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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친구랑 충대병원 다녀왔어요(김제룡 교수님)
며칠전에 검사받고 결과보는데 같이 가자고해서 ..
얘는 2006년도에 양쪽에 암이 한개씩 있어서
전절제하고 동위원소도 안받고 신지만 먹고
지금까지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네요~
전에도 친한 친구였는데 같은 갑상선 암에 더욱 친한 친구가 되버렸어요...ㅎ
모처럼만에 동학사 남매탑까지 올라가서 맛난 점심이랑 분위기 있는 카페에 들러서
커피 마셔가면 이런 저런이야기 하면 즐겁게 보내고 왔네요
카페 회원분들도 제 친구처럼 모두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수술한지도 벌써 한달이 다가오는데 수술을 했는지도 모를정도로
안했을때랑 똑같이 건강하게 잘 보내고 있어요
11월 6일이 이용식 교수님 예약이 있는데..
수술하기전에 저하증때문에 신지 로이드약을 먹었는데
수술하고나서부터는 한달중지하고 11월6일날 예약 시간보다 일찍와서 피 뽑고
교수님이 수치보시고 약 먹는걸 정하자고 하셨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불안 불안 합니다
아침에 우리집 반려견 두녀석 데리고 산책했는데 좀 날씨가 쌀쌀 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홧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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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감대가마구마구쌓이는친구네요
칭구가 첨 갑상선암이란걸 알고 수술하고 입원했을때 매일 아침마다 병원으로 달려가 수다떨곤했어요
전 그땐 갑상선 물혹이라 제가 암에걸릴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거의 8년정도 옆에서 옆에서 봐왔지요
양쪽 모두 전절제했는데도 동위원소를 안 받아서 동위원소가 몬지도 몰랐다닌깐요
친구분과 좋은 시간 가지셨군요
요즘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더군요
친구분과 우정과함께 항상 행복하길요 ^^
네~~
감사해요~
연홍님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