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8월에 750반, 12월에 750반, 올해 1~3월에 올패스반을 수강하였고, 745점에서 시작하여 935점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제가 선생님 수업을 수강하면서 좋았던 점은 각 파트별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시스템처럼 체계화하여 가르쳐 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방법을 체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생님과 함께 문제를 풀어보고, 혼자서도 이 방법으로 연습하니 문제를 풀 때 받는 스트레스와 한 문제당 쏟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훨씬 수월하게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험시간 안에 각 파트별로 시간을 어떻게 분배해야 하는지 알려주시고, 수업 시간에 실기로 이를 연습해 보니 시험장에서도 주어진 시간에 맞춰 문제를 끝까지 다 풀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고등학생 때도 듣기를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3월에도 LC 점수가 잘 나오지 않고 변동폭이 커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때 저는 기본을 더욱 탄탄히 하자는 마음으로 LC 교재를 여러 번 눈으로 읽고 소리 내어 읽었습니다. 또한 학원과 집을 오가는 지하철에서 갈 때는 P2를, 올 때는 P4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P2는 질문자의 의도 파악, 정해진 정답 형태, 우회적인 답변을 활용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ABC 사용법, 소거법을 적용하는 법을 익혔고 넘버링까지 연습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마지막에는 P2를 기계처럼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P4도 두 문장 끊어 듣기를 연습하니 실제로 문제를 풀 때 정답을 듣던 못 듣던 빠르게 넘어가 다음 문제를 준비할 수 있었고 맞추는 정답 개수도 많아졌습니다.
RC는 공부량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선생님께서 동사 용법, 전치사, 부사 용법에 대해 설명해 주실 때 “저걸 어떻게 다 외우지..” 하는 의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정말 집중해서 들으려고 노력하고, 수업 시간때 해주신 판서를 꼼꼼히 필기하여 무작정 외우려고 하기보단 여러 번 반복해서 보니 점점 용법에 따라 삭제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것처럼 정답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문장 안에 있는 다른요소들과 오답으로 나온 선택지를 공부하니 점점 감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선생님 수업을 처음 들은 날에 “이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 충분히 원하는 점수 받을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토익을 김철홍 선생님과 함께 시작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점수를 얻기까지 어려움과 힘듦도 있었지만 정말 선생님께서 하라고 하는 것만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원하는 점수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