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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푸른 지평선 너머로
그산 추천 0 조회 196 24.09.17 09:39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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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17 10:11

    첫댓글 오늘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형의 생일이란 글을 읽다
    문득 잊고 있었던 큰오빠의
    기일이 오늘이란 생각이 나네요.
    조카들에게 전화라도 해줬어야 했는데...

    아산에서 선운사까지는
    꽤 먼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행이니까 먼 곳이라도
    괜찮지요.
    재작년 겨울에 선운사 갔다가
    너무 추워서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되돌아 왔답니다.
    마곡사.
    참 아름다운 사찰이지요.
    그산 님, 아내분과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작성자 24.09.17 11:38

    이베리아님 반갑습니다
    오늘이 큰오빠님의 생신이군요
    우연히도 제큰형의 기일과 겹치네요
    선운사는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2시간 좀 넘게
    걸려 갔는데 입구에 상사화가 하나도 안피었더군요
    오늘점심은 어디갈까 마나님과 밀당하고 있습니다
    이베리아님 즐거운 추석연휴되시기 바랍니다 !

  • 24.09.17 11:49

    혼자 있는 시간이라
    Beyond the blue horizon.
    즐겁게 들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이네요.

  • 작성자 24.09.17 11:50

    @이베리아 넵 참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 24.09.17 10:11

    한가위 명절의 이야기를
    참 재미있게 엮어주셨네요

    내용으로 봐
    우리 동네 옆 동네 같은데
    아주 보기 좋아요

    돈 많이 들여 떠나는
    머나먼 해외여행보다

    가까운 곳에
    아내와 함께하는 아기자기한

    나들이가
    아름답기만 합니다

    사시는 모습에
    푹 취해

    잠시
    머물다 갑니다

  • 작성자 24.09.17 11:43

    넵 감사합니다
    가끔 올려주시는 성모동산 사연 잘보고 있습니다
    제아내는 고향이 서산시 운산면이지만 당진에서 초중고를 모두 나왔고
    몇년전에 돌아가신 처고모님이 신평에 사셔서 자주 갔었지요
    멀리 외국에 안나가도 우리나라도 참 좋은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쉬다가 어디로 나갈까 고민중입니다
    이틀남은 추석연휴도 행복하게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 24.09.17 10:14

    선운사 도솔천에는 상사화가 피었군요. 절 입구에 있던 상사화 꽃밭은 이제 없어졌나요?
    오래전 영광 원자력발전소 다녀올 때 선운사 한번씩 들러서 오곤 했던 기억과 백수 해안도로 달리던 추억에 빠져봅니다.

  • 작성자 24.09.17 11:48

    반갑습니다
    거의 해마다 추석때 선운사에 갔는데
    작년엔 상사화가 다져버렸고 올해는 꽃대조차 보이지 않아
    입구의 그넓은 꽃밭을 잔듸밭으로 바꾼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관리인은 아니라 하더군요
    몇년전 불갑사 상사화 보고오는길에 법성포에 들러 영광굴비를 사고
    백수해안도로로 돌아서 집에 온적이 있습니다

  • 24.09.17 13:35


    알콩달콩 사시는 그산님,
    추석연휴 맞아
    알뜰 살뜰 부인 모시고
    선운사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으로...

    서울서 내려온
    고명 딸을 집에 홀로 두고,
    두 분만 다녀도 되시는지요.^^

    즐거운 날 즐겁게
    추석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9.17 16:06

    방장님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미리 성묘를 다녀와 5일내내
    집에서 쉬면서 여행다니고 있습니다
    하나뿐인 딸은 미혼으로 서울에서. 직장에
    다니는데 힘들다고 공기업 이직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릉가려다 길이 너무 막혀
    서산 처작은 아버지댁에 왔습니다
    남은 연휴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 24.09.18 01:05

    분주한 명절 채비 대신
    산으로 해변으로 사찰로의 여행
    축복 받은 몇 날들을 보내셨네요.

    형님의 기일과 생일
    아무리 아픈 기억도 희석되고 잊혀지니
    덧없기도
    혹은 그러하니 살 수 있음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 24.09.18 06:57

    헤도네님 반갑습니다
    어제는 경포대 푸른바다가 보고싶어 출발했는데 차가너무 막혀
    서산 처작은아버지댁에 가서 직접지은 농산물을 잔뜩 받아왔습니다
    큰형에 대한 가슴아팠던 기억은 세월이 흘러 많이 희석됐지만
    그래도 이렇게 꺼내보면 여전히 명치끝이 아파옵니다
    하루남은 연휴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 24.09.18 11:14

    영화 레인맨.90년인가 그때쯤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더스틴호프만의 연기도 멋졌고 탐크루즈에게 누구라도 반해있을때.
    재미와 형제애를 동시에 느끼게 해줬고, 영상이 멋졌어요.
    이 노래를 들으시며 먼저가신 형님생각을 하시겠네요.
    피를 나눈형제..
    기억해 주시는 것 만으로 행복하실거에요.
    연휴 마무리 잘 하시길.

  • 작성자 24.09.18 19:12

    커쇼님 반갑습니다
    저도 10여년전 주말의 명화에서 봤습니다
    큰형이 돌아가신지 50년이 다되어 평소에 거의 생각안하는데
    이렇게 계기가 되면 줄줄이 옛기억이 올라옵니다
    저는 5일동안 집에 있지 않고 거의 아내와 당일 여행을 다녔지요
    오늘은 신혼을 보냈던 영월과 동강 어라연에 갔다가 조금전에 집에 왔습니다 ^^
    커쇼님도 연휴마지막날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 24.09.19 10:37

    저도 6남매중 큰형이 2011년 76세로 별세했지요.. 밥벌이를 전혀 못하시고 술로 세월을 보내신 아버지를 대신하여 본인의 가정도 먹여살리라 동생 5남매를 돌본 형은 실질적인 가장이었지요.. 세상떠나면 모든게 잊혀지고 맙니다. 우리또한 그러겠지요..
    추석을 알차게 보내셨군요.. 가정이 화목한게 제일입니다.

  • 작성자 24.09.19 10:35

    감사합니다
    큰형님께서 온가정을 돌보시고 실질적인 가정이셨군요
    제큰형은 2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서 한동안은 성묘다녔지만
    아버지가 산소를 없애셨습니다 미리 부모님 산소를 다녀왔기에
    5일내내 아내와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 24.09.19 09:52

    긴긴 명절 연휴를 알차게 보내셨군요^^
    어제 마지막날 아내랑 북한산 백운대를 모처럼 다녀왔는데
    모든 사람들이 흠뻑쇼를 하는 날이었습니다.ㅎ
    백운대 아래 그늘 밑 바위에서 2시간을 편히 쉬다 하산했습니다.

    선운사를 오래 전에 갔더랬는데 그 앞 냇물이 도솔천인 것도 모르고 갔었네요^^

  • 작성자 24.09.19 10:44

    반갑습니다
    백운대가 아주 빡센곳인데 사모님과 다녀오셨군요
    제아내는 몇번 저와 등산다니다 힘들다고 포기하고 그냥 여기저기
    함께 구경다니고 있습니다 도솔천은 불가의 이상세계를 뜻하는 말인데
    선운사 경내를 흐르는 냇물을 도솔천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

  • 24.09.20 10:59

    연휴를 바쁘게 보내셨네요.
    올려주신 지명은 저도 가본곳이고
    영화도 본 것입니다 .
    그런데 모두 흐릿한 기억뿐인걸 보니
    세월이 많이 흘러 간 탓일테지요 .
    돌아가신 형님... 아버지 ...
    그산님의 마음이 잘 전달 되셨을테지요 .

  • 작성자 24.09.20 13:29

    넵 반갑습니다
    큰형이 돌아가신지는 50년이 다되었고
    아버지 돌아가신지도 24년 되었습니다
    마치 엊그제 같은데 참 많은 세월이흘렀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열심히 살아야 되겠지요
    댓글 감사드리며 행복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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