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2학년 여자축구선수 아버지입니다.
여자축구는 남자축구와다르게 비인기종목입니다.
유럽진출한 남자선수들 이청용4년연봉200억계약. 박주영 4년연봉120억계약.
박지성 일주일마다 3억씩번다.
K리그스타플레이어 김정우 K리그최고액 3년 연봉45억계약.
이런뉴스를접할때마다 부러웠습니다.
저선수들만큼 최정점에서는건 아니여도 남자선수들은 어느정도 자리잡으면 수억원대연봉자 굉장히많자나요.
팀숫자도 2부리그에 8개팀이한꺼번에생긴다면서요.
남자축구선수 학부모님들힘드신거알기에 여기서 여러가지 축구정보를 얻어가며
팀수가늘어난다. 연봉이 높아졌다. 비록 여자축구선수 아버지였지만 남자축구환경이 점점좋아지는거보면서 부러우면서 셈이나기보다는 뿌듯하였습니다.
근데 여자축구는 정점에선다해도 그다지많은돈을 벌지못합니다.
그래도 아이가좋아하니 시키는거지요. 실업팀도 겨우8개밖에없습니다. 근데 수원이 해체한다고합니다.
화가나고 외동딸의미래가 불안하고 아이가 안쓰럽고 후회되고 그럽니다.
남자축구처럼 점점 문이넓어지고 연봉도 계속쌔지고 그런것까지도 안바랍니다.
그냥 현상유지만되도좋겠습니다.
힘이빠지는 하루입니다.
첫댓글 자식의 미래에대한 애타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여자축구도 한때는 인기가 반짝하더니 요즘 해체되는 팀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것을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남자 축구가 인기가 좋아서 많은 연봉과 인기를 받는 선수도 있지만 여자 축구에 비해서 엄청난 경쟁에서 살아남았을때 가능한것입니다. 고등학교에서 대학 진학하는것도 여자축구에 비해서 엄청난 경쟁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또한 90% 이상이 k-리그에서 뛰어보지도못하고 축구를 접는 현실입니다. 아직 중학교 2학년이니 묵묵히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부모가 미래에 대하여 희망을 갖었을때 자식도 성공하겠지요? 힘내세요
저희집이 운동하는집안입니다. 저는 레슬링했고 애아빠는 농구선수했었죠. 그리고지금 큰아들이축구하고있고 시동생 아들이 야구합니다. 경쟁률이쌔다뭐다해도 야구 농구에 비하면 세발의피죠 ㅎㅎㅎ 야구는 진짜좁고 농구는 진짜 답안나옵니다. 주위에 농구하겠다는애있으면 말리고싶을지경이에요. 축구는 그나마 한국스포츠중에 가장 괜찮은축에 속하는데 야구는해외진출도 없고 실업팀도없어서 굉장히 힘들죠. 농구는 진짜 답이안나오구요. 농구는 축구랑비교했을때 유소년 숫자가 10배정도 적은데 취업의문은 100배정도작죠 ㅋ
힘내세요!
화이팅 외쳐드립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