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후에 미혜네 집에 가서
햄과 계란 치즈 등을 넣은 샌드위치와 맛있는 커피를 들고
지연엄마와 모두 시애틀 아울렛 몰에 가는데 내가 안 간다고 하니 섭섭해 하다.
'바이블 비'를 댄이 가르치는데 조엘과 피터를 우리 집에 데리고 와서 내가 보다.
내가 쇼핑에 갔으면 남편에게 11시까지 보아달라고 하려고 했다니 …
내일 소망회에서 솔덕에 가는데 사방에서 전화도 오고
내가 돼지불고기와 김치찌개를 해가기로 해서 교회에 가기 전에
마켓에 가서 돼지고기와 저분 등을 사다.
수요예배에 가서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내려오다가 동생을 만났다.
쇼핑을 하고 저녁도 먹고 미혜 할머니를 시애틀에서 모시고 오느라고
늦었다고 하며 엄마가 안 오시기를 잘했다고 했다고 하다.
내일 솔덕에 사람들이 많이 가서 미니밴도 가고 두 목사님이 가기로 하다.
집에 와서 동생이 온갖 양념을 넣어 돼지 불고기를 맛있게 무치고
간을 보기위해 조금 구워 먹었는데 너무 맛이 있다.
큰 지퍼백으로 가득 채워서 두 개가 나와 하나만 가지고 가기로 하다.
약간 신 김치 한 병을 다 썰어서 돼지고기를 넣어 맛있게 김치찌개를 만들다.
동생은 신 김치를 좋아한다고 이런 것이 있었느냐고 한다.
밤늦게까지 돼지고기를 무치고 김치찌개를 만들고
하루 종일 쇼핑한 동생이 피곤하겠다.
나는 아직 오른손에 힘이 없어서 김치나 야채를 썰 수가 없다.
늦은 밤에 잠자리에 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