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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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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난 蘭.
커쇼 추천 2 조회 197 24.09.14 18:1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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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14 18:35

    첫댓글
    커쇼님, 친정의 문중 어르신들은

    조상님도 살피고 요즘 후손들에게도
    시대에 맞는 산소 조성과 묘소에 언제라도
    가 뵐 수 있도록, 의견 일치를 하시는
    어른들이신 것 같아 존경스럽습니다.

    커쇼 어머님의 태몽이 참 의미있고도
    멋진 것 같네요.
    란의 태몽을 꾸고 태어난 커쇼님은
    은은한 란의 향기를 품은 여성이겠지요.

    언니와 함께 부모님 산소를 미리 찾아 뵙는
    커쇼님, 팔월 한가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9.14 18:45

    좁은 국토에 매장이 쉽지도 않고 꼭히 매장을 하더라도 후에 돌볼 자손이 힘들어 지거나 하는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집안 일이라 조심스레 올린글인데
    잘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콩꽃님. 늘 깊은 생각 끝에 달아주시는 댓글에 감명 받고있습니다.
    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 24.09.14 18:57

    @커쇼
    커쇼님,
    아마도 수필방에서는 가장 젊은 나이인 것 같습니다.
    수필방에서 여러분과 잘 어울려 나가시는 모습,
    너무 맘에 듭니다.
    어머님의 태몽이 커쇼님의 덕과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사군자에 란이 등장하는 것은
    란 잎의 굽지도 뻤뻤하지도 않는 선의 미와
    란꽃의 은은한 향기가 아닐까 싶네요.^^

  • 24.09.14 23:46

    지난 한 여름에
    천안公園 부모님.

    작은 화분을 갖고가서
    床石 옆에 심어 놓고 왔는데,
    요즘엔 造花 는 안되나 봐요 ?

    그거 누군가 치웠을거 같.. ㅜ ㅠ


    생각ㅎ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9.15 09:27

    저도 찾아보진 않았는데 언니말이 조화는 규제 한다네요.
    잘되었다 싶어 생화로 준비했습니다.
    이틀 동안 엄마께서 난 향 맡으시고나면 차례를 지내러가는 남동생이 치워 주기로 했습니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 24.09.15 10:58

    제 아버지 어머니 나란히 종산에 묻히셨지만, 임종도 못 지켜드리고 아직 가서 뵙지도 못한 불효자는 먼길 떠났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커쇼님 글 읽으며 부모님 추억에 젖어 봅니다.
    문중 어르신들께서 참 귀감이 되는 결정을 하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9.15 14:54

    먼길 떠나셨다가 무사히 돌아가시는 길에 떠나신 부모님께서 지켜주시나 봅니다.
    추억 젖은 글 읽어보았습니다.
    타향이나마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되시길..

  • 24.09.15 15:06

    커쇼님은 난 태몽으로 태어나셨군요 .
    난을 어머님께 선물하신 커쇼님의 발상이
    참 좋습니다 .
    부모님께서도 행복해 하시리라 짐작을 해
    봅니다 .
    저는 장미나 카네이션을 선물 하거든요 .
    미래를 내다보신 문중의 어른들이 만드신 묘지가
    이곳의 묘지 모습이라 전혀 낯설지가 않네요 .

    한가위 명절 잘 보내세요.

  • 작성자 24.09.15 14:57

    좁은 국토에 모두들 매장만 고집한다면 대책이 없을텐데 시대흐름에 맞춰 간소화 하신듯 합니다.
    아직 아버지는 생존해 계십니다.
    아마도 백세는 채우실듯 해요.ㅎ

    먼곳에서 맞이하는 한가위가 쓸쓸함을 더 하지나 않을지..
    행복한 주일되시길 바랍니다.

  • 24.09.15 15:07

    @커쇼 실수를 했네요 .
    어머님으로 고치겠습니다 .
    이제는 쓸쓸힘도 못 느낍니다 .
    음력과 무관하게 살다보니 ..
    다만 추억이 그립긴 해요 .

  • 작성자 24.09.15 15:08

    @아녜스 아니에요. 이름이 버젓이 있으니 그리 생각할 만하죠.
    집안 남자는 모조리 차례대로 이름이 새겨져있어요. ㅎ
    추억이 그립죠.
    저도 철없고 걱정없던 어릴적 명절이 그리워요.동감 합니다.

  • 24.09.15 17:38

    집안에 돌아가신 어른들이 좋은 자리에 평온하게 모셔 보기에 좋고 기품이 있습니다. 후손들이 와서 조상들의 얼을 배우는 산교육의 현장같아 부럽습니다.

  • 작성자 24.09.15 18:50

    친정일이고 출가외인이라 자세히는
    모릅니다.
    문중재산으로 어른들께서 하신일이라 저희는 그저 찾아뵙기 용이하고, 각자 집안에서 명절음식 준비하느라 힘든 여자들을 해방시켰다는것 정도로 반겼습니다.
    큰 비석에 집안내력을 적어두어 젊은 세대들에게 뿌리를 알리는 교육은 되겠더라구요.
    저희아버지는 늘 자랑처럼 말씀하시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 24.09.15 18:38

    태몽이 난꽃인 커쇼님의 조상님 모신 자리들
    참 현명하신 선택이고 좋아보입니다.
    좁은국토에서의 매장문화 어떻게든지
    바뀌어야 될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9.15 18:59

    장묘문화가 매장을 규제하기도 하지만 말씀대로 좁은 국토에서 조상들을 예의있게 모시는 방법은 좋은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는 않을겁니다.
    이 터를 마련하셔서 아주 오래된 조상의 혼을 이곳으로 모시고 더이상 벌초 같은걸 하지않고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그냥 둔다고 했습니다.
    시대에 맞게 할아버지. 할머니외 윗대분들의 제사조차 일년중 하루를 정해 문중집안 모두가 모여 지낸다니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며 문중집안사람들끼리의 화합도 이룰수 있으니 좋은 방법이라 생각듭니다.
    행복한 추석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 24.09.15 18:59

    조상의 혼만 모시는 문중 묘터 ᆢ참 잘하신 것 같습니다.
    조상들을 기리며 가족간의 화목을 다지는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9.15 19:01

    네 감사합니다.
    제목은 난. 제 태몽과 엄마를 찾아봅는 얘기였는데 칭찬들 주시니
    아버지께 추석에 기분 좋은 말씀 드려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 24.09.16 08:20

    좋은 선택을 하신것 같습니다.
    이제는 흩어져 모셔진 조상님들 한자리에
    항렬순대로 모시고
    우리들 그리고 후대들 까지도 함께 모여
    쉬는 공간을 조성하게 됩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9.17 13:24

    감사합니다.
    오늘도 집안식구들 이백여명이 모여 항렬 순서로차례를 지내고, 어린 자손들에게 용돈들도 나눠주고. 말 그대로 집안 잔치 같은 분위기였다고 다녀온 남동생이 전해주네요.
    딸이라 섭섭해서 내년 설명절엔 참석해보자고 언니와 통화 했습니다.
    남은 시간도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24.09.19 02:18

    그냥.자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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