둥번개가 지나갈쭐 알았띠 조용한 이유가 다있다!~이 띠바야!~요새 머리카락이 와 자꾸
빠지는줄 아나?~ 공짜라 카마 그저 헤벌레 해가지고!~
그건 그렇고 명절때마다 과일이나 떡을 보내고 거다 한달에 한번 빠자묵도 안하고 불러내가 술을
믹이는 바람에 소화장애를 일으키게 하는 이넘의 후배한테 언제 한번 복수를 해야 될낀데~
작년 직장에서 퇴직한다 카길레 좋은 기회다 시퍼가 1년에 한번 쓸똥 말똥한 카드를 뒷주머니에
여가가 기릴라카이 "행님!~ 내가 이번에 부도난 지방 대형병원 법정관리인으로 발령났심더!~
앞으로 3년 동안 술값 계산은 이자뿌소마!~" 카미 밀어낸다!~
그라고 판사한테 알랑방구를 잘끼마 3년도 더할수 있다고!~철퍼덕!~
땀이 벤 옷과 빨래꺼리를 욕실 빨래통에 떤지노코 내일 청산에 입고갈 옷을 챙기는데 무신 헝겊
쪼가리 같은기 툭 떨어진다!~ 이기 뭐꼬?~여자 빤스 같긴한데 구멍 세개가 비스무리해가 어디가
허리용인지 어디에 다리를 낑가였는긴지 삥삥 돌리봐도 헤깔리가 AC!~ 카미 뒤로 떤지놓는다!~
내옷을 대강 정리하고 나오는데 변기 속에 아까 그 빤스 쪼가리가!~ 허걱!~ 조짓따!~
아침 5시에 모닝콜을 해노코 주방으로 살살 기나와가 아들래미가 선물 들어왔다 카미 주고간 찹쌀떡
2개 하고 소라빵 2개, 후배가 준 청송 꿀사과를 쪼가리 내가 보따리를 챙기가 법원 앞으로 나간다!~
오늘가는 청주 선두산.선도산은 과거 한남금북정맥할때 지나간 길이고 관봉,성무봉 코스는 상당산성
들레길 할때 따라가가 휘리릭 한바퀴 한곳이다!~ 오랫만에 복습산행인 셈이다!~
이대장은 당초 카페 홈페이지에 한남금북정맥 일부 구간과 상당산성 둘레길을 연계해가 6시간 정도
걸리는 약 13.5km의 동네산악회 치고는 다소 파격적인 코스를 잡디마는 달구지 안에서 이바구 하는걸
들어보이 싹둑 잘라묵고 "종주할 사람 손들어 보이소!~"
전날 빡신 산행을 한지라 뫼들도 처음에는 단축 코스로 갈라 카다가 대구99클럽 김고문님이 종주한다
카길레 쪽도 팔리고 오후 3시까지 너무 시간이 많아가 선두산부터 시작해 보기로~ 결과적으로 13km
가까운 거리를 6시간 가까이 걸리가 내리왔다!~
한계저수지 끄티 동네 입구 주차장에 9시 28분에 달구지가 시도뿌!~ 산행 채비를 하는데 해장술
담당인 권고문이 안보인다!~오늘 결석이가?~
뫼들 일족 아저씨가 여도 안보이네!~~
왼쪽 한계교를 지나 선두산으로 갈라꼬 다시 오른쪽 포장도로로 들어서는데 종주산행 한다카던
대구99클럽 김고문님은 단축코스팀 똥꼬 뒤를 졸졸 따라간다!~목이 터져라 불러도 대답이 없고~
몇번을 불러 돌려세운다!~아이고 모가지야!~ 그런데 저앞에 화랑 이회장은 어디로 가노?~
갈림길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틀어서면 전면 가운데 벌목한 골짜기 옆에 선두산이 왼쪽으로
살짝 보이고~ 화랑산악회 이회장은 선도산만 갔다 온다카미 혼자 삘삘 가디마는 오늘도
대형사고를 친다!~
왼쪽으로 보이는 한계리산삼농원 못미쳐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왔다!~
마지막 농가 오른쪽으로 들머리를 찾아봐도 길이 없어 다시 왼쪽으로 되돌아 나오니 개울 건너
잡풀 더미 사이로 희미한 족적이 보여 벌목 골짜기로 올라간다!~
분명히 포크레인 같은 중장비가 삐대고 댕긴 자국은 있는데 어디로 올라갔노?~ 그 이유는
땀을 한바가지 쏟고 올라가마 알수있다!~
임도처럼 넓은 벌목 작업길은 올라갈수록 점점 가팔라 지기 시작한다!~어제 얇은티를 입고 갔다가
궁디까지 땀이 흠뻑 젖어가 오늘은 쪼매 두꺼운 티를 입고 왔띠 그늘 한점없는 땡볕에 육수는
그 단새를 못참고 구멍을 활짝 열기 시작한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넓은 임도길이 보이는걸 보니 중장비가 저쪽으로 올라와가 작업을 하고
다시 내리갔는갑다!~ 흙과 돌삐가 섞인 가파른 경사면은 2보 전진 1보 후퇴 현상이 계속되가
작전을 급선회 왼쪽 경사면으로 붙기로 한다!~
경사가 60도는 되지시푼 급경사면을 햇또를 쳐박고 흐아~흐아~ 곡소리를 내미 올라간다!~
어느새 모자챙에는 낙숫물처럼 땀이 흘러내리고~
들머리에서 35분 만에 능선으로 올라서니 왼쪽으로 마을에서 올라 오는길인듯 제법 뚜렷한
족적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잠시후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백족산에서 올라오는 주능선이 보인다!~왼쪽으로~
잠시 진행하면 이내 한남금북정맥 갈림봉인 525봉에 올라서고~여기서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오른쪽 능선으로 내리가면 신정말고개를 거쳐 추정재를 지나 국사봉으로 정맥길은 이어진다!~
여기서 짝꿍 이회장을 버리고 뫼들을 믿고 따라온 정미씨를 기다렸다가 5분간 휴식한다!~
갈림봉에서 직진해 150여m를 이동하면 이내 선두산 짱배기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벙어리
삼각점과 준.희님의 판때기, 그리고 정맥꾼들의 흔적이 훈장처럼 매달리가 있다!~그 가운데는
이웃사촌인 의산님의 표지기도 보인다!~
14~5년 전에는 없었지 시픈 대형 정상판을 끼고 한방 박는다!~
몇발자국 내려오면 선도산 가는 정맥길은 왼쪽으로 급좌향좌해서 내리간다!~ 직진길은 잔가지로
막아놓아 머리큐가 2자리 숫자만 되도 금새 알아챌수있다!~
내리가는 길은 안부까지 미끄러분 마사토 길이다!~게걸음으로 조심조심 내리가는데 뒤에서
지축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디 정미씨가 두발을 하늘을 향해 들고있다!~
버지기 안깨졌나?~ 언지예!~
문패없는 벌거숭이 무덤을 연이어 지나면~
푹꺼진 안부 안건이고개를 지나 조그만 봉우리를 몇개 오르락내리락한다!~
왼쪽 사면으로 휘어지는 길에서 쪼깨한 배낭을 진 가벼운 복장의 산꾼 네사람을 만나는데
약초꾼하고 헤깔리가 힐끔힐끔 돌아보미 진행한다!~
산사면을 왼쪽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 선두산에서 약 1시간, 산행 시작한지 2시간이
조금지나 선도산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정목을 살피보고 있는데 선도산 쪽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디 청산 카페지기 김성현님이 일당들 댓명을 델꼬 나타난다!~
12시도 안된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삼거리에 퍼질고 앉아 요기도 할겸 휴식시간을 갖기로~
밥을 거의 다묵어갈 즈음 산꾼 2명이 나타나길레 궁디를 들어가 비키줄라 카이 잡목숲으로
후다닥!~ 복장을 보이 약초꾼인듯 하고~ 대구99클럽 김고문님하고 정미씨를 대동하고 오른쪽
선도산을 찍고 오기로~출발할때는 샷트마우스디 마는 밥묵고 힘이 나는지 선뜻 "오케이!~"다!~
화랑 이회장하고 김카페지기 일당들은 다시 성무봉 쪽으로 간다 카길레 안심하고 선도산으로
가띠마는 이회장 혼자 백족산으로 갔다고!~ 나중에 뒤풀이가 다끝나고 출발할라 카는데 완전
패잔병 모습을 해가 나타났다!~오룩스엡 하나만 믿고 갔띠 오작동을 했다나?~살짝 내려섰다
다시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선도산까지는 왕복 10여분 거리다!~
잠시 올라서면 이내 산림청 무선중계기라 카는 무인감시 시설이 보이는 선도산 짱배기다!~
까만 정상석과 말뚝 삼각점이 앉아있고 오른쪽으로는 이정목이 것대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을
가리키고 있다!~ 대간이나 정맥이나 오랫만에 오마 그때마다 새롭다!~
새로 부치났는 정상 판때기를 등에 업고 한판!~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가 다시 삼거리로 빠꾸!~ 오른쪽 이정목이 가리키는 성무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정목은 선도산에서 미테재까지 4.1km라 칸다!~ 밑에 있다고 미테재가?~
거의 평탄부를 왔다리갔다리 하니라꼬 여가 해발 500m 능선이라 카는거를 잠시 이자뿟다!~
방구 사이를 빠져 나가면 가파른 내리막이 길게 이어진다!~미끄러운 내림길에 된장통이
깨지까바 나무를 이리저리 붙들고 가새로 살살 내리간다!~
잠시후 다시 평탄부로 내려서고~ 뒤따라 오는 사람이 와 안보이노?~ 윤.김선배 같은 산따묵기
팀들하고 가마 내리막에는 내가 제일 꼼빠린데~~ 어느새 말구리재도 지나고~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아무데로 가도 다시 만난다!~빌 의미없는 갈림길!~
다시 움푹파인 안부로 내려서는데 여는 안부에서 다시 봉우리로 행태가 성무봉까지 이어진다!~
쉬엄쉬엄 올라서니~~
이어지는 길은 왼쪽 사면으로~ 앞에서 부부 산꾼인듯한 젊은이들이 올라 오는데 개나리 봇짐을
지고 땀을 삘삘 흘리는 남정네를 앞세운 아지매는 뒤에서 짝대기로 땅바닥을 치미 따라온다!~
머시마 꼬라지를 보이 뫼들이라 카는 넘이 오버랩 되기도!~ㅠㅠ
자빠진 나무에 호박이 박히까바 재빨리 낮은 포복으로~
잠시후 전면으로 버짐난 햇또처럼 허연 자국이 보이디 이내 미테재에 도착한다!~
왼쪽으로 돌아나와 골안으로 들어서면 이정목이 지나온 방향 선도산, 왼쪽 한계리, 오른쪽
풍차송어장을 가리키는데 가야할 관봉.성무봉은 표식이 없다!~둘레길이 아이라꼬 누가
띠내삐릿나?~
돌아서미 이정목을 다시 한번 확인 해보고~
가파른 절개지로 올라간다!~영만씨는 다리를 다칬다 카디 다나았나?~ 궁디는 쪼매 무거버
보이도 잘만 올라간다!~ 이제는 거의다 회복된 모양이다!~
절개지를 올라서니 미역줄 같은 덩쿨숲이 어지럽다!~ 발아래를 조심해가 올라간다!~
오른쪽 철탑 번호판을 볼라꼬 고개를 바짝 들었띠마는 목이 아푸다!~
힘들게 올라가던 영만씨가 가쁜 숨을 몰아시디 길을 비키준다!~
올라섰다 살짝 내려선 갈림길에 판때기가 누버 있는데 오른쪽 혜은사, 지나온 방향 상당산성
그리고 가야할 방향으로 성무봉을 가리킨다!~스텐 판때기는 어디 팔아묵고 저거끼리 누버있노?~
다시 밧줄달린 경사면을 가파르게 올라가면~~
왼쪽으로 우회길이 보이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해 봉우리로 올라간다!~ 관봉이다!~
관봉 정상에는 쉼터 의자와 돌삐까 공가났는 정상목, 그리고 계량 산꾼 박모씨의 낡은
종이코팅지가 보인다!~ 김고문님과 쉼터 의자에 앉아 포도를 꺼내 묵고 있시끼네
정미씨가 나타난다!~ 요새 정미씨는 산따묵기 팀하고 번개산행을 댕기디마는 지구력이
억사구로 좋아졌다!~ 화랑 이회장은 다리를 나사도 못따라가지 시푸다!~
과일을 묵고 쉬고있는 사람들한테 사진을 박아돌라 카기도 뭐해가 셀카로 한방!~
정미씨를 샐각해서 느긋하게 쉬고 있는데 정미씨가 2시가 다되가는데 뭐합미까 카미 뭐라케가
화들짝 놀래가 일라선다!~ 다시 삼거리로 내리갈라 카다가 희미한 왼쪽길로 질러가 내리가는데
쓰러진 나무토막과 덩쿨, 거기다 가파르기까지!~ 개떡같은 길이다!~
다시 사거리 안부로 내려서면 아까 맨치로 널쪄가 있는 판때기에는 오른쪽 혜은사, 가야할
방향 송암리를 가리킨다!~ 송암리 혜은사인데 거나 거나!~
김고문님을 앞세우고 오르막길을 쉬엄쉬엄 올라간다!~정미씨는 시간없다 카디 와 안따라 오노?~
시루봉을 찍고올 욕심으로 후반부에 속도를 내띠마는 쳐져뿐다!~능선위로 올라서면 자칭 장애인
윤태금 고문의 흔적도 보이고 다시 몇걸음 더 진행하면 쉼터의자가 나타나는데~
계량 산꾼은 여도 상봉(上峰)이라꼬 작명을 해놓았다!~
다시 쉼터의자가 앉아있는 봉우리를 올라서면 이번에는 가파른 오름길에 밧줄이 걸리있다!~
낑낑거리고 올라서면 스텐판에 붙어있던 판때기가 널쩌가 찌그러져가 있다!~ 여는
공사에서 수시로 들락날락할낀데 이런 시설물은 관리를 안하고 꼬냉이 세수하듯 앞면만
뺀지리하게 딲아났다!~
뿌싸진 표지판을 뒤로하고 올라서면 이내 성무봉 정상이 나타난다!~ 잔디가 어지간한 별장
정원보다 더 깔끔하게 정리된 짱배기에는 대빵 큰 정상석과 초소가 보인다!~ 이 산은 원래
형제봉인데 공사가 들어서면서 성무봉으로 바깠다고~
오른쪽 아래를 내려다 보니 골프장을 끼고있는 공군사관학교가 산으로 삐잉 둘러싸이가 무신
요새처럼 보인다!~ 연병장이 조용한 걸 보니 전부 외출 나갔는갑다!~
한컷하고 정미씨를 기다리는데 올라 오지를 안해가 시루봉을 찍고올 요량으로 먼저 출발한다!~
부드러운 잔디를 밟고 초소를 지나 내리오면 길은 완전 신작로다!~ 여서 주주골 갈림길까지는
500여m 바께 안남아있고 산길이 외길이면서 뚜렷해가 김고문님하고 같이 내리오겠지 카미
속도를 낸다!~
신작로같은 넓은길을 내리오면 작업 도구나 인원을 수송할수있는 삭도가 보이고 햇띵을 주의하라
카는 경고문과 함께 이길로 지나갈라 카마 부대 보안담당관의 허가를 받아야 된다 카는 경고문도
함께 부터있다!~ 오늘은 공휴일이라꼬 그냥 보내주는 갑다!~ 후다닥!~
오른쪽으로 비상시에 올라오지 시픈 뚜렷한 갈림길을 연이어 지나면~
밧줄이 달린 짧은 암릉길이 나타나는데 뒤에서 정미씨가 "바우야!~" 카미 애처럽게 부르는
소리가 발목을 잡는다!~ 잠시 기다렸다가 판때기를 비주고 다시 후다닥 내리간다!~
왼쪽으로 휘어지는 바위 군락을 구르듯 내리간다!~~
바위지대를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돌아나오면 이내 왕암사를 거쳐 주주골로 내리가는 갈림길이
왼쪽에 나타난다!~ 뫼들은 여기서 500m 정도 떨어진 시루봉을 찍고 올라꼬 직진한다!~
살짝 올라섰다 내려서면 왼쪽으로 잘정돈된 무덤이 보이고 전면으로 고목이 보이는데 밑에는
공군사관학교 지정보호수라 카는 표석이 꼬피있다!~ 오른쪽으로 몇발자국 이동하면~
철망으로 둘러싸인 초소가 보이고 철망 왼쪽으로 희미한 등로가 보인다!~ 올라간다!~
원형 철조망과 잡목 까시나무 사이에 바짓자락이 안걸리도록 조심하미 전면으로 보이는
356.3봉으로 올라간다!~
시루봉은 배창랑님 표지기가 달리있는 356.3봉을 오른쪽으로 끼고 다시 안부로 내려섰다가
올라가는데 온통 잡목투성이다!~ 철망을 돌아나가는데 저 밑에서 정미씨의 목소리가 계속
따라온다!~ 내용은 알아들을수 없지만 대강 유츄해 보면 " 이 띠바야!~ 지금 시간이 몇신데
거를 올라갈라카노?~ 안니리오마 내삐리고 간데이!~" 그런 내용이지 시푸다!~
시계를 보이 2시 42분!~ 3시까지 내리오라 카던데 시루봉을 찍고 내리가마 앞으로 30분 정도는
더 걸리지 시푸다!~ 계륵같은 시루봉은 포기하기로!~ 계륵인 한중을 버린 조조가 결국은 삼국을
통일했으므로!~ 아쭈 거창하게 나오네!~ 거서 무신 계륵?~ 재빨리 삼거리로 빠꾸!~
왼쪽으로 휘어져 빠져 나오면 왕암사 대웅전이 올려다 보인다!~ 기경?~ 패쑤!~
오른쪽 도로를 빠져나와 뛰듯이 내리오니 저앞으로 백영만 아저씨가 절뚝거리미 내리간다!~
마을회관을 지나 마을 보호수 쪽으로 내리오니 3시를 막지나고 있다!~뒤풀이는 거의 파장이고
화랑 이회장만 안내리왔다 칸다!~설거지하듯 뜨뜨무리한 맥주 2잔을 얻어묵고 시마이 한다!~
13km 가까운 거리를 5시간 반에 내리왔다!~
술이 쪼매 모자란듯 한데 나중에 내리온 이회장을 실꼬 고속도로 올리기 전에 박총무가 도로 한켠에
차를 세우디 쪼춤바리를 해가 맥주하고 소주를 사가온다!~박총무는 다음에 연임이다!~
자불다가 내리가 케가 내리니 화서휴게소다!~앞에는 O.K 목장의 결투에 나오는 와이어트 형제가?~
쌍권총을 바리 뽑을 자세다!~
뒷짐 진 아저씨는 무신 심각한 이야기를~~
휴게소를 찍는데 회장님이 불쑥!~ 개인적으로 백종원 쪼매 닮았지 시푼데 아이마 말고!~
노래방 한다케가 귀를 막고 잘라 카는데 또 니리라 케가 내리보이 아침에는 몇대
안보이던 산악회 차가 어디서 티나왔는지 주차장 안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틀 연다라 6시간 가까이 빠듯한 산행을 해띠마는 피곤이 한꺼번에 몰리온다!~
집에 들어오이 방안에 누가 있지 시푼데 내다 보도 안해가 목욕탕으로 바리 직행한다!~
땀에 절인 보따리를 빨래통에 떤지노코 땀냄새가 안나그러 고농축 다우니를 뿌리놓는다!~
보따리에 싸가간 빤스를 갈아 입을라꼬 벗어보이 빤스 사타구니에 구멍이 쑹쑹!~엄마야!~
이기 와이카노?~ 올여름에 벌써 빤스 석장을 내삐린다!~ 땀이 많이 나서 그런강?~
빤스를 내삐리마 마눌이 현미경으로 정밀 검사를 할낀데 이걸 어디 내삐리노?~
첫댓글 이틀 연속으로 산행을 하셨네요. 전 추석 연휴에 5일동안 4번의 산행을 하였습니다. ㅎㅎ
좋아하는 산이라 그리 피곤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록스 앱 너무 신봉하다 보면 낭패 볼 수가 있죠... ㅎㅎ
요새는 연 산행이 자주 생기는 바람에 안그래도 냉기가)인듯^&^
흐르는 마눌하고 신경전이 팽팽합니다
하루를 빡시게 하면 하루는 살랑살랑 가벼운 산행을 할라 켔는데
그날은 이상하게도 쪼깨 빡빡한 산행을 하게 됐네요
군대에서 소위 피똥체조라 부르는 피티체조도 헬스에서 건강을 위해서 하면 재미나듯
좋아하는 산에가면 피곤이 금방 사라지는 것이 산꾼들의 공통되는 직업병(
오룩스엡은 그저 보조 자료일뿐 스스로 지도와 나침판을 보고 독도 능력을 키워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