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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인순(스키니태에스테틱 원장) |
매끄러운 피부야 말로 아름다운 여자들의 상징이 아닐까? 화장품을 이용해 더욱 아름다운 물광피부로 거듭나고 싶어 하는 것은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소망일 것이다.
그렇다면 매일 바르는 화장품에는 어떠한 성분이 들어가고 그 성분이 내 피부에 유해한지, 무해한지 우리는 얼마나 알고 사용하고 있을까?
20~30대 고객이 주 고객 층인 필자의 숍에서 고객의 피부를 체크하고 분석하다 보면 열 명중 5~6명은 예민성 트러블 피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고객은 트러블과 예민성 피부가 함께 좋아지길 원하지만 두 가지의 문제를 동시에 관리하려고 하면 더욱 문제성 피부로 갈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다.
피부관리를 하는 전문가라면 성급한 고객의 마음을 먼저 달래주고 예민성 피부관리를 한 다음, 트러블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트러블 관리든, 예민성 피부관리든 화장품을 선택했을 때 ‘피부에 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건강하게 효과적으로 아름다워질 수 있을까’ 에 대해 살펴보아야 한다.
표피는 벽돌 구조인 각질 사이를 매워 주는 세포간 지질의 주요 성분인 세라마이드, 지방산,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져 있는데 봄철 피부의 변화를 호소하는 여성에게는 지질을 복구해 주는 성분의 화장품이 가장 효과적이다. 표피가 건강해야 피부를 보호하는 보호막의 유실을 막을 수 있고 과각화 현상으로 예민성 피부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표피의 지질을 복구해 주는 화장품 성분으로는 쉐어버터, 판테놀, 세라마이드 성분 등이 있으며 이때 건조하다고 해서 수분 성분이나 고농축 재생 화장품을 바르게 되면 피부는 더욱 따끔거리게 된다.
전문가라면 고객에게 정확한 피부에 대한 화장품의 전문 지식을 인지해주어 신뢰를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문제성 피부로 고민한다면 필자는 제일 먼저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아 피부에 맞는 안전한 화장품 처방과 관리 받을 것을 권하고 싶다.
화장품은 안정화를 위하여 방부제, 계면활성제 성분과 화학 합성 성분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물만 바꾸어도 피부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들이 있지 않는가?
▲전문가라면 고객에게 정확한 피부에 대한 화장품의 전문 지식을 인지해주어 신뢰를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
피부를 소중히 생각하는 고객 역시 성분 표시, 유효 기간, 방부제 성분 등을 알고 바를 수 있도록 전문가에게 조언과 처방 받을 것을 권한다. 화장품 제조 회사 또한 고객 중심의 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해야 함이 요구된다.
필자는 피부관리 전문가라면 언제나 고객의 건강과 아름다운 자신감을 선물하기 위해 피부에 매일 바르는 전문 화장품에 대한 연구를 보다 깊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송인순(명동피부관리실 스키니태 원장) 스키니태는 최신 유행, 아름다움의 메카인 명동에 있으며 20,30대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주요 고객층이다. 송인순 원장은 22년째 외길 에스테틱 업계에 종사하며 항상 직원과 함께 고객들과 호흡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며 고객들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 아픈 곳이 어디인지 늘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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