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Or_sJSYQEQ?si=EM689w61XJUgCkfw
[단독] 대통령실 행정관 인선도 개입?…명태균 “여사한테 전화했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달.
명태균 씨는 한 식사 자리에서 2년 전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실 행정관 채용 과정에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해당 인물은 윤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였던 전직 국회의원의 보좌진으로 근무했던 A씨입니다.
[명태균 - 지인/지난달 : "내가 대통령한테 얘기했어요. ○○○(의원이 대통령과) 사법고시 동기라…. 그런 걸 얘기해서 대통령이 장제원한테 애들 챙겨줘라…."]
명 씨는 김건희 여사와도 통화한 사실을 A 씨에게 알렸고, A 씨도 놀라움을 표했다고 했습니다.
[명태균 - 지인/지난달 : "그러다가 바로 전화했지. 여사 전화했지. (A 씨)가 '우와, 영화같네요?' 했어. '어떻게 전화를 하세요?' 그래…."]
명 씨는 윤 대통령이 장제원 전 의원을 통해 A 씨를 챙긴 거라고 말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당시 당선인 비서실장이었습니다.
[명태균 - 지인/지난달 : "대통령이 아마 챙겼을 거에요. 장제원한테 얘기해가지고…. (대통령실) □□□□□□있잖아."]
윤한홍 의원을 대선 후보 비서실장에 임명되지 않도록 했다는 등 여러 인선 과정에 관여했다는 명 씨의 기존 주장과 닮았습니다.
취재 결과, A씨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거쳐 최근까지 대통령실 4급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명태균 씨와 아는 사이는 맞다"면서도, "대선 캠프 때부터 자신이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도 취재진에게, "의원 시절부터 A 씨를 잘 알았기 때문에 일을 맡긴 것이지, 대통령 부부로부터 들은 얘기는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11396
첫댓글 사죠가 없는 틈을 탄 것인가.. 후훗
오호!!
명태균 그동안 천공이 주목 받았을때 얼마나 웃었을까? 자기가 실세인데 헛다리 짚었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