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명음악 명강연] '김봄소리'의 쇼팽 녹턴 2번 연주
우아한 미모와 기교...꿈결같은 멜로디
쇼팽/사라사테, 녹턴 2번 E♭ 장조 Op.9를 연주하는 김봄소리 /TV 예술무대
쇼팽/사라사테, 녹턴 2번 E♭ 장조 Op.9 (F.Chopin, Nocturne In E♭ Major Op.9 No.2)
이 곡은 폴란드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쇼팽(Chopin, 1810~1849)이 작곡한 21곡의 녹턴(낭만파시대에 주로 피아노를 위아여 작곡된 소곡) 중 하나로, 쇼팽의 녹턴하면 이 곡을 연상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가 많은 곡이다.
낭만파 시대의 피아노 음악의 대가인 쇼팽은 녹턴을 하나의 예술 장르로 자리잡게 하는데 기여를 했다. 쇼팽은 ‘녹턴’을 ‘피아노로 부르는 노래’라고 생각하여 마치 노래하는 듯한 느낌의 감미롭고 서정적인 오른손 멜로디를 많이 만들어냈다.
영상 속 곡인 쇼팽의 녹턴 2번은 한번만 들어도 잊을 수 없는 선율로 발표 당시에는 평범한 선율의 감성적인 살롱 음악에 불과하다는 비평을 받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영상 속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1989)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Sarasate, 1844~1908)가 바이올린 곡으로 편곡한 쇼팽의 녹턴 2번을 연주한다.
김봄소리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수석 입학, 졸업하였다. 뉴욕 줄리아드 스쿨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로는 최초로 줄리어드의 아티스트 디플로마(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또한 무려 11개의 국제 콩쿠르에 입상한 전무후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국적의 클래식 연주자들 가운데 가장 해외 연주활동이 활발한 인물로 평가된다.
<뉴욕 타임스>에서는 그녀를 “격렬하고 극적인 몰입”을 부르는 인상적인 연주를 한다는 평을, <더 바이올린 채널>에서는 그녀를 “국제 무대에 떠오르는 탁월한 실력을 가진 스타 연주자”로 평했다.
아래의 영상에서 꿈결같은 멜로디의 쇼팽의 녹턴 2번 곡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 유튜브 관련 영상 참고하세요
https://youtu.be/Af5zCbedoXY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