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구성:남정애 *연출: 최병화,오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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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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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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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ITLE: 제 1부: 아데프트의 야생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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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졸업.
-운동장 F/S
-운동장,동규 선생님들과 악수 (아구 싸우면서 더 정이 든다카이께네...
-안경 선생 재촉하고 ...야,빨리 가라,빨리,나 추워죽겠다,얼른,얼른)
-성미와 작별 na)우리는 아이들을 재촉하면서도
한동안 운동장을 떠나지 못했다.
-효성이와 작별
-동규차 타고 나가고 (잘가,잘가,)
NA)마침내 아이들이 모두 학교를 떠났다.
1년 전, 낯선 손님처럼 저 교문을 들어섰던 아이들은
어엿한 졸업생이 되어 세상 밖으로 나갔다.
#텅빈 교실 pan
-졸업생들 이름 NA)제 1회 원경고등학교 졸업생 여덟명.
-빈 당구대 C.S
-오설화 앉아있는 NA)아이들이 떠나버린 빈 교실은
불씨가 꺼져 버린 빈 난로처럼 춥고 외롭다.
.
#사랑이란 글 (M.~)
-눈물 닦는 오 c.s (~~)
-일기장 tu NA)어디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오얼굴z.i 아이들과 함께 보낸 지난 일년,
NA)나는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뜨겁고 가슴벅찼던 시간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한다.
-일기장 쓰는 손 NA)나를 선생님이라 불러준 53명의 아이들,
내 자식 같은 아이들,
-tu 일기쓰는 옆 얼굴 그 아이들과 함께 한 지난 1년은
새가 껍질을 깨고 알에서 깨어 나는
고통과 환희의 시간들이었다.
#원경고 교문 NA)1998년 2월,사범대를 졸업한 나는
경남 합천의 원경고등학교를 찾아왔다.
그 해 특성화고교로 처음 인가받은
이 학교에서 나의 교사생활은 첫발을 내딛었다.
-현관 밀대질 선생님 NA)먼저 와 계신 14명의 선생님들과 함께
우리는 한달 간의 합숙 훈련을 하면서
-공선생 교실 쓸고 걸레와 빗자루를 잡고
개교준비에 들어갔다.
#오설화와 전경인 NA)그것은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이었다.
-트럭 나가고 pan 목재 NA)학생 기숙사를 만드는 일에서부터
식당 설거지 당번을 의논하는 일까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일체감을 느끼며 한마음이 되어갔다.
-교감 z.o 모여앉은 선생님들 na)그때 우리들은
기존 제도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열린 교육을 잘해보자고,
멋진 대안학교를 꿈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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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 들어오고 NA)*월 *일.
첫해 입학생들이
학교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설화 마중나오고 (학생이름이 뭐죠? 오영미)
-이불보따리와 은진 NA)이불을 들고 먼저 도착 한 아이는
만화 주인공 "영심이"를 닮은 2학년 은진이였다.
-민우 들어오고 (우와 이런 학교 첨봤다..)
-민우 가방 NA)쫙 달라붙는 청바지에, 최신유행의 가방.
-복도의 민우 NA)서울에서 온 1학년 민우였다.
-기숙사 구경 NA)기숙사를 구경시켜주는 박선생님 앞에서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아이,
-기숙사 앞 민우 (SOV:공고 다니다 때려치워 버렸어요,다른데 다니다.
공고 다니다 때려치워 새로넣은 거예요)
-두리번 거리는 민우 NA)민우는 서울에서 6시간이나 달려온
이 시골 학교가 그저 신기하기만 한 모양이었다.
-동규 이름표 달아주고 NA)입학생 가운데서 가장 나이가 많은 아이는
3학년 동규였다. 그의 나이 스물 하나,
-동규아버지 설교 (집에 가란 소리 안하면 집에 가지말고
어디 외딴섬에 가서 휴양하는 셈치고 공부하고
너 인성이 문제지 아버진 다른건 생각안해
여기서 잘못 되면 아버진 너 쳐다볼 기회없으니까..
정말 이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거알겠나?...)
-동전 만지작 거리는 동규 NA)연신 동전을 만지는 아이,
동규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혜진이 이름이표달아주고 na)1학년 혜진이가 오고,
-병구,수진 들어오고 2학년 병구와 수진이가 왔다.
문제아로 낙인 찍혀 학교를 떠났던 아이들은
그렇게 다시 우리와 만났다.
#선혜 부모 배웅 하고0547 (이제 그런일 없을 거예요,잘할께요.걱정하지마요)
-선혜 차 문닫고 NA)아이들은 부모님 앞에 잘하겠다는 다짐을
몇번이나 했다.
#빨간 옷 엄마 차문 열고 NA)하지만 낯선 곳에 자식을 맡기고 떠나는
부모님들은 쉬이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
-작별 (잘해라..안녕,안녕 잘있어.)
-차 운동장 빠져나가는 (M/!~)
-길 빠져나가는
#성미 담벼락에 기대어 NA)혼자 남겨졌다는 불안감에,
학교 밖을 오래오래 쳐다보는 아이들..
이제 이 아이들에게 학교는 집이 되고,
우리 선생님들이 부모가 돼 줘야 할 것이다.
-기숙사 방안0651 NA)하지만 아이들은 기숙사에서 한동안
자리를 잡지 못했다.
-황래 인터뷰0657 (감옥이라구..여기 창살 다 쳐져있고,완전 감옥이지)
-창살앞 아이들0704 NA)오랫동안 학교를 떠나
거리를 배회했던 아이들에게
-기숙사 창턱 아이들0708 다시 돌아온 '학교'는 여전히
구속으로 느껴지는 모양이었다.
-인터뷰 (여기 왜 왔어? 졸업장 받으려고..)
-비닐 덮인 피아노 na)졸업장! 아이들은 거기에서
자신들의 입학 이유를 찾고 있었다.
#오설화 일기쓰는 td (~~~)
-TD 공책 na)이제 또 한 명의 아이를 기록할 차례다.
그 아이를 생각하면
마치 녹차를 마실 때처럼
따뜻한 기운이 온 몸에 퍼지는 것 같다.
-오르간 그날, 그 오르간 소리...
-복도 TR 찾는 NA)꽃샘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3월 초의
삭막하고 스산한 복도를 따라
봄햇살처럼 따사롭게 울려퍼지던
오르간 연주 '케논'.
-과학실 안 들어가면 NA)그것은 과학실 한켠에서 울려퍼지는
한 남학생의 연주였다.
모두가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서성이던 학교에서
아이는 마치 오래 전부터 알아온
익숙한 공간인 양,
태연하게 오르간을 치고 있었다.
-오르간 치는 효성 z.i 그렇게 우리는 효성이와 만났다.
NA)효성이는 목포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공부만 시키는 학교가 싫어
3학년때 학교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효성 인터뷰 (PD:각오같은 거?
-배워야죠.
어떤 걸 가장 배우고 싶어?
-마음이 넓어지는 게 가장 배울만 하죠)
-교실 서성이는 효성0901 na)이 학교에서 자기자신을 찾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스무 살 소년.
-창틀의 효성 아이는 한없이 허공을 쳐다보기도 했다.
-효성int (뭘 하고 있냐?
-느끼고 있어요,조용한 걸..)
-방안 좌선 효성0921 na)효성이는 기숙사에서도 좌선을 하며
방 분위기를 안정시켰고,
아이들은 그런 효성이를 "도사"라 부르며
맏형으로 따르기 시작했다.
#빨래터의 오설화와 아이들0932 (태종:선생님 이름이 설화에요? 응
만화책 이름같다
오설화:만화책 이름같아?
민우:선생님 여기 세탁기 있어요?
오설화:세탁기,네가 사면 있지,없어.)
태종:언제 사요? 빨리 사야죠,빨래 어떻게 하라고..
오설화:여기서 하면되지.)
-앉아있는 태종이PAN 샘물0958 NA)그날 오후,
서울에서 왔다는 태종이는 벌써부터
빨래할 일이 걱정인 모양이었다.
걱정과 호기심을 내비치며 아이들은
우리 선생님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발가락 아저씨 NA)그리고 또 한 사람,최병화 PD.
15" 그는 우리와 함께 생활하며
우리의 모습을 6MM 카메라에 담았다.
무좀 때문에 발가락 양발을 신은 그를
아이들은 "발가락 아찌"라고 불렀다.
#학교외경1009 (~~~)
-기숙사 찾아온 오설화1015 NA)기숙사에서 첫밤을 보낸 다음날 아침.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적응훈련이 시작되었다.
여학생 기숙사의 사감이었던 나는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지켜 볼 수 있었다.
열심히 화장을 하는 아이들,
그냥 얼굴로도 이쁘기만 한데,
-식당율; 왜 화장을 하는지 처음엔 그것이
이해되지 않았다
-식당의 오설화 얼굴 (현장음: 화장안하는 게 훨씬 더 이쁜데..
//나는 분장이기 때문에.)
#기숙사 외경(밤) NA)취침시간인 밤 10시 반.
-점호하는 오설화 (다섯,여섯 일곱,열둘.잘시간이다.)
-오설화 방문턱에서 NA)방안에는 고스톱판이 무르익고 있었다.
-오숙사 화투 치는 옆에서 NA)어른도,그렇다고 아이도 아닌 존재.
아이들에게는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모습들이 숨어 있었다.
#아데프트 방문 밀고 들어가면sk NA)여학생 기숙사에서
10여미터 떨어진 남학생 기숙사.
-장난치는 남학생들1129 (~~)
-말타기 하는 대희1138 NA)아이들은 그렇게 서로 부대끼며,
장난치는 가운데,
낯선 환경에 조금씩 적응해가고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었다.
-컴퓨터 노래방하는 노는 아이들 (?) na)민우네 방 아이들은
25" 기숙사를 노래방으로 만들어 버렸다.
-아데프트 벽보 NA)방 벽면에 붙여진 한장의 벽보,
아데프트, 진리를 찾는 사람!
-효성이 웃고 우리는 이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믿고 싶었고,
그들을 "아데프트의 야생마"라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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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살 걸려 운동장 서성이는 성미1149 (~~~)
NA)그러나,모든 아이가
쉽게 적응을 하는 건 아니었다.
-옥상 올라가는 성미 na)오리엔테이션 시간에 혼자 옥상을
서성이는 아이, 3학년 성미였다.
-학생주임 수업pan성미1204 NA)학생주임 선생님과 여덟명의 3학년들이
수업 계획을 이야기하고 있는 중에도
멍하니 그림만 보고 있는 성미는
좀체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목련 싹 돋고1222 NA)다음날,
성미의 부모님이
걱정스런 얼굴로 학교를 찾아왔다.
-성미 부모님1225 (여학생방에 재떨이 있는...-못견디겠다고? 성미가)
-성미아버지 하소연1248 (애는 담배 이런 거는 딱 질색.. 도저히 이해를 못하는 성질이데.)
-성미 엄마 복도에서 기다리고1306 NA)내성적인 성격으로 일반 학교에서도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성미였다.
엄마가 초초하게 성미를 기다리고..
-교감선생님 다가가고1319 NA)잠시 후,교감선생님과
부모님의 면담이 이뤄졌다.
-부모님 하소연1323 (성미부:자기가 못견디겠다고.... 그러면 보내드릴께요..)
-성미 이야기 (성미:그냥 가세요.내 빨리 해야돼...하는 게 재밌긴 재밌다)
-교감 설득1410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얼마나 순수하고 예쁜지 몰라요.)
성미 교실안으로 뛰어들어가고1427 NA)성미는 학교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동규와 장난 서로 다른 성격의 아이들과
부대끼면서 살아가 보기로....
#4.상처로 만난 아이들
#밤,학교외경1442
-득성이 노래부르고1445 (..글라스에..밤 깊은 까페의 여인)
-공선생 박수치는1453 NA)입학 하루 전날 밤,
3호실에선 전교생과 선생님이 모두 모인 파티가 열렸다.
이틀만에 아이들은 몰라볼 정도로 친해져 있었고,
자신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우리 선생님들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고 있었다.
-이야기하는 오설화 NA)우리는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실을 이야기 했다.
그러나 그날 밤.
#기숙사,민우 고함지른다1527 (현장음: 아아아~ 아아아~)
NA)민우의 비명이 화재 비상벨처럼
온 학교를 뒤흔들어 놓았다.
-과학실 오설화,민우 달래고1544 NA)쑥스러움이 많긴 했지만
착해 보였던 민우,
어떤 고민이 절규로 터져 나온 것일까?
-민우 가족이야기1553 (우리 엄마와 아빠 이혼만 안했어도... 경찰서 왔다갔다하고
그래서 이렇게 이렇게 왔어요)
-민우 달래는 효성이 1636 (M.~~~)
-눈비비는 민우얼굴 NA)민우는 혼자서 품고 있던
말 못할 고민들을 털어 놓으며
선생님과 형들에게 안겨왔다.
#5호실,동규와 현우 이야기 f/s NA)잠시 후,5호실에선 현우가
동규와 효성 앞에서 울먹이고 있었다.
-동규이야기 1715 (사람을 칼도 한번 찔러보고 유치장에도..
사람 갈데는 못되는데 한번 가보는게 좋아 )
-동규얼굴1726 NA)유치장까지 가봤다는 동규는
학교를 그만두고 직장생활을 하다
다시 돌아온 이유를 털어놓았다.
-봉주와 이야기 계속 (너무 못하는게 많아,고등학교 졸업장 하나 없다는 이유로..
니가 못해보는게 너무 많아..니가 능력이 안돼.
거기 조건이 있어,고졸이야..)
-통곡하는 현우 NA)현우의 울음.
그것은 좌절을 경험한 사람만이 흘릴 수 있는
공감의 눈물이었다.
-박선생과 동규1813 NA)그날,우리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적잖이 당혹스러웠다.
-민우달래는 전선생1820 NA)(내일 학교가 열리고 하루하루가 선생님과
더불어 재미있게..)
-봉주와서 안기고1831 (엉엉엉~~~)
NA)아이들은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과
더 큰사랑을 요구하며 우리에게 안겨왔다.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받고 싶은 것이
기존 교육에서 받지 못한
"사랑"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전해주었다.
-전경인 위로1854 (잘 할 수 있어,앞으로는 잘할 수 있어)
-등 어루만지는 전경인1905 (M.~~)
NA)우리는 이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걸,
예감해야 했다.
-오설화 우는 NA)아이들의 아픔에 처음으로 직면하고
함께 울었던 눈물의 파티,
-달빛 z.o 학교 외경1929 (M.~~)
-아이들 모습SK NA)그날,우리는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위로하며 비로소 한 식구가 되었다.
#5.시작 그리고 낯설음
#멋진 아침 하늘2005 (~~)
na)다음날 입학식이 끝나고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다.
#오설화 영어수업2013 (미들 스쿨...하이스쿨,하이 스쿨)
-PAN 오설화 NA)처음 서는 교단,
초임 교사,오설화의 떨리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자아이들은 첫시간부터 졸고,
여자아이들의 책상은 아예 침대가 돼 버렸다.
아이들은 다시 들어온 교실을
견뎌내지 못했다.
-책 가지고 장난치는 아이들 2041 (~~)
#유리창 안,교실2053 na)옆 교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유선이와 이미경선생2055 (자고싶어요,...둘중 하나선택...나가든지,공부하든지)
-아이들 꼬드기는 병구2103 (빨리,일어나,일어나.)
-교실나가는 아이들 na)수업시작 5분만에
교실을 빠져 나가는 아이들.
#화단에 놓인 녹음기2119 (♪♬날 혼자 남겨두고..봄이오면 돌아온다던 //)
-고개 까딱이는 혜진이
-구석에서 자는 남학생들2136 na)아이들에게 교실이 익숙해지려면
학교를 떠나 있던 만큼의
시간이 필요할 터였다.
그 시간을 줄여주는 게 우리가 할 일이었다.
-골통들 int 2145 (먹고,자고 먹고 자고..똑같은 생활인데 뭐.
(1년 6개월 놀다 학교올라 해보이소.돌아 뿐다 아입니까?
-수진int(4612) (2년만에 연필 잡아보는데...맨날 술만 먹고 놀았는데 우째
머리가 녹이 슬었지..)
-옥상,태종,극주 노래부르는2208 (빡빡해,빡빡해...~내 인생은 정말 빡빡해)
-노래부르는 2213 na)아이들은 학교 안에서도
교실을 벗어나 옥상을 자신들의 아지트를 만들었다.
우리는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자발적으로 공부하기를 원할 때까지
성급하지 말자고..
기다리는 법을 가슴에 새겼다.
#6.해바라기반의 남과 여
#운동장 외경2231
전경인 선생님 종례하는2234 (여러분이 무엇을 잘해야 하냐면..아침 식사를 규칙적으로
규칙성을 잃어버리면 생활전체의 균형이 깨져버려요)
-황래pan 남학생들2245 na)아이들과 만난 지도 어느새 3주째,
전경인 선생님은 규칙적인 생활에 대한
신신당부로 종례를 마쳤다.
-종례 인사하고,유경 남학생들 불러세운다2253
(야,잠시만,잠시만!,봉주도 부르고 야!)
-2304 na)인사가 끝나자,반장인 유경이가
아이들을 불러 세웠다.
-정화 화내고 (솔직히 반일에 협조해줘야지 무시하면 어떡해?)
-정화나가고2317 na)여학생 정화가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가 버리자
교실에는 어색한 침묵이 생겨나고,
잠시후, 유경이는 환경미화 이야기를 했다.
-유경이 불만 터트리고2334 (이거 우리 여학생만 해야하나? 다같이해야되는 거 아니가?)
-유경이 불만2351 (나중에,남학생들 우리 해놓은 거 보고 얼마나 이상하게
말하는지 아나? 지금은 말도 안하면서)
-남학생들 얼굴 훑고2359 ns)남학생들은 여전히 별 의견이 없는 듯 하고,
무엇보다 부장장인 황래가
가장 비협조적이라는데
유경이는 서운해하고 있었다.
-유경이 불만2414 (황래야 니 내한테 불만있는 거 지금 말해라..)
-황래 고개숙이고 책 뒤적이며 (불만이고 뭐고 본래 여자하고 이야기 잘 안한다.)
-유경이 속상하고2424 NA)유경이는 더이상 할 말을 잃어버리고,
-복도 걸어가는 남학생들2430 2학년 해바라기반에는
냉전이 시작되고 있었다.
#운동장 가득한 오후 햇살2432
-빨래헹구는 수진2438 (~~~)
na)수업이 끝난 오후 4시,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하나둘 빨래터에 모여들었다.
유경이와 정화도 그 틈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유경,정화 빨래하고2452 (정화:아,열받아 죽겠다.....학급일에 협조도 안해요,부반장이)
-영호 끼어들고 (남자니까....형 도와줘,맞아도 싸!)
-영호당황하는2522 NA)남자편을 들었던 영호가
여학생들의 빗발치는 공격을 당하고,
-유경이 (남자가 뭐라고 생각하나?....갑자기 입빠이 짜증나네)
#밤,현관 외경2541 (~~~)
-해바라기반 교실pan1543 na)그날 밤.
여학생들에게 무슨 계획이 있었던 것일까?
유경이와 정화가 황래에게 화해를
제의하고 있었다.
-심각한 황래 pan 유경과 정화 2551 (정화:모르니까 너라는 아이에 대해서..
.....나는 그렇게 생각해,여자를 안믿는단말이다.
앞으로는 고치기 힘들 것 같거든..)
-공책 뒤적이는 황래2630 NA)황래는 자신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았고 그런 황래에 대해 여학생들은
설득을 게속했다.
-유경,정화 화해시도하고2640 (우리도 노력할 테니까...보통학교때처럼 하자는 게 아니라
단합을 해서 할것 하자는 거지.)
-황래 공책 만지막,만지작2724 na)누이처럼 달래고 어르는 유경이와 정화의 말에
완강하게 버티던 황래도 점차 누그러져가고,
-유경,정화 달래고2735 (이해 못해준 것 미안하고..잘해보자..잘해봐요)
-빨래해달라는 황래,2748 (근데,와 상승이 빨래는 해주고..내 빨래는 안해주고)
-웃는 황래얼굴2742 NA)은근슬쩍 빨래를 부탁하면서
황래는 유경이와 화해하고 있었다.
-창밖에서 본 유경과 황래2754 na)그날 밤,
황래는 학급 운영에 대해서 처음으로
반장인 유경이와 밤늦도록 이야기 꽃을 피웠다.
-빨래 건조대2802 NA)다음날,유경이는 황래를 도와주었고
-황래네 반 환경정리2807 황래는 환경미화를 열심히 거들어 주었다.
#7.지겨워진 학교생활
#학교 외경2814(앞부분 잘라내고)(♪♬~ 교가 울려퍼지고..)
-기숙사 외경 2823 na)기상시간이 조금 지난 새벽 6시 15분.
-여기숙사 문2830 조금이라도 더 자려는 아이들과
수업시간에 맞춰
아이들을 깨워야 하는 기숙사 사감,
나, 오설화와의 전쟁으로
-아이들 깨우는 오설화2828 학교의 하루는 시작되었다.
-아이들 깨우는 오 (M.~~~)
#남학생 깨우는 유경과 수진2856 (똑똑똑,들어오세요..일어나세요)
na)여학생이 일어나면 다음은 남학생 차례,
2학년 유경이와 3학년 큰 언니 수진이가
남학생들 깨우기를 자처하고 나섰다.
-민우 깨우고 황래와 싸운 뒤로 남자 아이들과
더욱 친해졌다는 유경이,
아이들은 마치 친남매처럼 정이 들어가고,
-다시 눕는 아이들2937 (M.~~)
-캐비넷에 숨은 아이들2941(현장음) (나와라.나와 빨리.)
-황래 캐비넷에 숨어있고
#태극기 펄럭이는 운동장2953 na)그리고 4월이 시작되었다.
그 무렵 교실에선
새로운 수업 풍경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퍼즐 수업2959 (현장음: 가로 21번 )
NA)국어과 공미진 선생의 낱말 퍼즐 수업.
-범진이와 수진이 풀고 아이들이 퍼즐퀴즈를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한
공선생님의 아이디어였다.
(...초례청,그다음은)..
#팝송 수업3022 NA)영어수업은 팝송 따라배우기 시간이 되었다.
애써 영어단어를 외우기보다
귀에 익숙한 팝송을 통해
-극주와 태철이3027 아이들은 영어공부에 흥미를 느껴갔다.
-칠판영어수업 오설화 3037 NA)수업 준비 시간은 배로 들었지만,
새로운 수업방식은
교실을 도망쳤던 아이들을
책상 앞으로 불러 모았다.
-이미경3046 NA)아이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수학과목도
각자의 수준에 맞게 일대일 지도를 통해
기초부터 다시 시작했다.
-당구대 들어오고3058 NA)그리고 아이들이 원하던 당구대가 들어왔다.
한달 새 많은 것이 변했다.
#봄 들판pan3109 (M.~~~)
-벚꽃핀 교정 F/S NA)새로운 수업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기숙사 안으로 tr3122 그날,아데프트 방안은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방안 TR NA)불과 며칠 전까지 멀쩡하던
사물함이 부서졌고,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린 옷가지.
기숙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밤)아데프트방 pan 3146 NA)그날 저녁,
민우와 승현이가 교무실장 선생님 앞에서
야단을 맞고 있었다.
-민우 꾸짖는 실장3152 (현장음:술먹고..그게 뭐 어쨌다는 거야..
민우:이해가 안가죠?
실장:그럼 이해가 가도록 말해야지,문 부셔버리면 되는 거여?
-울고있는 민우z.i3205 NA)민우는 같은 방 친구인 승현이와 말다툼 끝에
화가나서 술을 마시고 사물함 문짝에
분풀이를 했다는 것이다.
-전경인 선생님3217 NA)그동안 학교생활을 잘해 오던 민우가
갑자기 거칠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선생님이 둘의 화해를 시켜보았지만,
사과는 싸움으로 계속 이어지고
-공미진 z.i3234 NA)아데프트 방 사감인 공미진 선생님은
전에 없던 아이들의 싸움 앞에
당황하고 있었다.
#교무실, (~~~)
-은진과 이은경 보이면3248 NA)사고는 그것 뿐이 아니었다.
-상처난 손3255 2학년 여학생 은진이가 오른손을 수십발 꿰맸다.
1학년 여학생들의 군기를 잡는다며
거실의 거울을 맨 주먹으로 깨뜨렸다는 것이다
-깨어진 거울3304
-밤,기숙사 외경,3311 NA)그날 밤,
여학생 기숙사에는 전에 없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유선과 수진 싸움 싸움3320 (현장음:-니 헤진이하고 정화한테 화장하지 말라 그랬나?
니는 뭔데 그런데..니 얼굴 한번 봐라
-사진 찍을라고..사진 안찍는다고 아까 립스틱 안발랐나?)
-수진이 얼굴3341 NA)아이들 화장에 대해 간섭하는 유정이를
3학년 수진이가 나무라고 있었다.
-은진이 얼굴3349 (은진: 수업들어가지 말란 소리 했나?.
-유선:그런 얘기 안한다...)
-..안하니까 안한다는 것 아니냐.
..니가 똑바로 하고 애들한테 그런 얘기 하라고)
-수진이 싸움 말리고 (아,조용해라 둘다..조용해라 둘다!)
-박선생 말리고3425 NA)싸움소리가 크지자,
평소 여학생들이 잘 따르던 박연호 선생님이
중재에 나섰다.
-유선,선생 거부하고3445 (지는 사람이 이긴다.선생님 나가세요)
-묻닫힌 기숙사 pan 박연호3449 NA)아이들은 우리 선생님이 비집고 들어갈
한치의 틈도 남겨두지 않고
방문을 닫아 걸었다.
그러고도 싸움은 한동한 더 계속 되었다.
#다음날, 벚꽃나무3502 (~~~)
-여학생 달래는 오설화3503 NA)다음날 아침,
열아홉 살짜리 2학년 여학생들이
모두 기숙사에서 나오지 않았다.
아이들은 서로 약속이나 한듯이
수업을 거부했고,반항기를 띄었다.
-박연호 선생 아이들과 이야기.3528 (현장음:유경아 왜 단체 보이콧트 하는데..
어제 밤 열시까지 모두 회의 했어?
오설화:수업 들어가자....나가겠으면 이야기해봐.)
선혜:수업 끝나고 나갈께요.)
오설화:수업 끝나고 선생님께 정식보고하고..
선혜:시비는 걸면 안 돼요.
오설화:시비는 안걸어.)
-뜰의 박연호와 전경인 3606 NA)아이들의 단체 행동에,
우리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과학실,인체만지는 정화3611 (발가락 아저씨,안녕~)
NA)그날 오후, 정화는 과학실에서 인체모형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정화 이야기3620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카메라 찍지 말고요..
너무너무 슬퍼,엄마도 보고 싶고,아빠도 보고싶고..
너무 기분이 안좋아요..)
-운동장 모여있는 아이들3644 NA)잠시 후 정화와 2학년 아이들은 선생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외출을 나갔다.
#한산한 복도pan 교실3653 na)그날,마지막 수업은 3학년 영어였다.
새로운 수업으로 한동안 흥미를 갖더니,
성미를 빼고는 모두 나오지 않았다.
-성미와 수업3709 (뭐하까? 성미야..복습할까? 3학년 다 불러오께요)
NA)성미가 3학년들을 불러오겠다고 나섰다.
-기숙사,남학생 방3732 NA)범진이는 기숙사에서
인기와 TV를 보고 있었다.
-끌려가는 오설화,성미 말리고3739 (-안돼,안돼,오빠 안돼
-선생님 수업할래요? 안할래요? 아니.두말하기 없기)
-성미 말리고 (성미: 수업안할께..안할께..
오설화: 수업안할께.)
-범진이 다리 내려놓고 NA)새로운 수업방식을 실시한 지
불과 일주일,
아이들은 이제 그것도 지겨워진 모양이었다.
-성미와 오설화 걸어가고(3828)
-녹음기 pan 수업하는 2사람 3838 (~~~)
NA)그날 나는 성미와 단 둘이서
영어 팝송 공부를 했다.
-성미얼굴 NA)하지만 아이들이 여럿일 때만큼
힘이 나지 않았다.
과연 내 수업방식이 옳은 건지,
언제까지 나머지 아이들을 기다려야 하는 건지,
뷸안감과 회의감이 뒤섞여
머리 속을 어지럽혔다.
그날 수업은 외롭고 힘들었다.
#아데프트 방 (조관우 노래흐르고) 누워자는 아이들,
-구석 일기쓰는 이은경(3923 NA)수업이 끝난 시간,
아이들이 자고 있는 남학생 기숙사에서
초임교사인 이은경 선생님이 뭔가를 적고 있었다.
-일기내용(3946) (~~)
NA)이은경 선생님도 아이들의 들쯕날쭉한
감정변화에 힘들어하고 있었다.
-이은경int4002 (정말 어느 순간 애한테 조금 다가갔다 싶은데
겉돌고 있는 것만 같고 애들한테.무기력해지고
방법없다,절망감 들고...그런 게 경계래요)
-엎드려 자는 백은경선생4028 NA)개교 전, 열린교육에 대한 기대로
의욕에 넘쳤던 우리 선생님들은
누적된 피로와 함께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다.
#비오는 학교 운동장 4038 (M.~~~)
-운동장 빗방울4042
-무궁화
-밤, 비오는 운동장4048 na)대부분의 아이들이 외출하고
텅 빈 교정엔 오후부터 비가 내렸다.
-비오는 웅덩이4056 외출나간 아이들은 귀가 약속시간인 8시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교감선생님과 오설화 칠판 보고 있고(4102)
-무단외출 명단4108 NA)교감선생님은 말도 하지 않고 나간
무단외출 아이들과 정화 일행을 기다리며
초조하게 교무실 현관을 서성거렸다.
-술취한 성혜 오선생과 이야기4127 (얼마나 마셨어? 얼마 안 마셨다.소주네병.정화랑)
-성혜와 오설화,팔뚝보고4142 NA)밤 10시가 지나,
성혜가 술냄새를 풀풀 풍기며 돌아왔다.
1학년 성혜는 기숙사 선배들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소주 네병으로 풀고 왔다고 했다.
-봉주,황래 NA)잠시 후,정화 일행도 돌아왔다.
-정화 반지자랑4205 (현장음: 자랑할 것 있다.이쁘지,내가 샀다)
NA)바깥 바람을 쐰 덕분인지,
정화의 기분은 외출 전보다 훨씬 나아져 보였다.
그런데..
#밤 외경 (m~~)
NA)기숙사를 둘러보던 박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의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학교를 급히 빠져 나갔다.
-복도를 급히 뛰어가는 박선생님4224 (현장음:-무슨 일 있어요? 정화,정화)
-현관 나와선 선생님들4242 (M~~)
-흔들리는 실내등,흔들리는 길4245 na)외출에서 기분 좋게 돌아온 정화가
-정화모습 기숙사에서 수면제를 다량으로 복용하고
자살을 시도했다.
-박선생님 표정4258 NA)무엇이 아이를 이토록
자기 파괴적으로 만드는 것일까?
박선생님은 병원으로 가는 동안
정화를 깨우기 위해
온몸을 때리며 울부짖었다.
-정화 깨우는 박선생님4304 na)합천 시내의 병원까지의 *.*KM 길은
그 어떤 길보다 멀고 먼 길이었다.
#시계 11:50 분 z.o 오설화4336 (~~)
na)그날 밤,병원에서 돌아온 교감선생님은
"정화가 살았다."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는
입을 다무셨다.
-자리에 일어나고 NA)마음이 어지러울 때마다 잡으시던
염주도 도로 제자리에 내려 놓고,
아무 말도 더는 하지 않았다.
-박선생의 얼굴(4404 na)응급실 앞에서 정화가 깨어날 때까지
눈물을 흘렸던 박연호 선생님은
새벽이 지나서야 돌아왔다.
#과학실,팬플롯 부는 아침이슬)4416 (M.~~)
NA)그날 새벽,과학실에선 팬플롯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날 우리는 정화의 무사를 빌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효선의 캄캄한 교실 좌선.4455 (M.~~팬플룻 깔리고)
-기도하는 전선생님 4507
-교감선생님 4518
-바람이는 나뭇가지들.4521 na)그날 학교에는 바람이 일고 있었고,
-빨래펄럭 그 바람은 자신의 고민을 이기지 못해 몸부림치는
아데프트 야생마들 같았다.
#화창한 아침 하늘과 나무 td 빨래터(45482)
na)다음 날 아침,비가 그치고
바람도 한결 잠잠해졌다.
-방으로 들어가는 교감(4554) NA)교감 선생님 방에선,
정화가 깊은 잠에서 깨어나고 있었다.
-교감선생님 이불 들추고 NA)잠에서 깨어난 정화는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아실까봐 걱정부터 하고 있었다.
-교감,정화 이불 덮어주고 (그렇게 약먹으면 의료보험도 안된다.아파야지,자기를 못살게 굴면..
의료보험도 안 시켜준데.선생님 적공을 많이 시켜준다..)
-수면제 껍데기 보이며 4640 (저기있네,저기.약 껍데기..
요새는 다행히 수면제 약효가 없대요)
-교감선생님 손,약껍질ZI4647 NA)그냥 우울해서 수면제 26알을
한꺼번에 삼켜버렸다는 아이.
정화는 아무와도 만나려 하지 않았다.
-정화 얼굴 (엄마오라고 할까? 아빠 오라고 할가?)
-교무실 박선생님INT(4704) (사정없이 때렸는데..가슴만 빼고 다 때렸다..팔이 아프더라..
//그때 병원에 달려가는 심정은 희나리,다 타고 남은 재가 가슴속에
남아있는 것같은 그런 느낌이 들더라.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기숙사 들어가는 정화 (M.~~)
-누워있고 NA)정화는 기숙사로 돌아갔다.
그 누구보다 사랑에 목말라 하던 아이,
그날 정화의 일기는 이렇게 끝을 맺고 있었다.
-일기장 NA)불안정하고 용기없는 나는
그저 껍데기에 불과한 것 같아.라고..
#오설화 피아노 연주 F/S4812 (~~~)
-직녀에게 na)정화의 일로 나는 교사가 된 이후
가장 깊은 좌절감에 빠졌다.
사감으로서 정화의 아픔을 몰랐던 일이며,
아이들이 무언가를 찾고 있을 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다는 무력감..
그리고 아무리 다가가도 좁혀지지 않는
아이들과의 거리감,
-기숙사 창살4845 NA)벽은 아직 두껍고,
나의 능력은 너무나 부족하였다.
-pan 정화 관물대 NA)정화는 교감 선생님과
길고 긴 상담을 마쳤다.
-부모님 사진 그리고 다음날 집으로 돌아갔다.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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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2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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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팀 대본 읽기(숙제)
김채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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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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