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날과 추운날 주로 볼 수 있는 행복이의 스핑크스 자세입니다.ㅎ
집사도 들어와서 시큰둥하게 배 깔고 누워계시는 행복씨랍니다. 튕기는듯....ㅋ
"행복아. 뭐해?"
"뭐하긴... 쉬고 있지~"
"할머니 낮잠 이불 위에서 뭐하냐고?"
"할머니가 나 쓰라고 하셨어!"
"나 뽀송하게 있으라고 이 이불 깔아주시고 나가셨거든!"
식탁에서 저녁 먹으며 행복이 쳐다보니 아직도 그 이불위에~
"행복아. 너 참 그 이불 좋아한다."
"난 면이 좋더라. 윙크~"
그때 마침 외출 후 집에 들어오시는 오여사님~
"행복아. 할머니 왔다."
"엄마. 엄마가 저 이불 깔아주고 나가셨어?"
"응. 요새 날씨도 눅눅해서 면이불 깔아주고 갔지."
"할머니 감사해요. 윙크~"
첫댓글 맞아. 이런 날은 바닥은 쩍쩍 달라붙고 면이불이 최고당.
행복이 표정이 넘 좋아 하는거 같네^^
할머님 짱이시다.
좋은건 너무 잘아는 냥상전, 행복씨라죠 ㅋ
왜 사람말 아니 냥이말을 못 믿냐옹....난 행복이야~~~~
믿지만 괜히 말 시켜보아요 ㅎ
약강,강약 잘하고 있구나, 뽀기
역시 뽀기 생각해주는건 할무니밖에 안계셔.
눅눅하다고 예쁜 이불도 깔아주시고...
효도해라, 뽀기.
반성해라 꼬모~
꼬모는 반성하겠습니다 ㅋ
뽁이 사랑은 역시 할머님~
유집사는 뽁이 이르기쟁이~
ㅎㅎ
뽀기로 인해 모녀가 할말이 많아져요 ㅎ
왜 뽁이 말을 의심하시고~~
역시 할머님~~ 그래서 뽁이가 할머님을 제일 좋아하는구나~~
음…뽀기는 저 더 좋아하는듯~ㅋㅋ
뽁이 뽀송한 배털 이불에 부비부비
ㅎㅎ
역시 행복이 면이불에서 잘 누워있으라고 제일 잘 알고 챙겨주시는 할머님~.
뽀기사랑 할머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