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헉...누군가 알고 싶다는 분이 계서서...함 계산해 봅니다. 너무 복잡하다는 분도 있으신데..순전히 재미로 하는 거니까..걍 재미로 보셈...
TNT 폭탄 1g은 925cal의 열량을 낸다고 합니다.
열의 일당량은 1kcal당 4200J의 일을 낸다고 하니...대충 티엔티폭탄 1g은 4200J의 일을 할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가츠가 대포를 사용할 때는 대략 구슬정도(반지름 약1cm)
크기의 화약을 사용하므로
구의 체적은 4 X π X 1²/3 = 4.2cm³입니다. 물의 비중량은9800N/m³(약 1g/cm³)이고
화약의 비중은 물의 1.6배정도라고 인터넷에 나와 있으며^^;(약 1.5g/cm³)
따라서 가츠가 쓰는 화약의 무게는 1.5x4.2 = 약 6.3g 입니다
이 6.3그람의 화약이 낼수 있는 일은 4200x6.3=26460J(26460Nㆍm )입니다.
즉 화약을 폭발시킨후 대략 몸이1m정도 밀릴 경우 26460N(2646kg) 의 힘이 팔에 작용합니다.
이 힘은 환산하면 약 2.6 톤의힘이며 승용차 2대 정도에 해당하는 무게입니다.
가츠가 뒤로 밀리지 않기 위해 어딘가에 지탱하고 있다면 힘은 커집니다.
즉 팔이 뒤로 밀리지 않을 수록 비례하여 가츠의 팔에걸리는 힘은 커진다는 것입니다.
만화에 보면 가츠가 대포를 쏘고 난후 그 반동으로 몸을 돌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대포의 위력은 조금 약해지는 대신 그 줄어든 힘이 팔의 회전력으로 전달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팔에걸리는 무게부담도 줄여서 케토톱 값도 좀 줄이고 다른 쪽 팔로 딴짓거리 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작가는 물리학과 출신?)
에겅..제가 계산해놓구도 조금 허접한 듯합니다. 이런 것은 화약학이라는 학문이 따로 있고 거기에서 계산하는 공식도 있는데...제가 아는 건 약간의 물리학과 열역학...그래서 허접하나마 제가 아는 지식으로 함 풀어봤습니다.
이상 허접 계산이었습니다.
제가 하나..깜박한 것이 있는데...열이 일로 전환 될때 모두가 전환되지 않습니다. 소리...폭발할때의 가스분출등으로 대부분이 사라지고 20%정도가 일을 하는데 쓰입니다. 그렇게 되면 가츠의 팔에 걸리는 무게는 1m 밀리는 동안 대략 500kg정도.. 에겅...얼마 안되네...(많은건가?)
첫댓글 흠...그럼 사슴벌레와 사마귀를 한칼에 썰어버린 필살기 '대포쏘면서 딴짓거리 하기^^' 도 가능한 일이란 말씀이군요~ 그리고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스톤 님 혹시 공상과학대전,공상비과학대전이란 책 보셨는지..
울트라맨이나 건담,가면라이더 같은 작품의 사실성을 이 글과 같은 방식으로 아주 꼼꼼하고 치밀하게 쓴 책인데, 이스톤 님께서도 충분히 재밌게 보실 듯 하군요. 추천입니다.
오 멋지군요
가츠말고 다른사람이 쓴다면 팔이 걸레가 되버릴정도군요...
제가 하나..깜박한 것이 있는데...열이 일로 전환 될때 모두가 전환되지 않습니다. 소리...폭발할때의 가스분출등으로 대부분이 사라지고 20%정도가 일을 하는데 쓰입니다. 그렇게 되면 가츠의 팔에 걸리는 무게는 1m 밀리는 동안 대략 500kg정도.. 에겅...얼마 안되네...(많은건가?)
아..글고 저는 베르셐 말고는 크게 좋아하는 일본 만화가 없어설...공상과학대전...기회되면 함 읽어보죠...
앗, 이스톤님 바쁜 와중에... 감사합니다~~ ^^ 그리구 공상과학대전 만화 정말 강추입니다! ㅎㅎ
그 만화책에서 울트라맨 머리 절단되는거 보고, 쉬는시간에 친구랑 엄청 웃었던 기억이...-_-;;