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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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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어머니의 정원
마음자리 추천 2 조회 236 24.09.15 12:03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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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15 12:13

    첫댓글 추석명절 생각
    아름다운
    어머니의 정원생각~
    제아들도 미국에있어요
    사람은
    그리움의
    동물인가봐요
    매일매일이 행복한 날만 되시길~

  • 작성자 24.09.16 12:03

    아드님이 멀리있어 명절이면 더 많이 보고 싶겠어요.
    그리움 달래시면서 추석 잘 보내세요~

  • 24.09.15 12:34


    추석이 다가오는 이런 날엔
    부모님 멀리 가시고
    본인 역시 먼 이국 땅에서,

    어린시절의 명절을 생각하며
    부모님 생각합니다.

    만약에,
    부모님을 젖먹이 시절에 여의고
    홀로 세상 헤쳐오신 분들이
    명절에 어머님 얼굴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무엇을 기억해 내겠습니까?

    내가 그리울 때면,
    언제 어디서나 나타나 주시는 우리의 부모님은
    마음의 부처님이고 주님입니다.

    어머니의 정원,
    벌레 먹은 깻잎을 연상하시는 마음자리님,
    한가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9.16 12:10

    먼길 다녀와 이젠 집에서 편히 쉬며
    한가위 인사들 드립니다.
    오후에 한인마트에 가서 송편도 사고 한가위 먹거리들을 조금 장만을 했어요.
    가족들과 한가위 분위기라도 조금 내보려구요. ㅎ
    콩꽃님, 머리 잘 다듬어시고 한가위 가족 친지들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세요~

  • 24.09.15 13:20

    마음자리 님이 글에 쓰신 어머니 모습이
    요즘의 제 생활과 많이 비슷합니다 .
    하물며 벌레먹은 깻잎도 우리 뜰에 가득해요 .
    제가 벌레들을 이길수가 없어 그냥 놔 둡니다 .

    그런데 이국에서 맞는 추석 명절에 어머님을
    그리워 하는 마음자리님처럼 훗날 우리 애들이 저를
    그리워 할까 ... 생각이 드네요 .

    고국의 명절일때 우리의 마음은 좀 쓸쓸해 지지만
    그래도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

  • 작성자 24.09.16 12:15

    훗날 아녜스님의 아이들은 그들 가슴 속에 같이 살고 있는 어머니를 보게 될 겁니다. ㅎ
    약간 쓸쓸하긴 해도 그 쓸쓸함을 느껴보는 것도 타국에서의 명절 즐거움이려니...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명절을 보냅니다. ㅎ

  • 24.09.15 14:51

    어머니. 엄마. 태어나 첨 옹알이를 하는 아이들도 어느 인종 할것없이 맘. 이라 한다죠.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병사들이 죽어갈때 하나같이 엄마를 찾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거룩하고도 소중한, 세상 누구에게나 있는 어머니. .
    ~한가위 보름달로 오실 어머니..~
    글이 참 좋습니다.
    차분히 보름달을 볼 수있기를 바래봅니다.

  • 작성자 24.09.16 12:19

    지금도 우러 전쟁에 하루 천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사상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어머니... 불가의 화두처럼 돌아가신 어머니가 저에겐 화두가 되셨습니다. ㅎ
    커쇼님, 한가위 명절 잘 보내세요~

  • 24.09.15 14:54

    벌레먹은 깻잎을 보며 멀리가신 어머니를 기억하는군요모든 것을 다 주고도 더 주지 못해 애태우시던 어머니 우리의 어머니이지요 그런 어머니가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어머니께 감사함을 드립니다.

  • 작성자 24.09.16 12:21

    제 어머니 뿐만이 아니라 우리네 어머니들은 다 그러하셨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들이 잘난 체 하며 살고 있지요. ㅎ
    같이 감사드리며, 나국화님의 한가위 명절 행복하게 보내시라고 기원 드립니다.

  • 24.09.15 15:18

    추석이. 가까우니. 고향생각. 어머니생각이 간절하겠습니다

  • 작성자 24.09.16 12:22

    고향 생각이 두서없이 일어나는데, 그 중 어머니 생각이 가장 크네요.
    푸른비님, 한가위 행복하게 보냇세요~

  • 24.09.15 15:37

    밥 두 그릇을 담아서 나란히
    놓아두고
    한쪽은 사랑을 주고 한쪽은 미움을 주는
    실험을 하였답니다.
    놀랍게도 사랑을 준 밥은 변화가 없고
    미움을 준 밥은 부패가 심했다고 합니다.
    사랑은 꽃을 피우기도 하고
    메마른 나무에 잎을 틔우기도 하고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 마음은
    하늘 땅 만큼 높고 넓습니다.

    마음자리님 그리는 어머니 사랑을
    저는 제 자식들 사랑으로 비춰봅니다.

    인천 사는 막내가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으로
    와서 부모를 만나고 갑니다.

    오늘도 만나서 식사하고
    선물도 받고 헤어지는데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떠나는 아들 차가 보이지 앓을 때까지
    주차장에 서서 손 흔들고 눈물 흘렸습니다.
    엄마의 막내사랑은 더 깊습니다.

    1시간 거리 언제든지 보고프면 달려 갈 수 있는데도 오늘 눈물이 더 났던거는
    제 마음이 나약해저서 그랬던거였습니다.

    폭염에 허약해진 몸과 마음이
    원인이 되어서 모든게 의욕이 없으니
    침체기에 있습니다.

    보름달 두둥실 떠오르면
    우리 모두가 화평하기만 소원 빌겠습니다.

    기쁜 날 되세요.






  • 작성자 24.09.16 12:28

    그 큰힘의 사랑에 어머니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겠어요.
    듬직하고 정 많고 효심 많은 막내아들 만나고 떠나보내시며 울컥 눈물이 솟는 그 장면이 그려집니다. 제 가슴도 울렁울렁합니다.
    조윤정님, 한가위 대보름달 떠오르거든 그 기운 한껏 다 받으셔서 얼른 기운 차리세요~

  • 24.09.15 16:57

    어머니의 정원.
    텃밭이 넘 정겹습니다.

    명절이 되면 타국에서도 마음이
    설레실 것 같습니다.
    송편을 빚자는 며느리한테
    송편은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사먹자 했어요.
    집집마다 송편과 시루떡을 하고
    전을 부치던 옛날이 그립지만
    전 고기만 준비했습니다.ㅎ

    추석날에는 한가위 달로
    오실 어머니~!!

  • 작성자 24.09.16 12:31

    제 마음과 꼭 같은 시를 어찌 찾으셨어요. ㅎ
    이베리아님, 늘 고맙습니다.
    얼른 기운 차리세요.
    기운 차리실 때는 대보름달 기운이 최고입니다.
    보름달 바라보며 단전호흡하시면 금방 기운 차리실 겁니다. ㅎ

  • 24.09.15 17:27

    우리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 납니다. 더더욱 외국에서 사시니 어머니의 회상,추억이 더하겠지요.. 제친구는 5남매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수필집 <아버지의 정원>이라는 책을 얼마전 낸바 있지요..

  • 작성자 24.09.16 12:32

    아... 그런 남매들도 있군요.
    명절 그리움 중엔 어머니 그리움이 가장 큽니다. ㅎ

  • 24.09.15 18:39

    20년전 쓰신 글로 그리운 어머니를 회상하시네요
    모레 한가위에는 보름달로 어머니가
    미국까지 찾아오실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9.16 12:36

    제가 2008년에 이곳으로 왔으니 이제 16년, 강산이 한번 반이 변했네요.
    명절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가 없으니 추억을 불러내어 그 분위기를 되살려보곤 합니다.
    오늘 어머니는 모레 환하게 웃어주시려고 볼살 찌우고 계셨습니다.

  • 24.09.16 06:52

    명절이 다가오니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나봅니다.
    벌레 먹은 깻잎에서도 어머니를 떠올리는 익이..
    보름달이 환하게 떠오르길 바랍니다.
    그러면 거기에 어머니가 함께 떠오르겠지요.

  • 작성자 24.09.16 12:37

    네. 모레 세상에서 가장 밝은 웃음으로 찾아오실 겁니다. ㅎ

  • 24.09.16 08:11

    타국 생활하면서 맞이하는 명절은
    옛추억을 회상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마치 제가 써야할 이야기를 대신 써올린듯
    감회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이제 는 고향에서 맞이하는 명절에 익숙하여
    아침일찍 동네 돌아보고
    선산 돌아보고 하면서 추석인 내일을 준비
    합니다.
    타국생활에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9.16 12:40

    고국에 계시니 명절 맞으실 기분이 훨씬 더 즐거우시겠어요.
    그간 명절 준비 하시느라 그곳에 도착하시자마자 많이 바쁘셨지요?
    이제 편히 즐겁게 추석 맞으세요~

  • 24.09.16 12:12

    추석인즐도 모르고 지내지요, 저는 ~

    마지막 문장이 와 닿습니다.

    어머니...
    늘 제 곁에 계심을 알고 있어요.
    길 위 어디에서나 어머니를 뵐 수 있어
    저는 많이 행복합니다.
    모레 밤에는 한가위 달로 오시겠네요.

    미국도 마찬가지일테지만 잊고 지내는 추석 잘 맞으시길 바랍니다 ~~



  • 작성자 24.09.16 12:43

    네. 캘리포니아에서 일 마치고 돌아와 집에서 편히 쉬고 있습니다.
    음식 장만은 엄두도 못 내고, 한인마트에 가서 송편과 전을 사와 한가위 분위기만 살짝 느껴봅니다. ㅎ
    단풍님도 한층 건강해지신 아내분과 함께 평온하고 행복한 한가위 맞으세요.

  • 24.09.18 01:41

    멀고 먼 길 위의 여행이 지치지 않음은
    늘 어머님이 곁에 함께 하심이니...

  • 작성자 24.09.18 01:48

    한가위 잘 보내셨나요?
    네. 길에는 항상 어머니가 함께 계십니다. ㅎ

  • 24.09.20 22:08

    이쁘게도 표현하시네요
    활짝 웃어주려고 볼살 찌우는...
    저는
    님같은 절절한 그리움없는
    구순엄마와 다투며 치는 고스톱이
    저의 추석이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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