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썬 무, 양파 반개, 피망1개, 애호박, 버섯, 계란3개, 참치 반캔, 두부 반모,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3~4스푼
굴소스 2ts, 소금, 2ts
그저께 티비 보는데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씨가 어떤 집에 방문해서
워킹맘이자 요리에 소질이 없는 한 주부의 냉장고를 뒤져 있는재료로 후다닥 만들어준 것 중 하나가
무전이었어요
무로 전을? 맛있을까? 했는데 그집 남편이 무지 맛나게 먹길래
어제 남편보고 퇴근길 파프리카 사다달라고 해서 오늘 저녁에 만들었네요
정말 간단하고 그냥 있는 채소 넣어주면 되고..
채썬무에 이것저것 야채 넣고 계란 넣고, 무에서 물이 나오니 부침가루나 밀가루 좀 넣어주고
간 살짝 해서 큼직하게 지져주면 끝-
오래 익힐 재료가 없는지라 금새 할 수 있네요
저는 찌개 끓이고 남은 두부 반모랑 시우군 땜에 참치 반캔도 넣었답니다
피망 넣으려다가 애 입에 매울듯해서 파프리카로 했고요..
무가 익으면 달달하잖아요
의외로 맛있더라고요 부친건데도 아삭함이 살아있으면서도 무가 많이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고 그렇다고 무 맛이 나는것도 아니고.. ㅎㅎ
시우군 눈엔 피자같아보였는지 피자달라고하면서 연실 먹었네요
첫댓글 오~~ 신기하네요~~무전~!! 여러가지 야채가 들어가서 맛있겠어요~~^^
남편이 연실 집어먹으면서 이거정말 무로한거야? 하더라고요 ㅋㅋ
그러게 무전 첨들어봐요 ㅎㅎ 아이들간식으로 좋을것같은대요^^
애덜 무만 주면 잘 안먹으려고 하던데 그럴때 괜찮은것 같아요
맛있겠어요^^
넹 맛있었어요 종종 해먹으려고요
이거 티비에서 나오는거봤는데~~해볼려고하는사이에 어떻게 만드는지 까먹어서;;; 이거보고 해먹어야겠어요~~~
식구가 적어 무 한번 사두면 정말 오래가거든요 그러다 버릴때도 있고..이젠 그러지 말아야 겠어요 ㅎ
와~맛잇겟어요 무우가 저렇게 변신을...
저런거 보면 요리도 머리가 좀 필요한것 같아요 무를 부쳐먹을 생각은 못해봤거덩요 ㅋ
무전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저도 낼 해먹어봐야겠어요~ 넘 맛있겠어요~^^
솔직히 무 맛은 잘 안느껴져요 그래서 여러사람들이 먹어도 부담없을듯해요
오홋.. 완전히 익히는건 아닌가봐요~
와.. 물이많이 나올꺼 같아 전으로 이용하는것은 못봤는데.. 한번 해보고싶네요~^^
네 글케 오래 익히지 않아도 채라서 그런가 다 익더라고요 글고 물 진짜 많이 나와요 반죽 뜰때마다 저어가면서 했어요
우와..진짜 무로 전을한다길래..우잉 하면서 클릭했는데.. 한번 해봐야겠어요~~ 어머님이 주신 무가 많거든요..
전 무생채만 해먹고 국 끓일줄만 알았지 전은 생각지도 못했네요...ㅎㅎ 감사용~~
생소한댕..맛이 괜찮을꺼 같아여....나두 함 만들어서 묵어 봐야 겠어여....
생소한데 맛은 익숙한 맛이예요 ㅋㅋ
무전 저도 생소하네요. 맛있겠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