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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일수 154 99 . 127 166 135 109 90 127 101 136 148
키로 2253 1242 1984 2580 2281 1848 1358 2330 1610 2237 1994
**********************************************************************************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일수 11 12 13 11/47
거리 152 180 222 190/744
대회 1 1(1) 2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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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픽 불루CC에서 바라 본 오이타의 작은 어촌마을)
2024.4.29.월.맑음.15/26도.
d=0
(오전) 화이트 티
스크린골프,아리스타CC,85타(+6,+7)/2시간10분
불운은 겹친다.
어제그제 이틀 연속 기침감기가 오고,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도 상태가 별로 안 좋으셔서
잔뜩 긴장하다가 오늘은 감기가 다소 완화되고 어머니도 위기를 넘겼다.
마눌도,나도,어머니도 금년에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발병하여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
더구나 요즘엔 의료분쟁으로 병원에 갈 일이 생기면 여간 골치 아픈게 아니다.
아직은 비거리의 한계로 80대 초반 스코어는 힘들다.
실버 티와 화이트 티의 거리가격 약 30~50m 차이를 극복하는데에는 오히려 힘이 더들어가고
코스 난이도도 더 추가되어 부담감이 크다.
이를 극복하면 70대 후반에서 80대 초반 진입이 가능할 것같다.
오늘은 감기 여진에도 불구하고 그런대로 선방을 잘했다고 봐야한다.
가장 빠른 해결책은 기본에 충실하고 여유있는 리듬감이다.
2024.4.28.일.맑음.13/28도
d=0
(저녁) 5시/25도
메타스퀘이어 흙길 맨발걷기,4.2k/1:26.5 (20:27/k,2.9kh)
전후 걷기,2.7k/0:38.5 (14:15/k,4.2kh)
고양 국제꽃 전시회.
꽃들이 만발한 가운데 꽃향기가 날리고 나무의 새순에서 내뿜는 피튼치트 향이 더욱 진하다.
호수공원에서는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꽃전시회가 어제부터 열려서 호수공원이 인파로
바글거리고 유원지로 바뀐 것 같은 분위기다.
반면에 호수공원 건너편의 이곳 산책로는 한산하다.
요즘 며칠간 컨디션이 다운된 상태로 무리했더니 기침몸살감기가 걸렸다.
무조건 푹 쉬어야 하는데도 이미 잡힌 모임을 취소할 수 없어서 어제 하루 더 무리했더니 더
심해져서 컨디션이 엉망이 되었다.
그래도 하루종일 자빠져 있을수는 없어서 저녁에 맨발걷기라도 강행한다.
어싱 열풍.
맨발걷기는 땅의 기운을 느끼며 걷는 활동으로 우리 몸이 지구와 맞닿는다는 의미로 어싱(접지)
이라고도 한다.
요즘 맨발걷기가 열풍을 넘어 광풍이다.
각 지자체마다 지역특성에 맞는 맨발걷기 코스가 마구 생겨난다.
솔직히 뭐가 그렇게 좋은지는 뚜렀하게 들어나지는 않지만 발바닥과 흙이 접촉하는 과정에서
짜릿한 쾌감은 있다.
소확행을 패러디하여 굳이 표현하자면 아직은 발바닥이 약간 따끔하면서도 싫치않은 자학성
소확쾌라고나 할까.
걷기 후기상으로는 불면과 당뇨에 좋다고는 하지만 의학적으로 뚜렸하게 규명돤 바는없다.
자연과 온몸으로 보다 가까이 접촉한다는 느낌이라는 것이 더 와 닿는다.
걷는 속도가 마사토 흙길에 많이 적응이 되었는지 발바닥의 따끔한 고통은 감소되고 페이스는
점차 빨라진다.
거실 생활자.
언제부터인가 나의 주 생활공간은 거실 소파가 되었다.
아침저녁식사도,커피도,잠도,티비시청도,신문구독도 모두 소파와 앞에 놓인 탁자에서 거의 해결한다.
내 세대에서 새롭게 창출된 생활문화가 된 것 같다.
마눌은 안방침대에서 자고 나는 거실소파에서 자는 생활행태가 상당히 오래되었다.
아침신문을 보니 나같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2024.4.26.금.맑음.9/25도
d=0
(오전)
칠마회 청와대,경복궁답사,6k/3:10
새로운 업종.
칠마회 봄소풍을 다녀왔다.
경복궁역에서 만나 전직 대통령들이 기념식수한 조경수를 중심으로한 해설사의 안내로
청와대답사~경복궁을 관통~통인동의 유명한 삼계탕집 뒷풀이 코스다.
느린 걸음으로 한번도 앉아서 쉬지않고 걸었더니 뻐근하고 집에오니 약간의 몸살기운도있다.
그동안 무리해서 힘들었나보다.
처음 가본 청와대는 인근 맛집까지 포함하여 하루 답사일정을 잡기에 충분할 정도로 좋은 코스였다.
마눌과 주변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경복궁역 주변은 관광객을 상대로 한복을 대여해 주는 사업이 성황중이고, 청와대와 경복궁을 연계한
관광코스가 정착되어 중국유커들과 히잡을 쓴 동남아 회교권 여행객,기타 여러국가에서 온 사람들로
평일인데도 주변이 혼잡했다.
이번달에는 월간 마일리지를 전달의 222k를 초과하여 234k로 목표치로 잡았으나 월말의 컨디션 관리
실패로 전달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 같다.
좋은 계절에 각종 모임도 몰려있어 더욱 그러하다.
금년 가을 메이저대회 까지 월 300k를 목표로 점차 늘려 가려는데 쉽지가 않다.
(경복궁 역 앞의 새로운 업종, 한복을 대여한 사람은 입장료를 면제해 준다)
(유커들의 단골코스?)
2024.4.25.목.아침흐리다갬.10/20도
d=12k, m=190k, y=744k
(저녁) 6시30분/15도
빌드업 샤킹주,12k/1:24 (6:58/k, 8.6kh)
132/152 bpm,175 spm, 0.82 m
조금씩.
대회 후 4일만에 몸이 조금씩 깨어나고 가벼워 지는 느낌이다.
8:20/k 의 샤킹 페이스에서 시작하여 몸이 서서히 풀려가면서 7:20/k~7:10/k~6:30/k~6:10/k로
페이스가 올라간다.
전체적으로 7분언더로 어제보다 6분이나 단축되었다.
의식적으로 억지로 페이스를 올리지 않고 몸의 흐름에 맡겼다.
골프도 힘을 빼고 헤드무게를 느껴야 하듯이 달리기도 마찬가지로 몸에 힘을 빼고 유연하게
탄력적으로 뛰어야 하는데 아직도 어렵다.
아니 죽을 때까지 해답을 못 풀고 끝낼 것 같다.
(오후) 화이트 티
스크린 골프,마론CC,81타(+3,+6)/2시간20분
살짝 왔다가 가신 그분.
그립을 늦추어서 부드럽게 잡은 결과 샷이 좀더 부드러워졌다.
전반 +3,후반 중반까지 +3을 쳐서 오늘은 싱글을 치나보다 했더니 역시 아니다.
후반 마지막 3개홀에서 한꺼번에 연속 보기를 하는 바람에 싱글이 물 건너 갔다.
그래도 화이트로 옮긴 후 처음 맛보는 안정적인 샷이라서 고무적이다.
스트레칭도 한달만에 다시 시동을 걸어본다.
머리속으로는 가장 기본적이고 우선시 해야 할 운동이지만 실제로는 잘 실천이 안되고
재미도 없는 것이 스트레칭이다.
황형기고문과 임은주감독은 아침에 눈뜨면서 바로 루틴으로 시작하는것이 스트레칭이다.
특히 황고문은 신체적인 약점을 오로지 부부가 함께 노력으로 감내하면서 운동을 생활화하고
있고 거기에 봉사정신이 신앙적으로 몸에 배어있다.
이광열님은 연대별 세계 기록달성을위하여 초인적인 식이요법으로 몸을 관리하면서 오늘도
지지대 고개에서 열훈을 하고있다.
김태권님,이용근님을 비롯한 많은 수마클 고수들도 나름의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날라리 달림이는 경건하고 숙연함을 느낀다.
(아침)
풀 스트레칭/2시간
*경추,옆구리팔치기,매킨지 서키트100x2
*무릅차기,뒷발차기,고관절돌리기50x2
*토우레이즈100,업드려 뒷발올리기50x2
*기타
2024.4.24.수.아침비후흐리다갬.12/16도
d=12k, m=178k, y=732k
(저녁) 6시/15도
대회회복 샤킹주,12k/1:30 (7:23/k,8.6kh)
128/145 bpm,172 spm,0.78m
(오전) 화이트 티
스크린골프,해솔리아CC,솔코스,86타/2시간
화양연화.
2010.3.21.동마에서 마라톤 풀코스 최고기록인 3시간16분을 만들어준 나의 마라톤 사부,
송xx님의 위암수술 소식으로 어제오늘은 맨붕에 빠졌다.
귀신잡는 해병,불가능은 없다는 해병대 정신으로 잘 극복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람 살아가는 것이 한치 앞을 모른다는 말을 귓등으로 듣다가 갑자기 현실이 되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화양연화는 바로 지금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순간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이 열심히 살아야 하고 또 즐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긍정적으로,밝게,담백하게, 건강하게~~~
(영화/화양연화 중에서)
2024.4.23.화.흐림.13/23도
d=0
(아침) 07시/16도
메타스퀘이어 흙길 맨발걷기,3.5k/1:19 (22:39/k,2.6kh)
83/107 bpm,40 spm
전후 걷기,5.1k/1:18 (14:46/k,4.1kh)
85/105 bpm,102 spm
느리면 보이는 것들.
4월 맨발 걷기 시작하여 4일차이고, 연속 2일차,아침운동으로 전환한 첫날이다.
오늘부터 올빼미형 인간에서 아침형 인간으로 바꾸고자 한다.
생체리듬을 바꾸어 하루 시간을 좀더 여유롭게 활용하고자 함이다.
이틀 연속 천천히 걸으면서 안 보이던 많은 것들이 보인다.
바닥 준설공사를 마친 한류천에는 민물가마우지,왜가리,농병아리등이 돌아와서 먹이활동을 하는
날개짓이 힘차고,황소개구리와 토종개구리의 울음소리에는 톤과 리듬이 조화를 이루어 화음을
만들어 내고,처음 나타난 청솔모도 잽싼 예술적 몸놀림으로 숲을 헤집고 다니고,미풍에 흔들리는
연녹색의 나뭇잎은 나를 향해 반갑게 인사하는듯 하다.
평소 달리면서 시야를 스쳐 지나가던 풍경이 느긋하게 걸으면 미물의 미세한 움직임에서 부터 자연의
모든 풍경까지 아름답고 신비한 모습으로 눈에 담긴다.
마사토 토질의 날카로운 표면이 어제보다 고통스런 통증으로 느껴져서 페이스를 늦추지만 어싱의
교감이 뇌에 전해지면서 생성되는 도파민이 통증을 상쇄시킨다.
그제 경기마라톤에서 달리던 중에 콧물이 자주 흘러서 계절성 알레르기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콧물감기였다.
다행히 더이상 몸살로 진행은 안되고 조금씩 완화된다.
30키로 이후부터 느껴졌던 왼쪽 햄스트링에 근육통증이 남아있고 다른데는 이상이 느껴지지 않는다.
상황을 봐서 내일은 회복 샤킹주로 시동을 걸어 볼 생각이다.
그렇지만 임감독 말대로 근육통증등 문제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고 느껴지면 정상회복시까지
훈련을 늦추어야겠다.
서두르지 않는 대신 대체운동으로 몸의 컨디션을 관리할 생각이다.
오히려 스트레칭등을 강화하여 몸 만들기에 주력하려고 한다.
스피드보다는 근육의 크기와 신전성 확장으로 롱런을 추구해야 할 나이이기 때문이다.
내일 대회 입상을 노리는 임감독이 잠을 안자고 늦은 밤까지 이어진 간곡한 조언은 아직도 생생하게
귓전을 맴돈다.
2024.4.22.월.구름,15/23도
d=0
(야간)
메타스퀘이어 흙길 맨발걷기,3.5k/1:15 (21:39/k,2.8kh)
89/99 bpm,45 spm
전후 걷기,5.1k/1:14.5 (13:51/k,4.3kh)
97/106 bpm,109 spm
생명의 합창.
어슴프레 어둠이 내려앉는 호수공원 흙길 수변에서는 짝을 찾아 구애하는 개구리 울음소리가
요란하고 신록에서 내뿜는 향기가 대지에 내려 앉으면서 신선한 땅기운이 맨발을 감싼다.
20도를 넘는 저녁기온이 마치 초여름을 연상시키게 한다.
어제 대회의 근육피로를 흙길에서 가벼운 맨발걷기로 풀어본다.
세번째 맨발걷기다.
약 1주일 이상 계절이 빨라져서 지자체별로 개최되는 각종 꽃잔치의 개화시기를 맞추는데 애로
사항이 많은듯하다.
U-23 아시안컵 대일본전 1:0승으로 조1위로 8강 진출,다음 게임은 4/26(금) 새벽 2시30분에 신태용감독의
대 말레이시아전이다.
오늘 하루,마무리가 참 좋다.
2024.4.21.일, 흐림.13/21도,2~3ms
d=42k, m=166k, y=720k
경기마라톤
풀/4:29:51 (351)
(6:23/k, 9 4kh)
142/155 bpm.180 spm,0.89m
(가민시계로 환산한 구간기록)
05k/31:42(6:29/k,9.5kh)
10k/30:07(6:01/k,10kh)
15k/30:32(6:06/k,9.9kh)
20k/30:32(6:06/k,9.9kh)
25k/31:30(6:18/k,9.5kh)
30k/32:13(6:27/k,9.3kh)
35k/33:02(6:36/k,9.1kh)
40k/33:19(6:40/k,9.0kh)
F /13:12(6:17/k,9.5kh)
오늘은 왠지~
대회 3일전까지 훈련주를 뛰었고,대회 전날 한강달 점심식사 모임에서 구기자주 3잔,수원에
도착해서 추어탕집에서 저녁식사에 반주로 소주 반병을 마신 것은 국내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맛보는 전날 음주다.
이번 대회는 대회전에 하지 마라는 금기사항을 전부 어긴 행태다.
그나마 임감독집에서 숙면을 취하고 아침에 여유있게 기상해서 떡등으로 알맞게 영양보충을
한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
정신적인 소심함과 생활리듬 상실로 아침에 화장실에서 큰일을 치루지 못한것도 달리는 내내
아랫 배가 묵직하면서 찝찝함으로 남겨진다.
어젯밤 임감독집에서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의를 들었다.
달리기를 빼 먹는 한이 있어도 스트레칭은 게을리 하지 말라고 한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푸는 것 뿐만 아니라 몸 근육을 구석구석을 골고루 발달생성시키는 역활을
하기때문에 더욱 중요하다는 부연설명이 있었다.
달리기로 먼저 아침에 하루를 열고,그후 오후나 저녁에 스트레칭으로 보강하는 것이 하루를 길고
여유있게 활용하는 생활의 지헤라는 것도 팁으로 일러 주었다.
황당한 사건.
지난 4/21 경기마라톤의 풀코스 거리가 대회주최측의 실수로 800여 m가 길어져서 말들이 많았는데,
4/25일,오늘 수정기록이 나왔다.
대회참가 역사상 처음 겪는 일이다.
당초기록 4시간29분51초
수정기록 4시간 23분28초
처음 10k 구간까지 거리가 0.4k 길어서 10.4k가 나왔고,다음 20k 구간에서 닷0.4 k가 추가되어
20.8k 였다.
대회주최측에서 뒤늕게 이를 인지하여 정정하였으나 36.6k~F 구간까지의 기록에서 페이스른
감안하여 단순 차감하여 동일구간에서의 구간 페이스가 5분22초를 차감하였다.
전체기록은 맞지만 정정전의 마지막 구간 페이스는 6분27초/k,9.3kh에서 정정후에는
5분22초/k,11.3kh의 말도 안되는 구간페이스가 발표되었다,
(4/21,정정 전)
(4/25,정정 후)
(피니시 라인으로 들어오는 마지막 역주)
2024.4.19.금.흐림.9/22도,미세먼지 최악109ml.
d=0
망중한.
완전 휴식으로 간만에 강화도 교동일대와 대륭전통시장을 돌아 다니면서 토산물과 각종 향토
먹거리를 즐겼다.
황사만 아니라면 여기저기 다니기 좋은 계절이다.
최악수준의 미세먼지는 조금씩 약화되어 가고 내일부터는 많이 완화된다고 한다.
돈을 별로 쓰지않고 시장통에서 소머리국밥을 먹고 떡,셈베이 과자,땅콩등 간식거리를 한 보따리
들고오니 부자가 된 기분이다.
집에 와서 먹어보니 백화점이나 슈퍼에서 구입한 것보다 맛있다.
작년 삼척 황영조마라톤 후기를 보니 앞으로 대회 전 3일간은 반듯이 쉬어야 한다고 기록하며
다짐을 한다고 기록해 놓았다.
대회참가 후에도 동일하게 3일간 쉬라고 되어있다.
때 늦은 후회지만 어쩔 수 없다.
다시 되풀이 하지 말자고 기록해 놓았지만 소용이 없다.
2024.4.18.목.맑음.미세먼지 최악 145ml 8/24도.
d=12k, m=124k, y=678k
(저녁) 6시50분/18도
샤킹주,12k/1:22.5(6:50/k, 8.7kh)
128/139 bpm,170 spm, 0.85 m
포기할 수있는 용기.
경기마라톤 3일전이다.
대회전 3일전에는 생체리듬상 완전휴식으로
피로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한편 금년도부터 4회/주,월 200키로 마일리지를 올리겠다는 나와의 약속은 3개월째 표류하다가
2/4분기가 시작되는 이번달 부터라도 정착시킬 예정이다.
경기마라톤을 우선시하면 오늘은 쉬어야 하지만 마일리지에 더 중점을 두는 차원에서 그냥 뛰었다.
오늘도 최악의 황사로 코로나 마스크를 쓰고 나간다.
물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둘다 독이 되는 달리기를 포기할 수 있는 용기가 아쉬운 하루다.
무었이 중헌디~~?
2024.4.17.수.맑음.미세먼지 최악 252ml.8/22도
d=12k, m=112k, y=666k
(저녁) 6시/18도
테이퍼링 템포런,12k/1:21:09 (6:45/k, 8.9kh)
130/154 bpm,174 spm, 0.85 m
(상세 내역)
워밍업 4k/32:30 (8:07/k, 7.4kh)
+제어된 템포런 8k/48:49 (6:06/k, 9.8kh)
최악의 황사.
미세먼지 농도,242ml인 최악의 황사로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라고 한다.
이성적으로는 조언을 따라야 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시험삼아 코로나마스크를 쓰고 달리기를 시도해본다.
장기간의 코로나로 마스크가 적응되었는지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템포런 페이스까지는 그냥 수월하게 호흡이 된다.
황사마스크는 달리기에 착용하여 호흡하기에 불편하다는 것은 명확하고 코로나마스크는
사용하지 않는 것 보다는 조금 더 미세먼지가 카버될 것 같다.
경기마라톤 D-4
보성녹차마라톤 D-17
설악산 무박산행 D-52
(오후) 화이트 티
스크린 골프,아리스타CC,84타/2시간10분
아까비.
요즘 화이트로 이동후부터 샷에 힘이 들어가고 흔들리는 것 같아서 나와 궁합이 제일 잘 맞아서
홈 그라운드 같이 편안한 아리스타 CC로 옮겨 보았다.
16홀까지 그런대로 잘 나가던 샷이 17홀에서 보기로,마지막 홀에서 더블 파를 하는 바람에 폭 망했다.
2024.4.16.화.흐리다갬.미세먼지 최악.10/16도
d=0
(저녁)
걷기,5.7k/1:56
(포장인도걷기,2.5k/0:35+흙길 맨발걷기 3.2k/1:21)
금년 흙길 맨발걷기 2일차다.
작년 가을에 추위로 중단된 후 봄이 되어 다시 시작했슴에도 불구하고 발바닥에 흔적이 남아 있어서
작년에 처음 시작 할 때 보다는 훨 수월하다.
왕복 3.4k 구간의 이곳 메타스퀘이어 숲길은 고양 호수누리길의 일부구간이기도 하며 토질이 마사토 흙길에
가까워서 황토 흙길에 비해서 발바닥 감촉은 순하지 않다.
따라서 어느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흙바닥의 토양은 건조함 보다는 약간의 촉촉한 습기를 내포하고있다.
오늘은 최악의 미세먼지 수준인 154ml 농도라서 달리기보다는 황사 마스크를 쓰고 걷기로 대체한다.
(오후) 화이트 티
스크린골프,프린세스CC,92타/2시간10분
정 보기.
갑자기 보기 플레이어로 추락했다.
할 말을 잃었다.
이제는 90타대를 벗어 났다고 했지만 자신감은 만용으로 귀결돤다는 것을 간과하게 된다.
부상이든 스코어나 기록이든 스포츠 결과는 언제나 옳고 정직하다.
황사가 최악의 외출금지 수준이고 내일은 더 나쁘다고 한다.
이런 날은 헬스장 이용이 아쉽다.
2024.4.15.월.비후흐림.12/19도
d=12k, m=100k, y=654k
(저녁) 6시/12도
스피드주,12k/1:12:13 (6:01/k, 10.0kh)
145/169 bpm, 177 spm, 0.93m
(상세내역)
워밍업 2k/13:42 (6:51/k, 8.8kh)
+스피드주 10k/53:31 (5:21/k, 11.2kh)
감당 가능한 수준.
10구간에서 금년도 최고가속 기록 5:06/k 달성에 방점을 찍어본다.
당분간은 오늘의 심박수,케이던스와 보폭이 큰 무리없이 감당할 수준이다.
서두르지 않고 시나브로 조금씩 역량을 늘려 나가야 한다.
부상이 염려되는 무리한 수준과 펀런의 수준 차이를 느끼거나 분간하기가 어려운
나이가 되었다.
무리한 체력소모의 휴유증은 한 템포 뒤늦게 온다.
요즘의 추세는 스피드보다는 거리주에서 휴유증이 더 크다.
(오후)
스크린골프,화순 엘리체CC,84타(+7,+5)/2시간
유튜브 레슨.
유튜브를 들락 거리면서 샷 자세를 이것저것 기웃거려 보지만 몸 따로 마음 따로 움직여서 교정이
쉽지않고 오히려 흐트러지다가 끝날 때 쯤 되어서야 감이 오고 마치게 된다.
이런 리듬이 요 며칠간의 루틴이다.
이정도면 화이트 티 샷 치고는 나쁜 것은 아닌데 2% 아쉬움이 남는다.
2024.4.14.일.맑음.9/29도
d=12k, m=88k, y=642k
(저녁) 6시20분/23도
샤킹주,12k/1:26 (7:09/k,8.4kh)
130/140 bpm,173 spm; 0.81 m
산나물의 계절.
오늘 점심은 이기석 친구가 파주 동패리 텃밭에서 가져온 곰취나물로 쌈을 맛있게 싸서 먹었다.
이번 일요일에는 손문희님이 영월에서 채취한 엄나무 순과 옷나무 순도 기대된다.
5월까지는 손문희님이 채취해 오는 각종 산나물의 향연이 계속되고, 6월부터는 공원사랑 이홍근님의
유기농 찰 토마토, 임감독 지인이 운영하는 과수원의 불루베리,7윌부터는 기용 친구의 과수원에서
나오는 복숭아등 각종 과일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원구님 여동생이 부안에서 해마다 보내오는 유기농 단호박은 별미중의 별미다.
낮 한때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가면서 라이락 꽃도 짙은 향을 내 뿜는다.
오늘은 달리기가 힘이 들고 정신이 산만해지면서 자세도 흐트러 지려고 한다.
호수공원에 딱 그자리에만 오면 언제나 어느 이름모를 새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아름답게
울어대면서 반겨준다.
새소리에 다시 힘을 얻어서 정신의 끈을 붙잡고 자세를 다잡아 본다.
4/26 고양꽃박람회를 위하여 겨우내 준비했던 것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동안 비닐막 속에서 커왔던 튤립이 비닐을 벗겨내면서 화려한 자태를 뽑낸다.
달리기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반팥티에 숏팬츠로 복장이 바뀌면서 피부를 스치는 공기의 감촉도 더많이 느껴지고 피어나는
꽃들로 인해서 눈도 호강을 한다.
온몸으로 봄을 느끼면서 달리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2024.4.13.토.맑음.8/27도
d=20k, m=76k, y=630k
(저녁) 5시20분/24도
빌드업 죠깅주,20k/2:15(6:44/k, 8.9kh)
137/166 bpm,175 spm, 0.85m
(상세내역)
워밍업 5k/39:16 (7:51/k, 7.6kh)
+ 메인 빌드업주 (샤킹주~죠깅주~템포런) 15k/1:35:44 (6:23/k, 9.4kh)
(오후) 화이트 티
스크린골프,스톤게이트CC,82타 (+6,+4)/2:05
계절감각 상실.
낮에는 햇볕을 피해서 그늘을 찾아다니고 저녁에는 숏팬츠에 반팔차림으로 뛰어도 춥지가 않다.
뛰는 도중에 급수가 필요없었으나 이제는 생수 한병이 필요하다. 바닷물도 수온이 상승하여
오징어가 사라지고 난류어종인 방어가 주종이 되어간다.
담주 경기마라톤의 풀코스 거리적응을 위해서 전주에 30k를 힘겹게 소화했고 오늘은 테이퍼링으로
20k를 뛰었다.
경기마라톤은 여느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더위와의 한판승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더위에 대한 적응력도 나이에 따라서 점차 약해진다.
스크린골프는 오늘도 싱글진입에 실패했다. 파4 기준으로 세컨드 샷에서 온그린해야 기본 투
퍼팅으로 파를 할 확율이 높아 지는데 화이트 티로 옮긴 이후부터는 투샷 보다는 서드샷을 해야 온
그린 하니까 그만큼 보기 확율이 높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화이트 티에서 그정도하면 잘하는 거라고 마눌이 오늘 처음으로 칭찬을 해준다.
2024.4.12.금.맑음.9/23도
d=0
(오후) 화이트 티
스크린 골프,마론CC,85타/2시간10분
유구유언.
스크린 골프가 연속 4회에 걸쳐 냉온탕을 왔다리 갔다리 한다.
잘 되는 날은 뭔가 눈이 확 트이는 기분이고 안되는 날은 시야가 안개 속에 있는듯 보이지 않는다.
벚꽃 엔딩으로 바람결에 흩날리는 꽃비가 영화의 한장면 같다.
시즌2로 민들래꽃,연산홍,라이락등이 경쟁하듯이 피어나고 있다.
모래는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간다는 예보가 있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계절의 여왕,5월은 4월로 자리를 내주어야 할듯~~~
요즘은 술만 먹으면 몸 이 이겨내지 못하고 휘청거린다.
음주행태가 한계치에 이른 기분이다.
4/11 고딩 두목회 모임
2024.4.11.목.흐리다갬.10/18도
d=12k, m=56k, y=610k
(오후) 12시/18도
템포런,12k/1:13:25 (6:07/k, 9.8kh)
145/166 bpm,177/189 spm,0.92m
(상세내역)
워밍업주,4k/27:15(6:48/k,9.0kh)
+메인 템포런 8k/46:10 (5:46/k,10.4kh)
살리고 살리고.
지난 3/27 동마에서 정점을 찍고 내리막을 타던 페이스와 컨디션이 조금씩 되살아 나고있다.
심박수,케이던스가 미세하게
늘어난데 비해서 보폭은
0.90~>0.92m로 유의미하게 늘어났다.
안정적인 착지자세를 유지하면서 1.0m로 보폭을 늘리는 것이 최종목표다.
일주일에 4회 훈련횟수를 기준할 때, 1회는 20k 이상의 장거리 LSD로, 2회는 12k 정도의 템포런으로,
\1회는 죠깅이나 샤킹주 페이스로 소화예정이다.
스트레칭에 보다 공을 들여야 하는 것도 기본적인 과제다.
22대 국회의원 선거결과.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국민의 힘과 국민의 미레는108석으로
범진보가 190석을 가져가고 국힘등 보수가 110석을 가져갔다.
국힘의 보수세력은 폭망수준이다.
김준혁,추미애,이성윤,양문석등 거의 공공의 적 수준으로 매도된 인물들이 다 당선되었고 조국신당은
12석을 확보하여 제3당으로 등극하였다.
이들의 첫일성이 윤정부를 준엄히 심판하겠다고 공언하고있다.
그동안 권의주의와 불통으로 치달았던 윤정부와 거대 야당간에 엄청난 돌풍과 난기류가 예상된다.
국정운영에도 선거민심으로 힘을 상실하고 임기 3년을 남긴 대통령의 레임덕으로 암울한 기운이 감돈다.
오늘 당장 추미애의 국회의장 등판설이 나오고 대립각의 또다른 축이었던 이성윤과 박윤정 전임검사장과의
다툼도 관심사다.
채상병과 김건희의 아킬레스도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2024.4.10.수.맑음.9/17도
d=0
(오후)
수원 칠보산 산행,5k/2시간20분
수마클 쥐띠 산행.
22대 국회의원선거는 사전투표로 하고 오늘은 수마클 쥐띠모임으로 칠보산 산행을 다녀왔다.
집에 오자마자 출구조사 일부가 나오는데 국민의 힘이 선전을 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결과치가 저조하다.
최종결과는 까 봐야 아니까 새벽1시 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2024.4.9.화.맑음.10/20도
d=14k, m=44k, y=598k
(저녁) 6시/19도
호수공원 템포런+레이스 페이스주,13k/1:22:55 (6:22/k,9.4kh)
144/167 bpm, 175 spm,0.90m
+쿨다운 주,1k/0:08
(상세내역) 13k
워밍업주,3k/21:54 (7:18/k,8.2kh)
+10k/1:01:01 (6:06/k,9.8kh)
간만에 쌍끌이.
2/25 경기국제하프마라톤 이후 간만에 4k 구간을 6분 언더 페이스로 달렸다.
심박수도 아직은 10bpm 정도 여유가 있다.
오늘은 스크린골프도 싱글을 달성했고 달리기도 페이스를 되찾아서 기분이 업된다.
호수공원은 만개했던 벚꽃이 낙화하기 시작해서 나무 아래 땅바닥도 하얗고 나무 위도 아직은
하얗게 뒤덮어서 장관을 연출한다.
주로 풍경이 마치 이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서 달리는듯 환상적(별유천지)이다.
(오후) 화이트 티
마론 CC,78타/2시간10분
온탕 냉탕.
어제는 냉탕,오늘은 온탕이다.
실버티에서 화이트로 바꾸어서 친 스코어라서 더 유의미하다.
마론CC는 오늘 처음 들어온 곳인데 오이타의 패시픽불루CC와 코스의 특성이나 거리가 유사해서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같다.
오늘은 임팩트까지 공을 시선에서 떼지않고,체중이동과 힘 빼고 부드러운 그립을 한 것이 주효했다.
(아침)
간략 스트레칭/1시간20분
*경추,옆구리 팔치기 서키트,매킨지100x2
*무릅 앞뒤차기,고관절 돌리기50
*기타
2024.4.8.월.맑음.8/23도.미세먼지 나쁨.
d=0
(저녁)
Earthing(맨발 걷기),3.4k/1:15
전후 걷기,2.5k/0:33
맨발걷기 시작.
작년에 15번 걸은 후 늦가을 추위로 중단된 맨발 걷기를 재시도 한다.
적어도 3개월 이상은 되어야 건강효과가 있다는데 작년의 짧은 경험으로 볼때 숙면에 도움이 되고
무좀도 완화되는 것은 확실하고 나머지는 미쳐 체험하기도 전에 중단되었다.
마사토가 많은 땅바닥 토질에 적응하여 보행속도가 빨리지려면 10회 이상을 걸어서 발바닥에 굳은
살이 생겨야 한다.
처음 몇번은 스틱에 의존하여 걸어야 한다.
작년에는 스틱에 양말까지 신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아직은 작년에 생긴 굳은 살이 약간 남아
있어서 조금은 더 적응이 수월하다.
(오후)
스크린골프,속리산CC,86타/2시간20분
최악의 타수.
골프는 죽을 때까지 모르고 죽을 것 같다.
가장 까다롭고 어려운 스포츠다.
스트레스 안받게 마인드 컨트롤도 잘 해야한다.
(아침)
간략 스트레칭/1시간20분
*경추서키트 100x2,옆구리 팔치기 서키트 100,매킨지 100
*무릅차기,고관절 돌리기.브릿지 50
* 기타
피로감 쩌는 월요일.
밤새 피로감으로 부대끼고 아침까지도 몸이 무겁다.
어거지로 스트레칭을 하고 나니 조금 가벼워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은 계속 굴려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벚꽃을 비롯한 온갖 꽃들이 다투어 피어나고 이달말에 일산호수공원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면 계절의 피크다.
벚꽃이 절정기에 이르러서 꽃잎이 바람에 날리고 있고 잔디밭에는 가족단위 행락객들로 빽빽하다.
비가 한번 오면 벚꽃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듯 한데 당분간은 비소식이 없어서 이번에는 오래 볼듯하다.
사전투표.
역대급으로 참여율 31.3%를 기록한 사전 투표가 어제 끝났다.
양당에서 서로가 유리하다고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여 사전투표를 독려하였다.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앖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어느 때 보다 피를 말리는 접전이 예상된다.
나도 지지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려는 의도로 오랜만에 사전투표에 동참하였다.
4/10 밤에는 잠을 못 잘 것 같다.
2024.4.7.일.맑음.6/21도
d=30k, m=30k, y=584k
(저녁) 4시/22도
호수공원 샤킹 LSD주,29.7k/3:23 (6:50/k,8.8kh)
149/158 bpm, 175 spm,0.84m
(상세내역)
05k/33:47 (6:45/k,8.9kh)
10k/31:49 (6:22/k,9.4kh)
15k/32:12 (6:26/k,9.3kh)
20k/33:00 (6:36/k,0.1kh)
25k/33:57 (6:47/k,8.9kh)
29.7/41:07 (8:13/k,7.3kh)
4월 첫시주.
골프로 맥이 끊겨서 11여일만에 달려본다.
한달기간중 1/3이 날라갔다.
상반기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4/21 경기마라톤이 2주앞으로 다가왔다.
달리기 몸과 리듬감이 그동안의 공백으로 엉망이 되었다.
골프투어 휴유증이 의외로 심해서 25k 이후에는 겨우 달리기를 마칠 수 있었다.
이런 무리한 운동은 독약이다.
대구국제마라톤 결과.
국내선수들의 세계기록에 대한 벽이 너무 높고 선수층도 약하다.
남자부 우승/케냐 키프롭
2:07:04
키프롭에게 우승비결을 물으니 죠깅위주로 부상없이 훈련한 것이 이번 대회우승 비결이라고 답한다.
그는 이번 대회 끝나자 마자 케냐로 돌아기서 베를린 마라톤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우승한 기분으로 한국에서 며칠 관광할 여유도 없다.
여자부 우승/에티오피아 아가소라
2:21:05
국내남자 1위/이동진
2:18:04/전체 19위
남자간판스타인 신현수와 심종섭도 기록이 좋지 않았다.
국내여자1위/정다은
2:34:32/여자부 전체 12위
한국의 간판스타인 김도연은 어느덧 31세가 되었고 중도기권했다.
2024.4.4.목.새벽흐리다구름.11/15도
d=0
(아침) 화이트 티
9홀 라운딩,54타(+18)/2시간20분
그림같은 날씨.
가는 날,가장 날씨가 라운딩 하기에 좋다.
이번 골프여행은 바람이 많이 불고 땅은 젖어있고 잔디는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서 라운딩 하기에
적합한 환경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블보기 수준으로 마감하게 된 것은 다행이다.
친구에게서 개인레슨으로 쇼트 어프로치와 퍼팅을 새롭게 교정받은 것은 큰 소득이었다.
실내 스크린골프와 실전 라운딩의 격차도 너무 크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아직은 몸에 완전히 익히지 못했어도 타성에 젖었던 자세도 많이 잘못된 것을 알게 되었다.
잔디도 많이 자라고 자세도 교정된 후,6월의 리턴매치가 기대된다.
(인코스의 마지막 18홀,멀리 클럽 하우스)
(인코스,15홀)
2024.4.3.수.비.12/17도
d=0
(저녁)
간략 스트레칭/1:20
*경추서키트,매킨지 100x2
*기타
비요일.
새벽부터 세찬 비와 강풍이 몰아 치더니 저녁까지도 비가 그치지 않는다.
골프장에서 오늘 우친으로 라운딩 불가 골퍼들을 위해서 뱃푸온천까지 셔틀버스를 제공해 주었다.
뱃푸를 다녀와서 자연스럽게 창밖의 비를 바라보면서 소줏잔을 기울인다.
(클럽 하우스 내 식당)
(저녁식사,도시락에 회,소고기등 일본식에 플러스로 한국식 찌게가 있고 한국 소주는 병당 만원이다
15000원 정도/한끼,술을 부르는 안주가 곁들여 있어 가성비가 아주 좋다.)
2024.4.2.화.흐림.7/17도,4~7ms
d=0
(아침~오후1시) 회이트 티
패시픽 불루CC.100타(49+51)/4시간20분
전후 간략 스트레칭/1:20
*경추 서키트,매킨지 100x2
*기타
왔다리 갔다리.
어제의 어프로치와 퍼팅 렛슨 결과가 아직은 몸에 정착이 안되어 됐다 안됐다 왔다리
갔다리 한다.
필드가 축축히 젖어있고 잔디가 채 올라오지 않아서 상당히 정교한 샷이 요구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때그때 샷마다 잘못된 윈인을 알 수 있게 된것은 큰 소득이다.
오전에는 바람이 2~3ms로 불다가 오후들어 점차 강해져서 6~7ms 까지 강하게 분다고
예보한다.
아무리 골프가 좋아서 왔지만 이건 아닌거 같아서 공짜나 다름없는 오후 추가 14500윈/9홀
라운딩은 포기하고 쉬기로 한다.
(아웃 코스 5번홀, 뷰 포안트)
2024.4.1.월.맑음.10/18도.4~2ms.
d=0
(오전오후) 화이트 티
패시픽 불루CC 106타/5시간20분
+9홀/51타+그린 보수로 서비스 추가 4홀/23타/3시간30분
개인 레슨.
18홀 아웃 이후,연장홀에서 양쪽 와이프 빠지고 친구의 개인레슨으로 그동안 스크린 골프에서의
한계와 타성으로 굳어진 잘못된 어프로치와 퍼팅을 완전히 바꾸었다.
이번 패시픽불루에서는 비거리가 짧아져서 실버티로 바꾸었던 티박스를 30m 이상 뒤로 물려서
화이트 티박스로 옮겼기 때문에 더불 보기를 해도 의미가 더하다.
18홀 이후 추가 홀에서는 비거리가 늘어나고 어프로치가 정교해지면서 타수가 좀 줄어 들었다.
나머지 4일간 완벽한 자세로 어프러치 샷과 퍼팅을 정교하게 다듬는 과제가 남아있다.
기본적으로 어프로치는 힘빼고 부드러운 샷으로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땅을 스치듯이 헤드가 빠져
나가는 것이고 퍼팅은 공을 때리지 말고 어깨로 부드럽게 공을 미는 것이다.
지금은 땅이 축축하게 젖어있고 잔디가 아직 조금밖에 올라오지 않아서 가장 샷이 까다롭고 정교함을
요구하는 시기이다.
첫댓글 멋져요!!
선배님 감사합니다.
조만간 식사일정 한번 잡아 볼까요?
달리는 자세 아주 좋아요!!수고하셨습니다.
항상 보내 주시는 성원과 격려는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